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육체를 바친다, 영원한 노예가 된다"…황당한 '가사도우미 계약서'

yohji2020.12.14 14:11조회 수 154추천 수 2댓글 2

  • 1
    • 글자 크기


 

/


가사도우미에게 '성노예 계약서'를 작성하도록 강요한 40 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제6형사부(부장판사 최진곤)는 감금 치상과 강요 혐의로 기소된 A씨( 45 )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4 일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27 일 오후 7시쯤 부산 부산진구 자신의 집에서 가사도우미 업체를 통해 고용한 여성 B씨( 48 )를 방으로 들어오도록 했다. 이어 A씨는 B씨에게 "청소 상태가 마음에 안 든다. 컴플레인을 걸겠다"며 미리 작성해 둔 '성노예 계약서'를 건넸다.

A씨는 '이름과 서명을 하지 않으면 회사에 컴플레인을 걸고 집에서 나가지 못 하게 하겠다'는 취지로 B씨를 협박해 서명하도록 했다. B씨는 A씨가 청소업체에 컴플레인을 할 것이 걱정돼 이름을 적고 사인까지 했다.

이 계약서에는 '지금부터 나는 죽을 때까지 시키는 대로 하며 몸과 육체를 바친다', '당신의 모든 복종명령을 절대 따르며 당신의 영원한 노예가 될 것을 약속한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후 A씨는 겁에 질린 B씨가 계약서를 들고 집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뒤따라가 허리를 붙잡고 다리를 밀치는 등 10 분 동안 감금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B씨는 무릎과 어깨 등을 다쳐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재판부는 "범행 수법과 내용에 비추어 본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피해자는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심리적으로도 불안정한 상태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범행 일부 원인이 피해자에게 있다는 등의 주장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피해를 회복시켜주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도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8&aid=0004514032


미친놈들 많네요 ㄷㄷㄷ



yohji (비회원)
  • 1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330 (슬픔주의) 그들의 마지막 대화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52 2
329 (속보)구미 중흥 S클라스 3차 붕괴사고5 Agnet 602 3
328 (속보) 코로나 바이러스 생산국 밝혀졌다 png2 몬스터X 260 3
327 (속보) 러시아, 우크라이나 현 상황3 title: 메딕제임스오디 485 2
326 (빤스)'전광훈 교회' 확진자 나왔는데.."15일 광화문집회 강행"3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50 1
325 (모더나)기레기들 어쩌나...ㅋㅋㅋㅋㅋㅋㅋ2 김윤이 154 1
324 (뉴스에 뜬)수조폭발 사고 직후 본인의 넋두리2 Jsiop 899 1
323 (공포주의) 일본의 귀신들린집5 휴지끈티팬티 153 1
322 (MBC 보도) '96만원 술상' 검사들 징계는커녕 핵심 부서에..3 사나미나 156 3
321 '홍대 몰카 사건' 좋아요 누른 여자아이돌2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210 1
320 '틀딱'이라는 말에 대한 어르신의 생각2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154 0
319 '일본해' 표기를 '동해'로 바로잡은 할리우드 배우2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71 1
318 '일베'란 과연 어떤 곳인가..?3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76 0
317 '성추행 폭로' 양예원 무고죄 '무혐의'"증거 불충분"2 익명_18cc23 150 2
316 '다음 카카오'를 털어버린 헬조선의 클라스3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249 3
315 '김흥국 미투' 또 다른 남성 증언 "돈 요구하다 돌변"2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87 0
314 "흉흉한 세상 누구도 안심 못해"…스님이 호신용품 나눠준 사연1 title: 풍산개루돌프가슴뽕은 7458 1
313 "휴학 반대하면 '정부 지지자' 비난"…의대생 설문조사 논란3 엔트리 148 0
312 "휴지가 없어요" 공중화장실로 남성 유인해 돈 뺏은 10대들 / 뉴스13 민초마니아 280 2
311 "형 마친 뒤 16일 만에 또 성범죄"...여아 성폭행한 전과 19범도 곧 사회로4 yohji 148 1
첨부 (1)
0004514032_001_20201214133723462.jpg
85.0KB / Download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