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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의사로서 지금 파업을 바라보며

엘프랑2020.08.31 18:39조회 수 153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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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하는거 보면 안타깝네요.

최대집이라는 희대의 ㅄ 회장을 필두로 난파선이 굴러가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배에 탄 사람들은 전공의와 학생들인데 시민과 정부에서

그 길이 아니니 협상좀 해보자고 해도 협상할 대표도 없고 그냥 떠다니는 대로 가는것 같습니다.

파업 찬성하고 강성으로 가는 의사들 보면 자신들이 의술을 베푼다고 착각하는것 같은데 의사들이 의술을 베푸는 것이 아니라 환자들한테

정당한 댓가를 받고 거기에 맞는 치료를 해주는 것입니다. 꼭 선민 사상처럼 우리가 베풀던거를 파업해서 중단해 볼테니 우리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들인지 알고 우리 뜻대로 하라고 하는것 같은데 이런식이면 아무리 맞는 말을 해도 다 등돌리기 마련인데 왜 이런 시기에

미련한 짓을 해서 가뜩이나 안좋은 의사에 대한 인식을 더 나쁘게 만들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이번 파업이 끝나면 의사한테 좋은 결과든 나쁜 결과든 의사에 대한 인식은 똥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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