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화려한 이력 뒤에 숨긴 간 큰 횡령 계획

친절한석이2021.04.25 05:59조회 수 148댓글 2

  • 15
    • 글자 크기


















[단독] 화려한 이력 뒤에 숨긴 간 큰 '횡령 계획' / SBS

https://youtu.be/aMJj2OY7Ry8


20대 경리 직원이 회삿돈 수억 원을 빼돌렸다 적발됐습니다. 

가짜 주민번호를 쓰고 출근 첫날부터 돈 빼돌린 것을 보면 아예 처음부터 작정하고 입사한 것 같습니다.

박찬범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파손된 컴퓨터와 치우지 못한 사무용품들.

20대 직원 신 모 씨가 잠적하기 전 사용했던 책상입니다.

중소기업 대표 A 씨는 지난해 7월, 신 씨를 채용한 것이 '천추의 한'이라고 말합니다.

[A 씨/피해 중소기업 대표 : 혹할만한 내용을 참 많이 갖고 왔었어요. 

(신 씨가) 해외 전시를 하는 회사에서 일을 했었고…]

이력서 내용은 화려했습니다.

경리 경력이 5년이 넘고, 자격증만 9개였습니다.

신 씨는 회사 명의 계좌를 관리했는데, 돈 빼돌리기는 출근 첫날부터 시작됐습니다.

첫날은 50만 원, 둘째 날은 550만 원.

회사 측은 들어온 대금이 야금야금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반년 넘어서야 알았는데, 

빼돌린 돈은 눈덩이처럼 불어나 있었습니다.

회사 측은 신 씨의 횡령 금액이 최소 5억 6천만 원이라고 추산합니다.

신 씨는 범행이 발각되자 자취를 감췄는데, 이력서에 적힌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 대부분이 거짓이었습니다.

[B 씨/피해 중소기업 상무 :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계획하고 그 계획했던 것들을 실행하는데, 

실행이 점점 과감해지고…]

신 씨가 회사 계좌를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었던 것은 일회용 비밀번호생성기, 

즉 'OTP'를 손에 쥐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신 씨는 대표 A 씨의 위임장을 위조해 법인 OTP를 추가로 발급받았습니다.

법인의 경우 OTP 중복 발급이 가능하다는 점을 노린 것입니다.

[A 씨/중소기업 대표 : 무슨 근거로 OTP를 만들어 준거냐를 확인을 했더니, 

우리 회사 법인 인감 이런 것들이 있더라고요.]

신 씨는 앞서 다른 회사 3곳에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회삿돈을 빼돌리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피해 업체 직원 : 이 부분에 대해서는 (회사 대표가) 고생을 너무 많이 하셔서 생각하기 싫으시다고…]

경찰은 업무상 횡령과 사문서 위조 혐의로 신 씨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294658




친절한석이 (비회원)
  • 15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3683 서울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광복절 집회 '익명검사'도 가능" [기사]2 유키노하나 154 2
3682 서울시가 세계 최초로 도입하는 것4 title: 이뻥태조샷건 914 1
3681 서울시장 후보의 공약3 title: 양포켓몬자연보호 206 0
3680 서울의 호텔들 호황2 한량이 412 1
3679 서울파 대전파2 웨이럿미닛 265 4
3678 서유리 "결혼 후 살찐 전 남편 보면서 굉장히 괴로웠다"3 title: 섹시킴가산디지털단지 80 0
3677 서이초 교사 가해자 학부모 경찰인 거 알려지게 된 계기1 패륜난도토레스 4325 2
3676 서장훈 쌍꺼풀의 진실4 title: 유벤댕댕핸썸걸 499 2
3675 서천권 변호사 - 무리한 수사 논란?3 사나미나 149 3
3674 서초구 초교 ‘갑질 의혹’ 학부모, 현직 경찰(엄마)·검찰 수사관(아빠)3 스사노웅 5141 2
3673 서초근황) 포르쉐 사망3 놀쟝 2492 3
3672 서해 NLL 근황4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독도는록시땅 5949 1
3671 서현숙 치어리더 2019 05 152 prisen 148 0
3670 석모도 주민들이 개빡친 이유.3 無答 150 1
3669 선거비용 18만원 쓴 58세 美 트럭운전사, 6선 주의원 꺾었다 ,,,2 yohji 314 1
3668 선관위 "'봄이오면 사전투표' 현수막 안돼..민주당 떠올라"3 사나미나 149 4
3667 선관위 공무원의 범죄와 인사 처분2 Agnet 3644 1
3666 선넘은 교회광고.jpg2 카르노브 148 0
3665 선넘은 척척석사.jpg2 유키노하나 152 0
3664 선미에게 큰 가르침을 주는 서장훈4 title: 시바~견밤놀죠아 2079 1
첨부 (15)
87020416192958960.jpg
198.4KB / Download 8
87020416192958961.jpg
235.1KB / Download 6
87020416192958962.jpg
211.0KB / Download 9
87020416192958963.jpg
131.3KB / Download 6
87020416192958964.jpg
205.6KB / Download 9
87020416192958965.jpg
201.4KB / Download 7
87020416192958966.jpg
196.9KB / Download 7
87020416192958967.jpg
181.8KB / Download 8
87020416192958968.jpg
246.6KB / Download 9
87020416192958969.jpg
259.4KB / Download 6
870204161929589610.jpg
203.3KB / Download 9
870204161929589611.jpg
243.4KB / Download 7
870204161929589612.jpg
194.0KB / Download 8
870204161929589613.jpg
488.6KB / Download 9
870204161929589614.jpg
170.8KB / Download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