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제주도 카지노 도난 현금 145억 어디에 있나…"항공기 반입, 송금도 어려워"

yohji2021.01.07 13:12조회 수 149추천 수 1댓글 3

  • 2
    • 글자 크기


 

항공업계 "여러 조건상 현금 수화물 수송 한계"

해외 송금도 내국인 기준 연간 5만달러 제한

제주시 안덕면 제주신화월드 내 랜딩카지노 .2018.2.9 / 뉴스1 © News1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신화월드 내 랜딩카지노에서 사라진 현금다발 145 6000 만원의 행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돈과 함께 사라진 말레이시아 국적의 여성 직원 A씨가 출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금 반출 방법에 의문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랜딩카지노에서 사라진 145 6000 만원은 모두 원화 현금이자 그 양과 무게가 상당해 개인이 한 번에 옮기기 어렵다는 게 금융업계와 카지노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145 억여 원은 5만원권으로 따지면 20kg 사과상자로도 14~15 개에 나눠 담아야 하는 양이다.

그 무게만 약 300 ㎏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5만원권 1만장인 5억원의 무게는 약 10 ㎏이다.

누군가 돈을 가져갔다면 하루아침에 범행을 저지른 게 아니라 장기적으로 돈을 빼돌렸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현금을 카지노에서 빼간 이후도 문제다.

이 돈을 현금 그대로 가져갔다면 항공편을 이용하든 배편을 이용하든 상당한 양의 돈을 화물로 운송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국내선을 이용해 돈을 운반하는데 금액 제한은 없겠지만 국제선은 분명 문제가 됐을 것”이라며 “일반 수화물로 부쳤다고 해도 분실 위험이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또 다른 항공업계 관계자는 “개인이 부칠 수 있는 항공 수화물은 한 물건당 최대 30 ㎏으로 제한한다. 항공기에 실을 때 사람이 들어서 옮겨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가비용을 내고 여러 상자나 가방에 나눠 담은 뒤 수화물로 보냈을 수도 있지만 상당한 양의 돈을 현찰로 운반하는데 눈에 띄지 않을 수 없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해외나 국내 계좌로 돈을 송금했을 가능성도 많지 않다.

외국인이 해외송금을 보내기 위해서는 외국환거래법령에 따라 적법한 절차로 돈을 얻었는지 등을 입증하고 한국은행 대외지급수단매매신고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이다.

내국인 역시 해외 송금한도액은 연간 5만달러로 제한됐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외국인이 정상적인 방법으로 145 억여 원을 송금하지는 못했을 것”이라며 “이른바 ‘환치기’ 수법 등 불법적인 방법이 아니라면 금융당국의 감시망을 피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카지노에서 사라진 돈이 국내 어딘가에 보관돼 있을 것이란 가설도 나온다. 물론 전혀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해외로 운송했을 가능성도 여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랜딩카지노 측은 직원 A씨를 횡령죄로 고소했으며 제주경찰청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421&aid=0005094059


과연 ,,,



yohji (비회원)
  • 2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3730 (공포주의) 일본의 귀신들린집5 휴지끈티팬티 153 1
3729 쪽바리 언론-日本 여행 안 오면 자폭이다2 유머봇 294 1
3728 gs건설 현직자가 본 순살 자이 사태2 오레오 4947 1
3727 보도블럭을 매년 새로 까는 이유2 title: 보노보노아무리생강캐도난마늘 99 1
3726 경찰, 팔굽혀펴기 꼭 필요하나2 title: 유벤댕댕핸썸걸 153 1
3725 가요계 선후배 군기 레전드.jpg4 title: 시바~견밤놀죠아 2679 1
3724 강호동에게 크게 실망한 문세윤.jpg3 title: 시바~견밤놀죠아 280 1
3723 현재 논란중인 경찰vs인방 BJ....jpg5 아무도없네 148 1
3722 이재명, 탈북 단체에 대한 '긴급 수사' 지시4 사나미나 147 1
3721 아시안게임 포기하고 세계선수권 출전한 여서정 근황2 title: 유벤댕댕빚과송금 8262 1
3720 자켓 입을 때 개빡치는 경우 甲5 title: 시바~견밤놀죠아 416 1
3719 여친에게 무고당해 억울하게 옥살이한 남성2 title: 섹시킴가산디지털단지 3516 1
3718 범인의 발언2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255 1
3717 그때 그 시절 컴퓨터수리.jpg3 샤를모리스 189 1
3716 탈레반 피랍사건 샘물교회 근황4 title: 메딕제임스오디 275 1
3715 호불호 극명하게 갈린다는 직장.jpg2 내아이디는강남미친년 148 1
3714 누적 무역적자 1996 이후 최고2 도네이션 5767 1
3713 '백종원 푸드트럭' 핫도그 사장님이 돌아가셨다는 기사가 뜸3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3855 1
3712 취업난+주택난.. 부모한테 독립 못한 '캥거루족'도 늙어간다.jpg2 korn 156 1
3711 서당 기숙사에서 벌어진 일ㅎㄷㄷ3 몽매난망 186 1
첨부 (2)
0005094059_001_20210107122959976.jpg
182.5KB / Download 7
0005094059_002_20210107123000030.jpg
116.4KB / Download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