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장혜영 '2차 가해' 없을 것" 활빈단, 김종철 고발 취소 안 한다

yohji2021.01.28 14:34조회 수 150추천 수 2댓글 2

  • 2
    • 글자 크기


 

장혜영 "피해자 의사 무시한 성추행 형사고발 유감"

시민단체 '활빈단' "개인 아닌 국회의원 연루 사건…고발은 국민 권리"

같은 당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한 사건으로 25 일 당 대표직에서 사퇴한 정의당 김종철 대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자신이 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로부터 성추행당한 사실을 26 일 시민단체 '활빈단'이 경찰에 고발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장 의원 비판에 활빈단은 고발 취소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저와 어떤 의사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제 의사를 무시한 채 가해자에 대한 형사고발을 진행한 것에 아주 큰 유감을 표한다"며 "제 일상으로의 복귀를 방해하는 경솔한 처사"라고 밝혔다.

또한, 장 의원은 자신이 피해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으나 김 전 대표에 대해 고소는 하지 않은 것에 대해 "가해자가 아닌 저 자신을 위한 선택이다. 이미 가해자의 시인과 공당의 절차를 통해 성추행이 소명됐고, 공동체적 책임과 사회적 책임을 묻는 과정이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김 전 대표를 고발해 장 의원으로부터 강력한 규탄을 받는 활빈단 대표 홍정식 씨는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고발을 취소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특히 장 의원이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경솔한 처사'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고발은 누구든지 할 수 있는 국민의 권리라고 반박했다.

고발 이유에 대해서는 장 의원 한 개인이 아닌 정의당 소속 국회의원을 둘러싼 성 비위 사건에 대해 국민의 한 사람의 입장에서 고발 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고발 등 과정을 통해 정의당이 다시 국민의 믿음을 받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김윤기 비상대책회의 공동대표가 28 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다음은 활빈단 홍정식 씨 일문일답.

-정의당에서 활빈단이 김 전 대표에게 고발한 것을 두고 유감을 표명했다. 어떻게 생각하나

▲ 고발 취소 생각이 없다. 취소할 것이라면 왜 고발했겠는가, 그리고 고발은 국민의 권리다. 특히 정의당에서 나를 두고 '경솔한 조치'라며 유감을 표했다. 정말 불쾌한 용어다. 고발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해 왜 그런 말을 하나.

-피해 당사자 본인이 원하지 않는 고발이다. '2 차 가해' 라는 비판이 있다.

▲ 거듭 말씀드린다. 고발은 국민의 권리다. 아울러 이번 조사를 통해 정의당이 그야말로 환골탈태 해달라는 심정에서 고발했다. 또한 현재 정의당에서 '2 차 가해' 관련 대응을 하고 있지 않나, 문제 없을 것으로 본다.

-정의당이 어떤 모습을 보이길 바라는가

▲일단 장혜영 의원과 어떤 친분도 없음을 말씀드린다. 개인적인 이유로 고발한 게 아니라는 이유다. 장 의원은 국회의원이다. 개인이 아닌 공인 아닌가, 그러므로 이 일이 더 큰 일이라고 생각한다. 정의당이 이번 일을 계기로 정말 다시 거듭났으면 좋겠다.

-장혜영 의원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한 개인이 아닌 국회의원이다. 정말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의정 활동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지난 26 일 활빈단은 장 의원을 성추행한 김 전 대표를 경찰에 고발했다.

단체는 "사퇴와 직위해제로 끝날 일이 아닌 만큼 김 전 대표가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며 "우월적 지위에 있는 당 대표 권한과 위력으로 벌인 '성범죄' 사건의 전모를 철저히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정의당은 김 전 대표가 이달 15 일 장 의원을 성추행했으며 대표직에서 자진해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의당 젠더인권본부장인 배복주 부대표는 28 일 한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시민단체 '활빈단'이 김 전 대표를 형사고발한 데 대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제3자의) 고발은 가능하지만, 제3자가 고발할 때 피해자의 의사가 최대한 존중돼야 한다. 피해자가 이 사건의 해결방안의 의지를 공개적으로 제시했다"며 "피해자 의사가 무시되고 오히려 강요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런 상황은 사실 부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피해자인 장 의원은 형사상 고소는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성추행은 친고죄, 반의사 불벌죄가 아니어서 고소·고발이나 피해자 의사와 무관하게 형사처벌이 가능하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277&aid=0004837145



화이팅 ㅋ





yohji (비회원)
  • 2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3656 건강한몸에 정신병자가 깃든다4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208 1
3655 박휘순 결혼 vs 함소원 결혼 반응 차이2 닭강정 208 3
3654 한국 조선업계, 세계 선박 수주 1위3 prisen 208 2
3653 술자리 30분 전, '이것' 마시면 다음날 숙취 없어2 솔라시도 208 0
3652 혼돈의 넷플릭스 막장 드라마2 익명_de84d6 209 1
3651 여명의 눈동자 명장면2 익명_8f5529 209 2
3650 중고생 7명, 강남 한복판서 여학생 집단폭행3 앙기모찌주는나무 209 0
3649 제 발 저리는 나라3 title: 메딕제임스오디 209 2
3648 코인 주식투자 열풍에 20대 회생 급증1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209 0
3647 무서운 택시 기사2 게릿콜 209 0
3646 남의 딸 품평하다 욕쳐먹은 연예부 기자2 미친강아지 209 0
3645 LA 코리아 타운에서 공격당한 한국계 미국인.news2 title: 아이돌미션임파선염 209 3
3644 화산 테마 워터파크2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209 0
3643 미용사가 헬멧 쓰지 말라고 했어요2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독도는록시땅 209 0
3642 서양녀의 한국 맥주 평가2 title: 팝콘팽귄이리듐 209 0
3641 개독이 또2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210 0
3640 흑형의 극한 달리기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210 1
3639 최경영 기자 페이스북.jpg3 유머봇 210 3
3638 삼성 전자의 제품 설치 업체 30km행군, 월급 깎기3 title: 메딕제임스오디 210 1
3637 경찰 체력 시험장 극과 극4 앙기모찌주는나무 210 0
첨부 (2)
0004837145_001_20210128111537196.jpg
29.1KB / Download 2
0004837145_002_20210128111537231.jpg
32.4KB / Download 3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