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빅토리아·레이 활동 막아달라" 靑청원까지 오른 中항미원조

title: 양포켓몬자연보호2020.10.26 16:24조회 수 148댓글 2

  • 2
    • 글자 크기


aba35b29-a518-4a91-83c1-bcc508daa06e.jpg

b0090960-b480-4e36-81c7-7ed98ce9e94c.jpg

중국 웨이보에 항미원조 기념글 올려 논란
청원인 "역사왜곡 뻔뻔…한국활동 제재를"









에프엑스(f(x))의 전 멤버 빅토리아, 엑소(EXO)의 레이 등 중국 출신의 아이돌 가수들이 중국 기반의 소셜미디어에 ‘항미원조(抗美援朝·미국에 대항해 북한을 돕는다) 70주년’ 기념글을 올려 논란인 가운데 이들의 한국 활동 제재를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지난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중국의 한국전쟁 역사왜곡에 동조하는 중국인 연예인들의 한국 활동 제재를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시됐다. 청원인은 이 글에서 “현재 중국은 '항미원조 70주년'이라며 다양한 선전물을 만들고, 황금시간대에 관련 다큐멘터리를 방영하고 있다”며 “여기서 중국은 본인들이 한국을 공격했던 이유가 '미국 제국주의에서 구하기 위해서였다'며 뻔뻔하게 우기고 있다"고 썼다.

그러면서 “이러한 중국의 6.25 한국전쟁 역사왜곡에 한국에서 데뷔하여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쌓은 중국인 연예인들이 중국 sns 웨이보에 관련 선동물을 업로드하며 같은 중국인들, 한국 역사에 대해 잘 모르는 전세계인들을 상대로 선동에 힘을 싣고 있다”고 비판했다.








빅토리아와 레이 등은 중국의 항미원조 기념일을 앞둔 지난 23일 중국 웨이보에 ‘#지원군의 항미원조 출국 작전 70주년 기념’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영웅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다” 등의 글과 함께 중국 CCTV 기사를 공유했다. 해당 기사는 6.25 전쟁에 참전했던 중공군을 기리는 내용이 담겼다. 프로듀스 101 출신의 중국인 가수 주결경과 걸그룹 우주소녀의 성소·미기·선의 등 중국 출신 아이돌도 비슷한 글을 올렸다.

청원인은 이들을 하나하나 거명하면서 “한국 엔터 소속으로 돈과 명예를 얻은 그들이 파렴치한 중국의 역사왜곡에 동조한 뒤 뻔뻔하게 한국 활동을 할 수 없도록, 퇴출이 힘들다면 한국 활동에 강력한 제재를 걸어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현재 청원 게시판에선 이 글을 검색할 수 없다. 해당 링크(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cdV4Xn)에 접속하면 “사전동의 100명 이상이 되어, 관리자가 검토 중인 청원”이라고 안내된다. 해당 글은 25일 오후 7시 20분 현재 1만1000명 이상의 청원 동의를 받았다.

중국은 올해 미국과 전방위 갈등을 벌이는 가운데 항미원조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와 다큐멘터리 등을 대거 쏟아내고 있다. 지난 23일 개봉한 영화 '금강천'(金剛川)은 이틀 만에 입장 수입 2억4000만위안(약 400억원)을 넘었다. 영화는 1953년 금강산의 금강천에서 벌어진 전투를 소재로 미군 정찰기와 폭격기의 공습에 맞닥뜨린 중공군의 희생적인 동료애를 다뤘다고 한다. 중국은 항미원조전쟁 소재 영화 '빙설 장진호'와 드라마 '압록강을 건너다' 등도 제작 중이다.

중국군은 1950년 10월 19일 압록강을 넘었으며 첫 승리를 거둔 10월 25일을 항미원조 기념일로 삼고 있다.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자연보호해요~~

  • 2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2564 정부가 누구랑 싸우고 있나요?2 사나미나 154 3
2563 국민의짐 택배기사님과의 약속, 그 근황3 사나미나 148 1
2562 김두일 페북 (딜러 추미애: 현재 적폐들이 가장 증오하는 존재)3 친구들을만나느라샤샤샤 148 1
2561 미국 시티저널 “한국인의 교훈”2 닭강정 148 2
2560 한국 코로나 방역을 비판하며 프랑스로 떠났던 사람 근황2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148 1
2559 그냥 먹는다 vs 전화로 따진다 (feat.삼겹살).jpg2 내아이디는강남미친년 147 1
2558 이번에 대만 여자 바둑 대회 우승한 프로기사.jpg4 쥬시쿨피스 149 0
2557 이시국에 코로나 대응 선진국 찾아 유럽으로 간 최광희.jpg2 노랑노을 149 1
2556 일본 "코로나 3차 대유행"2 사나미나 149 2
2555 조선총독부 청사 철거를 반대하던 이들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49 3
2554 골프 토마호크샷.gif2 닭강정 149 2
2553 보행로 난간에 기댔다가 날벼락…부산 30대男 9m 아래로 추락2 yohji 149 3
2552 삼국 공정...만평.jpg2 동뚠당 150 3
2551 야당 공수처장 후보 석동현 "공수처는 태어나선 안될 괴물"2 사나미나 149 2
2550 (펌) 공자가 중국인이 아닌이유.2 title: 금붕어1아침엔텐트 153 2
2549 조국 딸 집 초인종 누른 TV조선 기자·PD 기소의견 송치4 title: 금붕어1아침엔텐트 151 3
2548 100원, 5000원, 1만원, 5만원권 도안 바뀐다..친일 화가가 그려2 title: 금붕어1아침엔텐트 150 3
2547 코로나로 강제 휴직하던 20대 승무원2 아이언엉아 160 2
2546 성격은 얼굴에 나타난다2 닭강정 147 3
2545 경찰 폭행한 경찰대 학생의 최후2 게릿콜 156 1
첨부 (2)
aba35b29-a518-4a91-83c1-bcc508daa06e.jpg
40.6KB / Download 4
b0090960-b480-4e36-81c7-7ed98ce9e94c.jpg
28.9KB / Download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