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택배 직접 가져가라" 고덕동 아파트 오늘부터 단지 입구까지만

MERCY2021.04.14 10:50조회 수 151댓글 3

  • 1
    • 글자 크기


지난 1일 아파트 측 “지상도로 통행 금지, 지하주차장 이용해라”





‘택배기사 조롱’으로 도마에 올랐던 성루 강동구 고덕동의 5000세대 규모 아파트에 대한 택배 개별배송이 14일을 기해 중단된다.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예고한 대로 택배기사들은 이날부터 택배물품을 아파트 입구까지만 전달한다. 주민들은 수령을 위해 아파트 입구까지 직접 나가야 한다.

택배노조는 대화를 위해 공문을 입주자대표회의에 발송했으나, 답변은 없었다.

해당 아파트는 안전사고와 시설물 훼손 등을 이유로 지난 1일부터 단지 내 지상도로 차량 통행을 막으면서 모든 차량이 지하주차장을 통해 이동하도록 했다. 단지 내에서는 손수레로 배송하라고 통보하기도 했다.

문제는 택배차량은 지하주차장 진입제한 높이(2.3m)보다 차체가 높은 탓에 진입 자체가 불가하다는 점이다. 이에 택배기사들이 아파트 후문 인근 경비실에 택배를 놓고 가면서 1000개가량의 상자가 쌓이기도 했다.

택배상자는 아파트 측이 “택배물품을 찾아가라”고 통보한 뒤 주말 비 소식을 들은 기사들이 도로 가져가면서 없어졌다. 여태 기사들이 손수레를 끌고 직접 물품을 배달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입주민이 대화방에서 택배기사들을 향한 조롱 섞인 발언을 내뱉어 공분이 일기도 했다



택배노조는 전날 “아파트가 일방적으로 진행한 조치와 요구사항(손수레 배송, 저상탑차 전환)은 결과적으로 택배노동자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시키는 갑질”이라며 “아파트의 조치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반면 사태가 원만히 해결되길 바라는 입주민도 적지 않다. 한 입주민은 “몇몇 강성 주민의 이기적인 행태로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택배가 집 앞까지 오는 것의 소중함을 알고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꼬집었다.



https://www.fnnews.com/news/202104140730137348



기사님들 힘내세요..



MERCY (비회원)
  • 1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3502 슈퍼히어로가 알려주는 캠핑 중 일어날 수 있는 사고들6 dayminsa 247 4
3501 슈퍼히어로가 전하는 캠핑족들 진짜 조심해야할 점3 dayminsa 769 3
3500 스가가 왕따 당한거 아니었다는 눈물겨운 왜신 보도3 파지올리 152 1
3499 스님들이 코로나에 걸리지 않는 이유2 나닌구롱 218 3
3498 스님은 바퀴벌레가 보이면 죽이나요?.jpg3 미친강아지 495 0
3497 스님이 만든 기독교 영화, 무슬림 영화상 수상.jpg2 패륜난도토레스 1530 1
3496 스마트폰 출고가 상승 추세3 title: 양포켓몬자연보호 233 0
3495 스마트폰으로 택시기사 얼굴가격한 여자5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8156 2
3494 스무살짜리한테 덤빈 진중권의 최후8 Double 397 4
3493 스시녀 유튜버의 신박한 광고 .JPG4 내아이디는강남미친년 148 2
3492 스압) 스포츠 승부조작을 실감나게 다룬 복싱드라마1 title: 시바~견밤놀죠아 6206 2
3491 스압) 우리가 먹는 노르웨이산 고등어의 위엄3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1391 2
3490 스압) 원조 초통령 '테크노 뽕짝의 신' 신바람 이박사 근황.jpg2 title: 시바~견밤놀죠아 6716 2
3489 스압) 치매 11년차 아버지와 딸의 하루3 당근당근 4957 2
3488 스압)아무리 인기가 많아도 수출이 불가능한 한국식품 top32 엔트리 152 1
3487 스웨덴 시민이 본 최고의 한국 선수2 title: 양포켓몬자연보호 275 0
3486 스웨덴 정치 현황.jpg2 엘프랑 155 3
3485 스웨덴이 중국을 정말 싫어하는 이유1 곰탕재료푸우 3109 2
3484 스위스 " 안락사 캡슐 30000원에 사용가능 "1 닥터전자레인지 82 0
3483 스칼렛 요한슨 과거 내한 기자회견 중 받은 질문3 일체유심조 148 4
첨부 (1)
62733716183645790.jpg
72.8KB / Download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