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여가부: "한국남자의 국제결혼은 여성혐오 성상품화. 이젠 우리가 결혼 관리할것"

게릿콜2020.12.08 11:49조회 수 159추천 수 1댓글 3

  • 1
    • 글자 크기


66227916073956310.jpg

"등급 나눠 성차별·인권침해" 국제결혼 광고 못한다…여가부, 관리 강화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가 인권침해적인 국제결혼 광고에 대해 관리를 강화한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9일 오전 10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을 방문해 국제결혼 온라인 광고 점검 현장을 살피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한가원은 2019년부터 유튜브에 게시된 국제결혼 영상광고 중 성차별과 인종차별 등 편견을 조장할 우려가 있는 영상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가부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주요 포털사에 영상 삭제를 요청하고 있으며, 결혼중개업법 위반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구,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하고 있다.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한 광고는 국제결혼 광고 수단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특히 미등록 업체가 이용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여성을 상품화한 인권침해적 광고를 무분별하게 확산하는 경우가 있다. 최근에는 국제결혼 부부의 일상을 담은 것으로 가장한 영상 일기(브이로그) 형식의 광고를 통해 결혼이민자의 개인정보 노출 등 인권침해가 지속됨에 따라 보다 전문적이고 상시적인 점검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가부는 오는 11일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다문화가족에 대한 각종 차별과 인권침해 문제 해소, 동등한 출발선 보장을 위한 적극 지원, 온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 정책 추진 등의 내용을 포함한 '다문화가족 포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대책 발표에 앞서 국제결혼 중개 광고에서의 성 상품화 근절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차별적 인식 개선을 위한 대책들이 현장에서 잘 안착될 수 있도록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정옥 장관은 "국제결혼중개 광고의 성 상품화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인권을 침해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차별적 인식을 조장할 수 있다"며 "국제결혼 중개 광고에 대한 점검과 사후 조치를 강화해 성 차별적이고 인권침해적인 요소를 해소하고, 나아가 결혼이주여성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평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1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3293 최근 나무위키에 싹다 삭제 조치 중이라는 군대사건1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독도는록시땅 142 1
3292 "실존 동생 찾으려 번호 공개했는데"...가양역 실종 여성 언니에게 장난 전화 폭탄4 title: 풍산개루돌프가슴뽕은 2602 1
3291 내년 부산대 신입생 없을 수도 있다1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121 1
3290 아르차흐 전쟁...아르메니아 러시아에게 지원요청.. 그리고2 고수진 149 1
3289 무너진 분당 정자교 안전점검 졸속 의혹2 title: 이뻥태조샷건 5738 1
3288 바다 빠진 아내 숨질 때까지 머리에 돌 던진 남편, 구속2 title: 투츠키7이번주로또1등내꺼 3021 1
3287 펌) 매일 술먹어서 헤어진 여친과 만난 전남친.jpg1 title: 시바~견밤놀죠아 12633 1
3286 요즘 붕어빵의 가격이 오른 이유4 곰탕재료푸우 5439 1
3285 유시민의 분노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49 1
3284 요즘 한국남과 결혼한 베트남 여자들이 바란다는것3 패륜난도토레스 1283 1
3283 이번 폭설 최고 참사2 마발이 151 1
3282 그동안 기부한금액이 26억이라는 연예인1 title: 양포켓몬반지의제왕절개 28830 1
3281 펌) 김풍, 침착맨 상대로 파업하는 빠니보틀과 곽튜브 ㅋㅋㅋ2 title: 시바~견밤놀죠아 138 1
3280 경찰 블라인드 신규 공지.jpg4 노랑노을 160 1
3279 "미성년 팀원 임신시키고 낙태"…스맨파 출신 유명댄서 의혹 '논란'1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77 1
3278 "2009년 이후 출생자 평생 담배 못 사"…'흡연 혐오' 총리, 英 감축 계획 발표2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11248 1
3277 이번에 손보업계가 경악하는 이유3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독도는록시땅 2305 1
3276 긴박했던 2015년 남북관계1 title: 이뻥태조샷건 3922 1
3275 칼 빼든 부산시.jpg3 벨라 151 1
3274 일본인들에게 희망을 가져다 준 SNS의 최후2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159 1
첨부 (1)
66227916073956310.jpg
27.0KB / Download 3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