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시속 166km' 음주차량에 숨진 남편…"동승자가 피해자라니요"

yohji2020.09.15 11:09조회 수 148추천 수 2댓글 4

  • 2
    • 글자 크기


 

사고 현장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사진 = 뉴스1


최근 만취 차량에 50대 가장이 사망하는 등 안타까운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또다른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해 공분이 일고 있다.

지난 1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시화방조제 근처 음주차량에 사망한 피해자의 와이프입니다"라는 청원이 등장해 하루 만에 1만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

자신을 지난 8월 29일 시화방조제 인근에서 음주 차량에 치여 사망한 피해자의 아내라고 밝힌 청원인은 "당시 가해자가 몰던 차는 걸어오던 신랑을 치고 토스트 가게까지 돌진했다"며 "신랑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가해 차량의 속도는 166 km / h 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청원인은 "가해자의 음주수치는 0.137%로 만취상태였으며, 동승자도 만취한 상태였다"며 "두 명의 아이 얼굴만 보면 가슴이 미어진다"고 호소했다. 음주운전으로 인해 면허가 취소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08%다.

이어 그는 "동승자도 만취 상태였는데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로 조사를 받고 있다"며 "전날 밤새 가해자와 술을 마시고 같이 만취 상태로 차에 올라탄 당신이 진정 피해자가 맞나"라고 주장했다.


/사진 =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그러면서 "이번 사건이 본보기가 될 수 있게 가해자들의 엄중 처벌을 부탁드린다. 동승자는 절대 피해자가 될 수 없다"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8월 29일 오전 05시 30분쯤 음주운전 차량이 시화방조제 갓길에 세워진 토스트가게로 돌진해 가게 앞에 서 있던 A씨(40)가 숨지고 토스트가게 직원 등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SM 7 차량을 몰던 30대 B씨가 주행 중이던 쏘나타 차량과 충돌하면서 사고 충격으로 주차돼 있던 쏘렌토 차량과 갓길에 세워진 토스트가게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당시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37%로 확인됐다.

지난해 6월부터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숨지게 하면 무기징역까지 받을 수 있는 '윤창호법'이 시행됐지만 음주운전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8&aid=000447107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그리고 공범입니다



yohji (비회원)
  • 2
    • 글자 크기
댓글 4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6672 간호사의 호소 "삼계탕 뼈 발라주기도… 코로나19 병동, 호텔 아냐"2 title: 연예인13오뎅끼데스까 147 3
6671 아버지 보는 앞에서 10대딸 성추행한 50대 “딸 같은 마음에” / 국민일보4 시한폭탄 147 0
6670 WHO '우한 재조사' 방침에...중국이 긴급 기자회견 열어 한 말3 posmal 147 3
6669 IOC 조정위원장 "도쿄올림픽 취소·연기 계획 없다"2 Goauld 147 0
6668 중국 수륙양용전차 정리2 벨라 147 2
6667 성격은 얼굴에 나타난다2 닭강정 147 3
6666 교통사고 전문가가 바라보는 박신영 아나운서 사고3 스미노프 147 0
6665 짜장은 정규재한테도 까임2 미친강아지 147 1
6664 카리브해 섬 화산 폭발에 주민 1만6천명 대피…"폭발 이어질 것"(종합2보)3 포이에마 147 0
6663 초고가 작업복2 내아이디는강남미친년 147 2
6662 결식아동 급식카드로 1억 4천만원 쓴 공무원2 아라크드 147 0
6661 TV 남조선, 애널 A 재승인 취소되나?2 파지올리 147 1
6660 어린이 뮤지컬 레전드.gif2 내아이디는강남미친년 147 4
6659 음주운전 기사에 기자 겁박했던 강정호.. 키움도 일을 키울까2 서울팽 147 0
6658 일반인이 그린 정은경 본부장, 권준욱 부본부장.팬아트2 엘프랑 147 2
6657 코로나 끝날때 라이브쌍욕해도 무죄인사람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47 4
6656 징계받은지 하루만에 복귀, 용서 등 모든 얘기가 나오는 여자배구3 title: 투츠키71일12깡 147 2
6655 무례함의 극치 오프라 윈프리2 사나미나 147 1
6654 여명숙님의 작심 발언3 유일愛 147 0
6653 어제 서울 확진자가 평소보다 늘어난 이유.jpg2 사나미나 147 2
첨부 (2)
0004471079_001_20200915103404461.jpg
218.2KB / Download 4
0004471079_002_20200915103404492.jpg
78.9KB / Download 5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