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20대 남성이 장애가 있는 사촌 여동생을 성폭행 한 살해했다 ./ 사진=뉴스1 |
인도에서 청각 및 언어장애가 있는 12살 사촌 여동생을 성폭행 하고 머리를 잘라 살해한 24살 남성이 체포됐다.
이 잔혹한 범죄의 동기가 '흑마법'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하루가 멀다 하고 끔찍한 강간사고가 발생하는 인도는 또 다시 충격에 빠졌다.
21일(현지시간) 더선에 따르면 니틴 말리(25)는 청각장애와 언어장애가 있는 12살짜리 사촌 여동생을 성폭행하고 머리를 잘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수사에 참여한 한 박사는 정황상 증거들을 이유로 범행 동기를 흑마법으로 보고 있다.
이 소녀는 16일부터 실종됐다.
경찰은 실종신고를 받고 탐지견을 동원해 수색한 결과 지난 17일 실종된 지역에서 9.7㎞ 떨어진 바나스칸타 지역 단티와다에서 소녀의 시신과 절단된 머리를 발견했다.
시신 옆에는 피투성이가 된 쇠로 만든 녹슨 잔이 있었다.
탐지견들은 냄새를 따라가다 시신에서 700m 떨어진 신전에서 멈췄다.
경찰과 함께 이번 사건을 조사하던 라줄 데사이 박사는 살인이 발생한 16일 밤은 초승달이 뜨는 '아마바시아'였다.
이 날은 인도에서 미신적인 의식을 위한 최적의 날이라고 말했다.
라줄 박사는 범행이 일어난 지역의 사람들이 여전히 미신을 믿고 있다며 탐지견이 신전으로 갔다는 점과 사건 당일이 아마바시아였다는 점 등을 이유로 이번 살인사건을 미신적 관점에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역시 인도에서 안태어난걸 자랑이라 생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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