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폭우 피해자에 ‘새끼홍어’ 조롱한 일베회원 검거

킨킨2020.09.15 06:08조회 수 150추천 수 1댓글 4

  • 1
    • 글자 크기



 

'전남 담양 폭우로 희생된 8살 아이를 조롱한 일베 유저를 엄벌해 달라'는 국민청원(왼쪽),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를 상징하는 손모양(손가락을 구부려 일베의 초성 ‘ㅇ’과 ‘ㅂ’을 만드는 것).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일간베스트 저장소 캡처


지난달 폭우로 숨진 광주·전남지역 피해자들을 ‘새끼홍어’ ‘오뎅탕’ 등으로 조롱한 네티즌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4일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등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폭우 피해자에 대해 악성글을 게시한 혐의(모욕)로 A씨(20)와 B씨(49)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 초 발생한 광주·전남지역 폭우 피해와 관련해 피해자들을 ‘홍어’ 등으로 비하하고 조롱하는 글을 ‘일베’ 게시판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8월 8일 전남지역에 내린 폭우로 희생된 어린이를 두고 ‘갓 잡은 새끼 홍어만 사용하는 유명한 오뎅탕 맛집’이라는 글을 게시했고, 광주지역 모 추모관(납골당) 침수피해 관련해서는 ‘광주 미숫가루’, ‘미숫가루를 먹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 ‘미숫가루 비밀재료’라는 글을 올렸다.

B씨는 광주지역 모 추모관 침수 피해 관련 SNS 게시글을 인용하며 ‘전라도 뼈해장국 맛집’이라는 글 등을 올렸다.

조사 결과 서울·경기 거주자인 이들은 특별한 이유 없이 같은 사이트 이용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기 위한 목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행각은 ‘전남 담양 폭우로 희생된 8살 아이를 조롱한 일베 유저를 엄벌해 달라’는 국민청원을 통해 알려졌으며 경찰이 수사를 벌였다.

경찰은 이들이 특정 사이트에서 활동했던 점을 토대로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강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지역을 모욕하는 등 사회적 공분을 사게 하는 악성글을 게시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도 적극 수사할 방침이다.

또 경찰은 추모관 피해자들이 인터넷상에 악성 댓글을 단 20여명을 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킨킨 (비회원)
  • 1
    • 글자 크기
댓글 4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5050 김남길이 축구 유망주라고 극찬한 이다희.jpgif3 title: 시바~견밤놀죠아 5306 2
5049 여의도순복음 교회의 코로나 부적 정체...jpg3 1등당첨자 153 1
5048 화염방사기의 사거리3 title: 양포켓몬자연보호 253 0
5047 일본인 모델이 말하는 한국인들의 패션3 title: 팝콘팽귄이리듐 317 0
5046 경차 타면 1년 최대 20만 원 유류세 환급3 친절한석이 877 3
5045 40대 가장 폭행한 20대 만취녀 신상공개 됨3 title: 애니쨩노스트라단무지 391 2
5044 학교 돈 132억 날려먹은 직원 징계 수준3 title: 투츠키7이번주로또1등내꺼 5953 1
5043 백신 관련 기레기 소설 예측3 거스기 147 3
5042 고교생들이 성인을 집단폭행한 사연3 바니바니 270 3
5041 식약처 “진성푸드 순대 39개 제품 판매 중단, 회수해야”3 뉴러씨니아 300 2
5040 전문직들도 징병하는 러시아 현상황3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2375 1
5039 우리나라 동화책 레전드3 Lastda 154 1
5038 지갑 속 여자친구 사진을 본 택시기사님3 title: 아이돌미션임파선염 298 3
5037 스압) 치매 11년차 아버지와 딸의 하루3 당근당근 4957 2
5036 논란 중인 신인 아이돌3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160 0
5035 코로나 검사 받기 싫어서 빨개벗은 여자3 내아이디는강남미친년 152 1
5034 아무것도 몰라윤+댓글반응.gif3 대동단결만사 199 3
5033 배고파서 편의점에서 물건 훔치고 이름과 번호 남긴 절도범3 스사노웅 11262 1
5032 위믹스 투자자 손실…대표는 회삿돈으로 120억 시그니엘 입주3 곰탕재료푸우 10817 1
5031 부의 세습에대한 침착맨의 생각3 title: 이뻥태조샷건 2304 1
첨부 (1)
12225216001118070.jpg
33.1KB / Download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