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1m 나무토막, 숨 넘어갈 뻔했는데…안 다쳤으면 끝?

킨킨2021.02.19 00:42조회 수 157추천 수 2댓글 2

    • 글자 크기


[앵커]

달리던 화물차에서 긴 나무토막이 굴러떨어집니다. 며칠 전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난 사고입니다. 이런 비슷한 사고가 해마다 마흔 건 정도 일어납니다, 그런데, 사람이 안 다치고 차만 망가졌다면 처벌 대상이 아니거나 피해를 입어도 보상 받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정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화물차가 고속도로를 달립니다.

짐 칸에 실려있던 물체가 굴러떨어집니다.

뒤따르던 차에 부딪힙니다.

1미터 남짓의 나무 토막입니다.

차량이 타고 넘자 도로 끝까지 굴러갑니다.

지난 15일 오후 1시 50분쯤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차량 앞 부분이 깨졌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피해 운전자는 어린 딸과 아내와 함께 타고 있어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SUV차량이 아니라 승용차였다면 더 큰 사고가 났을 뻔 했다고도 전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를 찾아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9월 영동고속도로에서 쇳조각이 날아와 차가 부서지기도 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낙하물로 인한 사고는 해마다 40여 건씩 발생합니다.

최근 5년 동안 25명이 다치거나 숨졌습니다.

사람이 다치지 않으면 형사처벌 대상도 아닙니다.

[한문철/변호사 : 차만 망가진 경우는요, 그거는 처벌 대상이 아니에요. 사람이 다쳤을 때만 12대 중과실이고요. 벌점 15점하고 범칙금이 4만원이던가 이걸로 끝나죠. ]

게다가 피해를 입어도 차량을 찾지 못하거나 과실 입증이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JTBC 뉴스
 



킨킨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3321 1500원 주고 산 ‘해리포터’ 알고보니 1억짜리 희귀 초판본 ,,,2 yohji 196 3
3320 서당 기숙사에서 벌어진 일ㅎㄷㄷ3 몽매난망 186 1
3319 '고 박지선 비하' BJ 철구, 관련 기사에 악플 단 누리꾼들 고소5 posmal 164 2
3318 친부모와 절연한 연예인들3 몽매난망 261 1
3317 굳이 윤석열 친구라고 언급해주는 기레기2 거스기 149 3
3316 대법원 간 장애인 버스좌석…"정면 볼 수 있게 바꿔라" 판결2 yohji 159 1
3315 얼마나 무서웠을까5 MERCY 181 2
3314 항쟁 선봉 미얀마 경찰관의 의로운 죽음.jpg2 사나미나 152 1
3313 뭔가 혼란스러운 중국... 근황3 posmal 195 1
3312 대기업 화재로 반도체 부족 가중... 정상화 7월 이후2 항상졸려 147 1
3311 [2보] 지난달 수출 16.6% 늘며 500억달러 돌파…역대 3월중 최고3 항상졸려 150 2
3310 벗어날 기회가 있었던 박수홍.jpg2 스마일1 199 2
3309 조선족에게 먹힌듯 한 옆동네2 Minmay 233 2
3308 Myanmar 신한은행 현지인 직원 총상 중태2 prisen 147 2
3307 사자 우리에서 멍멍?"…황당한 中 동물원4 귤사줘 153 1
3306 노무현대통령의 예언2 구라다프찌 173 2
3305 오토바이 뒤에 일장기 꽂고 다니는 ㅁㅊ놈6 사나미나 179 0
3304 선관위 "'봄이오면 사전투표' 현수막 안돼..민주당 떠올라"3 사나미나 149 4
3303 벌써부터 중국몽이 의심되는 jtbc드라마.jpg4 탈레랑 147 1
3302 카페에서 턱스크 행패부린 당진시 과장급공무원 엔딩 [기사]2 Gfrenz 147 1
첨부 (0)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