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마약판매 허위 글 올린 20대, 사기 치려다 '마약법 위반'까지 / 뉴스1

시한폭탄2021.04.12 18:14조회 수 151댓글 2

    • 글자 크기


돈만 받아 챙길 목적으로 마약 판매글을 허위로 게시한 20 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2 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9단독 이정훈 판사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및 상습절도 혐의로 기소된 A씨( 26 )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26 일 대전 중구의 한 PC 방에서 휴대전화 채팅 앱을 통해 필로폰을 판매한다는 글을 4차례 게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같은 혐의에 대해 A씨는 “실제로 마약을 판매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고, 돈만 받아 챙길 목적이었다”며 사기죄 성립은 가능하나, 마약법 위반 혐의는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지난 2016 년 법률상 마약류 오남용을 유도하는 광고나 게시물에 대한 대응 강화의 필요성으로 관련 법조항이 신설되기도 한 만큼, 범죄 성립이 가능하다고 일축했다.

A씨는 이 사건 재판 중 문이 잠기지 않은 차에서 현금 50 만 원을 챙기는 등 총 13 회에 걸쳐 400 여만 원을 절취한 혐의에 대한 죗값도 함께 치르게 됐다.

재판부는 “절도죄 등으로 실형을 복역하고 출소한지 며칠 만에 마약류 판매 광고글을 올려 기소됐고, 재판을 받는 중에도 다수의 절도 범행을 저질렀다”며 “이 범행으로 인한 피해 회복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사실관계를 대체로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고, 경제적으로 궁핍해 생활비로 사용한 사정 등을 모두 참작해 양형했다”밝혔다.





시한폭탄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5890 '홍어준표 논란' 서민 "호남인들보다 윤석열에 미안"3 띨똘이 155 2
5889 '집단 성폭행' 정준영·최종훈 내일 최종 선고 / 연합뉴스TV 20 . 9 . 233 미니라디오 150 2
5888 일본국 남녀 120명, 별장에 모여 이틀간 광란의 떼X6 파지올리 3340 2
5887 사법농단 수사 근황2 익명_713d61 148 2
5886 마트 주차장서 칼부림2 posmal 152 2
5885 대놓고 한국의 병역현실을 까발리는 일본언론3 백상아리예술대상 1457 2
5884 '바닥 뚫린' 저장조 6년간 몰랐던 한수원4 Ciriil 160 2
5883 강원도, '결혼축하금 100만원 준다' 등 공약 8개 철회5 title: 애니쨩주차왕파킹 3636 2
5882 부산 택시기사가 선정한 해운대 맛집리스트 공개4 솔라시도 1922 2
5881 경찰 제복 새로운 디자인3 title: 연예인13발기찬하루 244 2
5880 투데이서버5 팝리니지 473 2
5879 손정우 기소 내용(혐주의)2 파지올리 158 2
5878 1m 나무토막, 숨 넘어갈 뻔했는데…안 다쳤으면 끝?2 킨킨 157 2
5877 5년간 국방비 301조 투입2 게릿콜 156 2
5876 벗어날 기회가 있었던 박수홍.jpg2 스마일1 199 2
5875 지하철 4호선에 사당행이 있는 이유2 익명_05bc1d 182 2
5874 아웃사이더랑 화해했다던 MC스나이퍼 근황 ㄷㄷㄷ3 title: 시바~견밤놀죠아 391 2
5873 유인원 남자친구에 충격받은 여친.jpg7 title: 시바~견밤놀죠아 3378 2
5872 아파트 이름 좀 바꿔주세요6 켄시 2510 2
5871 "또 타야지" 내 집 주차장에 공유킥보드 주차…"잘못하다간 절도죄"3 킨킨 253 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