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5년 전 다 떠난 줄 알았던 폐가...택배 들어오는 사연

친절한석이2021.04.24 13:27조회 수 149댓글 2

  • 10
    • 글자 크기













5년 전 다 떠난 줄 알았던 폐가…택배 들어오는 사연 / SBS

https://youtu.be/RXG3WdZhBZM


경기 용인시에 있던 경찰대학이 다른 곳으로 옮긴 뒤, 

원래 학교가 있던 부지 개발이 지연되면서 직원들이 살던 관사도 그 자리에 남아 있는데요. 

지금은 관리도 되지 않는 이 관사에 사람이 살고 있는 게 확인됐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박재현 기자가 가봤습니다.

<기자>

금이 간 건물 곳곳이 무너져 내릴 듯 으스러져 있습니다.

옛 경찰대학 관사로 쓰인 3층짜리 낡은 아파트입니다.

[인근 주민 : 우연히 지나가다가 발견을 했죠. 옷가지가 널려 있더라고요. 안에요. 

어떻게 거기서 살 수가 있을까 무서울 텐데.]

한동안 지켜보니 차량이 들락날락합니다.

택배까지 오는 것을 보면, 확실히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택배 기사 : (여기 사람 살아요?) 네.]

빨래가 걸려 있고 불도 켜져 있는데, 누가 살고 있는 걸까?

[아파트 주민 (전 경찰대 교직원) : 여기 경찰대 직원 아니면 누가 들어와요. 

여기서도 아산까지 출퇴근하는 사람도 있어요. 애들 학교 문제…개인별 사정이 복잡한 게 있잖아요.]

전·현직 경찰대 교직원 16세대가 5년 간 비어있는 줄 알았던 이곳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이곳 부지는 LH 소유입니다.

건물은 심하게 낡았지만 임대료 한 푼 낼 필요가 없고, 돈만 내면 전기와 수도도 쓸 수 있습니다.

알음알음 입소문이 났는지, 지난해에만 네 세대가 슬그머니 새로 들어와 살고 있습니다.

문제는 안전입니다.

3년마다 받아야 하는 주택 점검 대상에 빠져 있으니, 지자체도 아파트의 안전 상태를 파악할 수 없습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LH는 경찰대와 협의해 거주자에 대한 조속한 퇴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294356




친절한석이 (비회원)
  • 10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3633 숨진 교사가 문 틀어막았다…'4명 사망' 14살 학생 총기난사 닥터전자레인지 128 0
3632 쉬운 수능에 뿔난 강사들2 안녕히계세요여러분 5826 1
3631 슈퍼리그에 열받은 맨유팬들, 경기장 점거 난동 ,,,2 yohji 148 0
3630 슈퍼맨 배우가 애한테 총 맞을 뻔한 썰3 title: 섹시킴가산디지털단지 9980 2
3629 슈퍼주니어 대만 200주 연속 1위3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2239 2
3628 슈퍼히어로가 알려주는 캠핑 중 일어날 수 있는 사고들6 dayminsa 247 4
3627 슈퍼히어로가 전하는 캠핑족들 진짜 조심해야할 점3 dayminsa 769 3
3626 스가가 왕따 당한거 아니었다는 눈물겨운 왜신 보도3 파지올리 152 1
3625 스님들이 코로나에 걸리지 않는 이유2 나닌구롱 218 3
3624 스님은 바퀴벌레가 보이면 죽이나요?.jpg3 미친강아지 495 0
3623 스님이 만든 기독교 영화, 무슬림 영화상 수상.jpg2 패륜난도토레스 1530 1
3622 스마트폰 출고가 상승 추세3 title: 양포켓몬자연보호 233 0
3621 스마트폰으로 택시기사 얼굴가격한 여자5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8156 2
3620 스무살짜리한테 덤빈 진중권의 최후8 Double 397 4
3619 스시녀 유튜버의 신박한 광고 .JPG4 내아이디는강남미친년 148 2
3618 스압) 스포츠 승부조작을 실감나게 다룬 복싱드라마1 title: 시바~견밤놀죠아 6206 2
3617 스압) 우리가 먹는 노르웨이산 고등어의 위엄3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1391 2
3616 스압) 원조 초통령 '테크노 뽕짝의 신' 신바람 이박사 근황.jpg2 title: 시바~견밤놀죠아 6716 2
3615 스압) 치매 11년차 아버지와 딸의 하루3 당근당근 4957 2
3614 스압)아무리 인기가 많아도 수출이 불가능한 한국식품 top32 엔트리 152 1
첨부 (10)
86470216192366710.jpg
218.3KB / Download 4
86470216192366711.jpg
246.0KB / Download 3
86470216192366712.jpg
250.6KB / Download 5
86470216192366713.jpg
182.8KB / Download 4
86470216192366714.jpg
205.6KB / Download 4
86470216192366715.jpg
211.4KB / Download 3
86470216192366716.jpg
230.1KB / Download 4
86470216192366717.jpg
198.8KB / Download 4
86470216192366718.jpg
181.0KB / Download 4
86470216192366719.jpg
293.6KB / Download 5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