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부하경찰 외모 비하 및 갑질로 논란빚어 해임된 전직 경감, 해임취소 소송 패소

도비는자유에오2020.11.16 11:36조회 수 150추천 수 1댓글 4

    • 글자 크기


박형빈 기자 = 후배 경찰관들에게 폭언과 차별적 발언을 일삼아 해임된 경찰 간부가 "징계가 과도하다"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이상훈 부장판사)는 전직 경찰관 A씨가 서울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1992년 경찰에 입직해 경감으로 재직했던 A씨는 평소 부하 경찰관들과 민원인들에게 여러 차례 차별·비하적 발언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A씨는 2018년 서울경찰청 징계위원회에서 파면 조치됐다. A씨는 사무실에서 여성 경찰관들에게 "B보다는 C가 예쁘다. B는 성격만 활발하고 못생겼다", "여자가 화장을 안 하고 민얼굴로 다니면 매너가 아니다", " 여자들은 공짜 근성이 있다 "는 등의 여성비하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 경찰관에게도 "경찰서에서 뚱뚱한 거로 10등 안에 들지 않냐", "못생겼다. 너희 아버지도 그렇게 생겼냐 "는 등의 폭언을 서슴지 않았다. 이밖에 근무 시간에 개인 일정을 다녀온 후 초과근무수당을 받아 가고,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부하 경찰관에게 "대리운전을 하러 오라 "고 지시하는 등 A씨의 징계사유는 모두 8개에 달했다. A씨는 파면 처분이 과도하다며 소청 심사를 청구했고, 해임으로 경감됐지만 결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징계 사유를 모두 부인하며 "경 찰공무원으로서 엄격한 상명하복 관계, 각종 민원, 범죄 수사 등 업무로 스트레스가 커 다소 과격한 발언과 행동을 종종 하게 된 것을 참작해달라" 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A씨의 해임이 정당하다고 봤다. 재판부는 "원고의 비위행위는 경찰공무원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경찰공무원 사이의 신뢰를 저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위 정도가 중하다"고 밝혔다. A씨는 판결에 불복해 2심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binzz@yna.co.kr <연합뉴스>

잘릴만하네
스트레스가 크면 저런 짓 하는 게 자랑이냐? 늬에게 저런 소리 듣는 부하들은 뭐냐 ㅡ ㅡ...



    • 글자 크기
댓글 4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5325 현재 미국 LAPD에 수배중인 남자4 볼프강가트너 214 1
5324 실제 이혼 소송의 현실2 title: 유벤댕댕빚과송금 3200 1
5323 월드컵 조편성 예상 타짜들3 리노의도박사 237 1
5322 ** JMS에게 당한 여대생의 증언3 title: 이뻥태조샷건 5513 1
5321 공수처장 추천위, 추미애 장관의 미소3 사나미나 149 1
5320 20대女 성폭행 시도한 배달기사1 샤샤샤 9985 1
5319 문경 화재 참변…고립 ‘27·35세 소방관’ 2명 모두 사망4 솔라시도 54 1
5318 대영제국 왕세자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2392 1
5317 진보정치가 얼마나 유쾌한지 보여주었던 노회찬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56 1
5316 최근 북한 내부 실상2 해탈게이머 148 1
5315 도로에 4시간 방치됐다' 폭설에 속수무책 뿔난 시민들2 사나미나 152 1
5314 우리나라에도 이런 장군이 있었다2 사나미나 156 1
5313 70억 들여 길 조성해놓고 4억 들여 철거2 title: 양포켓몬반지의제왕절개 146 1
5312 사과문 올린 야옹이 작가6 title: 양포켓몬반지의제왕절개 393 1
5311 외노자가 공장장이라는 중소기업2 돈들어손내놔 9769 1
5310 우울증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2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독도는록시땅 6780 1
5309 코로나 걸렸던 톰 행크스 “백신 공개접종할 것”2 포이에마 148 1
5308 영화 더문, 무섭게 도배되는 시사회 후기3 스사노웅 5831 1
5307 “요즘 PC 누가 사나요? 헐값돼도 안 사요”4 오레오 4105 1
5306 1,100만 美 불법체류자 8년 뒤 시민권 얻나 ,,,2 yohji 154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