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유니클로는 어떻게 여가부 인증 ‘가족친화기업’이 됐나 ,,,

yohji2020.12.20 16:04조회 수 148추천 수 1댓글 4

  • 1
    • 글자 크기


 

일각서 “불매운동 대상인데 부적절” 비판

여가부 “신청받은 뒤 기준 넘으면 인증 부여”


일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는 2020 년 8월 국내 9개 매장을 폐점한 바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유통업계의 소비 트렌드 변화를 비롯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 확산, 한일 관계 악화 등 여러 영향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영업 종료를 앞둔 서울 유니클로 강남점에 내걸린 안내문. 연합뉴스

한·일 무역 갈등으로 인한 ‘불매운동’의 표적이 되었던 일본의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의 한국 운영업체가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을 부여받아 일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여가부는 ‘신청기업이 정량적 기준을 총족해 인증이 부여된 것으로, 향후 기준 보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니클로의 한국 운영사인 에프알엘코리아는 여가부가 지난 17 일 공개한 ‘ 2020 년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심사한 뒤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기업은 정부·지자체의 사업자 선정 시 가점을 받는 등 220 개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여가부는 올해 인증 기업이 859 개 사가 늘어 총 4340 개 사가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일 무역 갈등 당시 논란이 됐던 유니클로의 한국 운영사가 올해 추가된 800 여개의 인증 기업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자 일각에서는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지난해 10 월 공개된 ‘유니클로 후리스’ 광고는 ‘위안부를 비하하는 의도가 담겼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

이 광고에는 90 대 할머니가 10 대 여성으로부터 “제 나이 때는 어떻게 입었냐”는 질문을 받자 “그렇게 옛날 일은 기억을 못 한다”(I can't remember that far back )고 답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한국어 자막에는 이 문장이 “ 80 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하냐고?”로 의역되면서, 유니클로가 80 년 전인 1939 년 일제강점기 위안부 관련 문제 제기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부에서 나왔다.

유니클로는 논란 뒤 “불편함을 느끼신 부분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광고 송출을 중단했다.

하지만 한국 유니클로는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54 % 감소하고, 영업손익도 적자로 전환하는 등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불매운동’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가부는 일정 기준을 넘으면 인증이 부여되기 때문에 에프알엘코리아와 같은 특수한 경우를 걸러내는 장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여가부는 “가족친화기업인증제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신청을 받은 뒤, 인증기준을 넘고 법령 위반 사실이 없는 경우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라며 “에프알엘코리아는 2020 년 신규로 신청했고, 가족친화기업 인증기준에 해당해 인증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증심사는 한국경영인증원에 위탁해 실시한다.

또 여가부는 에프알엘코리아가 ‘우수기업’으로 표창을 받았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여가부는 “현재 기준으로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를 인증 대상에서 제외하지 않고 있으나,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기준을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8&aid=0002524998


에휴 ,,



yohji (비회원)
  • 1
    • 글자 크기
댓글 4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2829 남페미는 뭐다?2 개Dog 148 1
2828 왁싱사 누나가 잊을수 없는 레전드 남자 손님2 짱구는옷말려 2189 1
2827 이번 나혼자 산다 기안84 멤버들 노쇼 사건으로 생각난 왕따 사례.jpg2 휘몰아치는파 150 1
2826 [약혐]피격당한 에이브람스전차2 몬스터X 231 2
2825 '성추행 폭로' 양예원 무고죄 '무혐의'"증거 불충분"2 익명_18cc23 150 2
2824 남탕 CCTV사건 내사 진행상황2 닭강정 148 1
2823 삼육대학교에 대한 쓸데없는 TMI2 title: 시바~견밤놀죠아 5866 2
2822 거리두기 연장에 대한 어느 포차사장의 댓글2 레드보틀 178 2
2821 더불어민주당이 꼭 발의 했으면 하는 법안 (국내 도입이 시급)2 사나미나 155 2
2820 야마잡을 시간 안줘서 화난 법무부 기자단...2 無答 151 3
2819 선죽교에서 죽는 정몽주(초스압 + 다 읽어 볼만함)2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155 2
2818 쿠팡 대표가 말하는 한국인2 인증메일안날 148 1
2817 연극영화과 입학해서 욕 먹는 배우2 title: 잉여킹냠냠냠냠 243 0
2816 텔레그램으로 아동성착취물 2111개 사 모은 20대, 집유 2년 / 뉴스12 시한폭탄 150 1
2815 연락이 안 됐던 은지원2 kevin0001 180 0
2814 레코드판 만드는 과정.gif2 게릿콜 148 2
2813 퍼시 트윗2 포이에마 149 0
2812 과외선생에게 폭행당했다는 여학생 사건2 마그네토센세 4837 0
2811 용산식 금융거래2 title: 투츠키71일12깡 216 2
2810 요즘 학교 안에서 여대생 근황2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151 2
첨부 (1)
0002524998_001_20201220153012761.jpg
155.7KB / Download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