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9사 장병들 땀방울, 호우피해 합천 마을에 햇살 ,,,

[합천=뉴시스] 김기진 기자 = 지난 8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경남 합천군 쌍책면 건태마을 일대에 대한 39사단 장병들의 수해복구 대민지원 활동이 마무리됐다.

13~28일 2주간 이루어진 대민지원에는 하루 200명 이상의 장병들이 투입됐다.

특히 합천군 쌍책면은 육군 39보병사단 장병들의 노동이 주민들이 재기하는데 결정적인 원동력이 됐다.

39사단 장병들이 피해복구를 마치고 주민들에게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철재가 휘어지고, 내부에 쓸 만한 농자재라고는 찾아볼 수 없이 모두 쓰레기로 변한 130여 하우스의 내부 폐자재 정리, 토사제거, 철구조물 해체작업은 물론, 상류로부터 쓸려 내려온 하천 제방의 쓰레기 수거까지 장병들은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연일 이어진 폭염경보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전국적 재확산으로 마스크도 벗지 못하는 열악한 상황에서 헌신했다.

육군 39보병사단 119연대 제4대대 강제민 대대장은 “용사들이 한 명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작업을 마쳐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장병들의 대민활동으로 주민들의 고통에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면 언제든지 다시 달려오겠다”고 밝혔다.



쌍책면 건태마을 진근구 이장은 “찜통 같은 더위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비닐하우스 철거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린 군 장병들에게 너무도 감사하다”며 “대한민국 군인이 있어 든든하다”고 인사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3&aid=0010050057

우리나라 장병들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