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해외여행 vs 시신방치...코로나가 갈라놓은 세계

친절한석이2021.04.16 05:04조회 수 151댓글 2

  • 20
    • 글자 크기























[집중취재M] '해외여행' vs '시신방치'…코로나가 갈라놓은 세계 (2021.04.15/뉴스데스크/MBC)

https://youtu.be/BZy4-rlifB8


코로나 바이러스에 맞서 백신으로 반격을 시작했지만 세계는 이 백신 때문에 두 쪽으로 갈라지고 있습니다.

한쪽에선 백신 덕에 코로나 이전 일상으로 좀 더 가까워졌지만 

다른 한쪽에선 여전히 시신을 처리하지 못할 정도로 나아진 게 없습니다.

이제는 백신 양극화라는 새로운 갈등을 불러온 코로나 바이러스.

먼저 두 쪽으로 갈라진 풍경을 신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리로 쏟아져 나온 시민들이 흥에 겨워 몸을 흔듭니다.

아직 실내에선 안 되지만, 야외 식사가 가능해지면서

광장에는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누적 12만 명으로 유럽 사망자 1위의 불명예를 썼던 영국이 확진자 감소로 100일 만에 봉쇄를 완화한 겁니다.

이스라엘은 이미 한 달 전 거리두기를 완화했고, 다음 주부턴 바깥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됩니다.

반면 해이해진 방역과 전염력 강한 변이의 등장 속에 다른 한쪽은 극단적인 상황에 몰리고 있습니다.

봄 축제 이후 하루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쏟아지는 인도, 

병원 복도와 바닥 여기저기 흰 천으로 싼 시신들이 놓여 있고,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마당에도 방치돼 있습니다.

하루 사망자가 4천 명이 넘는 브라질에선 의료 시스템이 이미 붕괴됐습니다.

묫자리마저 모자라 오래된 무덤을 파낼 정도입니다.

이런 와중에 '방역 선진국'들은 해외여행까지 시작했습니다.

끼리끼리 격리 없이 여행객을 받는 이른바 '트래블 버블'입니다.

일일 확진자가 한자릿수인 대만과 확진자 0명의 태평양 섬나라 팔라우, 

보름 전 이미 첫 여행객이 비행기를 탔습니다.

뉴질랜드와 호주도 다음 주부터는 자유롭게 왕래합니다.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목표로 중국과 미국 등 여러 나라도 

음성 결과나 접종 기록을 QR 코드에 넣는 '백신 여권' 준비에 한창입니다.

하지만 국민 대다수가 백신을 거부하는 프랑스는 확진자가 다시 폭증해 야간 통행금지로 발이 묶였고, 

방글라데시에선 전국 봉쇄령이 내려진다는 소식에, 일용직들이 한꺼번에 고향 가는 여객선에 몰렸다가, 

배가 전복돼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한쪽에선 축배와 비행기 티켓의 즐거움,

다른 한쪽에선 가족의 시신조차 찾지 못하는 생지옥의 고통,

지금 우리 지구의 현실입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50748_34936.html




친절한석이 (비회원)
  • 20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3612 역주행으로 와서 박아놓고선.gif3 친절한석이 972 2
3611 28살 보고 아이돌하기 늦었다고요?3 title: 메딕셱스피어 172 0
3610 조국 : 징계위원 명단 공개???3 사나미나 154 4
3609 방산비리범들 연금 중단 추진3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151 1
3608 수해현장 30분 봉사활동3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2824 2
3607 펌) 지나가다 매일 보는 공사현장 특징.jpg3 title: 시바~견밤놀죠아 155 1
3606 사과했다가 난리난 트위터3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2437 2
3605 (MBC 보도) '96만원 술상' 검사들 징계는커녕 핵심 부서에..3 사나미나 156 3
3604 최근 사회가 보는 20대 과소비3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350 3
3603 다단계의 유혹3 title: 금붕어1아침엔텐트 462 1
3602 신호위반 1톤 탑차와 대우회전 대형 트럭과의 사고3 냥이사모 147 2
3601 나경원 “이수진 후보에 경고…첫 정치도전 비열하게 하지 않기를”3 aurumn 153 1
3600 저번주 그알 진짜 소름돋네3 유머봇 246 0
3599 여대를 보내면 안되는 이유.jpg3 1등당첨자 163 2
3598 정점 지났다는 프랑스 폭동3 욕설왕머더뻐킹 11687 2
3597 한국 접종률이 낮은 이유?3 천상유희 147 2
3596 마스크 써달라는 버스기사에 커터칼 휘두른 70대 집행유예3 킨킨 216 2
3595 내다버린 한국의 황금기.jpg3 내아이디는강남미친년 147 1
3594 아직도 사람들이 승리와 버닝썬에 대해 오해 하는것3 title: 애니쨩노스트라단무지 1737 3
3593 성추행 사퇴 레전드3 사나미나 151 1
첨부 (20)
75478616185136160.jpg
268.1KB / Download 4
75478616185136161.jpg
254.5KB / Download 5
75478616185136162.jpg
211.9KB / Download 3
75478616185136163.jpg
247.3KB / Download 4
75478616185136164.jpg
235.7KB / Download 5
75478616185136165.jpg
186.1KB / Download 4
75478616185136166.jpg
190.9KB / Download 4
75478616185136167.jpg
192.8KB / Download 5
75478616185136168.jpg
164.7KB / Download 4
75478616185136169.jpg
221.8KB / Download 3
754786161851361610.jpg
233.9KB / Download 2
754786161851361611.jpg
226.5KB / Download 6
754786161851361612.jpg
265.4KB / Download 6
754786161851361613.jpg
244.1KB / Download 5
754786161851361614.jpg
170.2KB / Download 3
754786161851361615.jpg
186.3KB / Download 8
754786161851361616.jpg
163.6KB / Download 5
754786161851361617.jpg
180.7KB / Download 5
754786161851361618.jpg
280.3KB / Download 5
754786161851361619.jpg
239.5KB / Download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