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한중문화타운 올 하반기 착공 속도 낸다 / 강원일보

강원도가 현재 추진 중인 중국복합문화타운 조성(본지 2019년12월23일자 2면)사업을 한중문화타운사업으로 명칭을 변경,내년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대표사업으로 본격 추진한다.

22일 강원도에 따르면 중국 인민일보의 온라인 자회사인 인민망(人民網),코오롱글로벌,대한우슈협회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은 최근 주주총회를 열고 중국복합문화타운의 사업명칭을 한중문화타운으로 변경,연내 착공 계획을 밝혔다.

이들 기관은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인한 투자유치 활동 제한 등을 극복하고 각 투자협의를 진행,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착공식을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또 중국자본의 민간투자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불식시키기 위해 사업명을 한중문화타운으로 공식 변경했다.사업비는 기존 6000억원 규모에서 1조62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와 별개로 도는 최근 코오롱글로벌과 사업협의를 진행,연내 착공을 위한 자체사업비 투입 및 홍콩,싱가폴 등 추가 외자유치를 논의하는 등 연내 착공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중국 내 투자유치 업무를 담당하는 인민망 역시 최근 도에 내용증명을 발송,향후 투자계획 등 사업추진을 위한 투자유치 의사를 재차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이를 토대로 사업추진 주체 간 협력을 강화,코로나19로 위축된 대규모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한중문화타운 조성사업을 2022년 한중수교 3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기철 도 중국통상과장은 “경제유발효과가 큰 프로젝트 사업의 성공 추진을 통해 외자유치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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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복합문화타운 건설을 강력히 반대합니다. > 대한민국 청와대 (president.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