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모텔 살이 생후 2개월 아가의 비극...아빠 긴급체포

친절한석이2021.04.14 04:49조회 수 151댓글 3

  • 15
    • 글자 크기


















'모텔 살이' 생후 2개월 아가의 비극…아빠 긴급체포 (2021.04.13/뉴스데스크/MBC)

https://youtu.be/T3L8HyU0Fs8


인천의 한 모텔에서 생후 2개월 된 영아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아직 의식이 없습니다.

아이 둘을 데리고 모텔을 전전하던 가정이었는데 엄마는 얼마 전 구속됐고 당시 아빠 혼자였습니다.

그런데 아이 몸에서 멍이 발견되면서 경찰이 아빠도 긴급 체포했습니다.

임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0시쯤 인천 부평동의 한 모텔 앞.

구급차 한 대가 사이렌을 울리며 도착합니다.

방호복을 입은 구급대원이 방 안에서 하얀색 포대기에 싼 아기를 안고 나옵니다.

"생후 2개월 된 딸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온 겁니다.

[소방 관계자]

"아버님이 CPR(심폐소생술)하고 계셨거든요. 

팔다리에 청색증 비슷하게 있었다고 하고 코피가 나서 닦였던 흔적이 있다고…"

병원에 옮겨진 아이는 다행히 호흡은 돌아왔지만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병원 관계자]

"아직 의식은 없고요. 현재 뇌출혈… 중환자실에 지금 들어가 있는 상태고요."

그런데 아이의 머리에서 멍자국이 발견됐습니다.

아동학대를 의심한 경찰은 아버지 20대 최 모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최 씨는 경찰 조사에서 "실수로 딸의 머리를 다치게 했다"며 아동학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최 씨 부부는 다친 생후 2개월 딸과 19개월짜리 아들과 함께 인근 모텔들을 전전하며 생활했습니다.

이들 가족은 약 3주 동안 이곳 모텔에서 지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초생활수급 대상이었던 이 가족은 올해 초 위기 가정으로 지정돼 지자체의 관리대상이었습니다.

[인천 남동구청 관계자]

"(원래 집에서) 집세를 안 내서 거기에서 나오게 된 상황으로 알고 있어요. 

(무료 예방) 접종이나 이런 것들을… <안 했어요?> 예."

그러다 연락이 끊겨 지자체가 수사를 의뢰했는데, 엄마가 지명수배 중이었던 게 드러나 결국 지난주 구속됐습니다.

구청 관계자는 친모가 월세 문제로 고소를 당했는데, 

지적 능력이 다소 떨어져 법원 출석을 꺼리다 지명수배까지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혼자 아이들을 돌보던 최 씨는 보육시설에 맡기기로 결정했고, 절차를 밟던 중이었습니다.

모텔 관계자는 평소 학대 징후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19개월짜리가 아직 분유를 먹는다는 말에 이유식을 챙겨줬는데 

제대로 먹이지 않아 상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엄마는 구속되고, 아빠는 학대 혐의로 체포되면서 첫째는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보내졌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48363_34936.html




친절한석이 (비회원)
  • 15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7104 아이스크림으로 탁구 치는 신유빈1 Double 61 0
7103 이통3사 재난 로밍 서비스 시연.. "휴대폰 먹통 막는다"2 히모노 152 0
7102 배드민턴협회 페이스북 근황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96 0
7101 음란물 75만 편 유포해 8천만원 챙긴 헤비업로더 구속3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86 0
7100 도박하다 걸린 여수시의원2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173 0
7099 자전거 타고 뮤뱅 출근중 사고 날 뻔한 신인 걸그룹3 title: 시바~견밤놀죠아 304 0
7098 자유한국당 근황2 title: 팝콘팽귄이리듐 235 0
7097 어이없는 신년사.......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다...4 푸른권율 150 0
7096 현대자동차 중국전략 모델 '라페스타' 공개2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212 0
7095 "나랑 자면 학원비 면제"…여고생 성폭행한 연기학원 원장3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반짝반짝작은변 76 0
7094 아이를 영재로 키운 가족들의 육아 방식5 금강촹퐈 248 0
7093 유시민이 생각하는 김대중에 대한 양극단의 평가2 title: 메딕셱스피어 169 0
7092 불법도박사이트 안내하는 여가부 공식 누리집 기미상궁 171 0
7091 '노인 담배 셔틀' 가해학생 "학교 못 다닐 것 같다"…부모 "죄송하다" / 세…3 민초마니아 153 0
7090 헬조선 경찰이 또2 title: 잉여킹냠냠냠냠 159 0
7089 청약마비됐던 동탄 로또아파트 주거환경1 돈들어손내놔 101 0
7088 [주의]노브라 자랑3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338 0
7087 추성훈에게 딜 넣는 최두호2 title: 섹시킴가산디지털단지 9629 0
7086 '밀수' 500만 관객 돌파…올여름 최고 흥행 한국 영화3 title: 유벤댕댕빚과송금 25078 0
7085 졸렬한 생각3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213 0
첨부 (15)
16138916183420350.jpg
200.2KB / Download 5
16138916183420351.jpg
149.6KB / Download 4
16138916183420352.jpg
136.9KB / Download 5
16138916183420353.jpg
183.6KB / Download 7
16138916183420354.jpg
202.1KB / Download 6
16138916183420355.jpg
196.0KB / Download 9
16138916183420356.jpg
178.1KB / Download 8
16138916183420357.jpg
153.3KB / Download 6
16138916183420358.jpg
171.2KB / Download 6
16138916183420359.jpg
169.8KB / Download 5
161389161834203510.jpg
290.3KB / Download 4
161389161834203511.jpg
172.4KB / Download 3
161389161834203512.jpg
244.9KB / Download 5
161389161834203513.jpg
168.8KB / Download 7
161389161834203514.jpg
162.7KB / Download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