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임대료 연체 퇴거 6개월 유예…오늘 국회서 통과될 듯

킨킨2020.09.24 09:28조회 수 152추천 수 1댓글 3

    • 글자 크기



<앵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위한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오늘(24일)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건물주에게 임대료를 낮춰달라고 요구할 수 있고, 기존 3개월에 더해 한시적으로 6개월 동안은 임대료를 연체해도 쫓겨나지 않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기자>
   
15년째 한식집을 운영해온 정주영 씨는 코로나가 확산하면서 매출이 10분의 1로 줄었습니다.
   
결국 연말쯤 식당을 닫기로 결정했습니다.
   
건물주에게 임대료를 낮춰달라고도 요청해봤지만, 오히려 연체료를 물리겠다는 답이 돌아왔다고 했습니다.


[정주영/음식점 업주 : 저 같은 경우에는 한두 달 미루잖아요. 그달에 (임대료를) 못냈을 때 25%를 가산금을 붙여서, 이자까지 붙여서 나왔더라고요.]
   
어제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은 이런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려는 취지를 담았습니다.
   
현행법에서는 임차인의 감액 청구권, 즉, 임대료를 낮춰달라는 요구를 경제 사정의 변동이 있을 경우라고 규정했는데, 여기에 코로나 같은 1급 감염병 등에 의한 경제 사정의 변동도 포함하도록 했습니다.
   
또 현행법상 3개월간 임대료가 밀릴 경우 임대인이 계약 해지나 갱신 거절을 할 수 있는데, 개정안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연체가 발생해도 한시적으로 퇴거당할 위험을 줄였습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 법 개정안 시행 후 6개월은 이를 연체기간에 포함하지 않는 방향으로….]
   
오늘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더라도 임대인이 임차인의 임대료 감액 요구를 받아들일 의무는 없습니다.


적정 임대료 책정에 혼란이 있을 수 있는 만큼 분쟁 조정에서 정부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김남근 변호사/참여연대 정책위원 :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분쟁 조정의 기준으로써 어떤 경우에 어느 정도 감액이 적절한지 같은 것을 제시해준다면 임대인과 임차인도 훨씬 원활하게….]
   
정부는 개정법이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SBS 뉴스



킨킨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2502 유럽 4개국 특수부대 총출동시킨 벨기에 '무장탈영병'2 title: 투츠키71일12깡 147 1
2501 유럽 VS 러시아 전쟁 벌일 시 예상되는 전개3 title: 투츠키71일12깡 459 3
2500 유럽 코로나 2차 대유행 시작4 jollyp 152 1
2499 유럽에 남아있는 몽골군에 대한 공포2 title: 메딕셱스피어 223 0
2498 유럽으로 간 이슬람 난민들 근황.jpg2 뚝형 158 1
2497 유럽은 더워서 난린데 한국은 나름 시원한 이유4 백상아리예술대상 4629 1
2496 유럽의 짱개 근황2 익명_1399a5 181 2
2495 유럽의 짱개 클라스..jpg4 뚝형 265 2
2494 유럽인들의 속마음2 title: 메딕셱스피어 159 0
2493 유명 셰프 정창욱, 만취 폭행·흉기 위협 혐의로 입건6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280 2
2492 유명 여배우 학폭의혹 뉴스1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124 0
2491 유명 프로게이머 대학교 시절 성추행4 title: 이뻥날아오르라주작이여 175 1
2490 유명 햄버거 이번엔 비닐 나와3 백상아리예술대상 232 2
2489 유명..여성가수 B씨, 여 아이돌 출신 C씨..마약관련 경찰조사 입건2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3924 1
2488 유명인의 마약이 위험한 이유3 티끌모아파산 1654 3
2487 유모차만 탔는데 문열린채 지하철 출발 ㄷㄷ3 title: 풍산개루돌프가슴뽕은 1511 1
2486 유무선면접] SBS 여론조사 윤석열 34.7% vs 이재명 30.7%4 골드벅10 208 1
2485 유민상 아찔한 방송사고2 한마루 266 5
2484 유부남 ** 아나운서 직접 모든 걸 밝힌 황보미3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217 1
2483 유산한 아내가 1년 휴직하자 나도 1년 쉬어야 공평하다고 퇴사한 남편6 title: 투츠키7좂깞셊욦 3521 2
첨부 (0)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