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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서 '노마스크' 술판 벌인 외국인들…"2천여 명 추산"

yohji2021.05.30 14:51조회 수 150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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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충일 연휴 맞아 해운대서 술판

경찰 "지난해와 달리 난폭 행위는 없어"

지난해 7월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해운대에서 폭죽을 터뜨리는 외국인들 / 사진=연합뉴스


미국 메모리얼 데이(현충일) 연휴를 맞아 주한 미군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방역 수칙을 위반한 채 술판을 벌여 논란이 일었습니다.

오늘( 30 일) 부산경찰청 등은 어제( 29 일) 오후 늦은 시간부터 오늘 새벽까지 해운대해수욕장 해변과 구남로 일대에서 외국인들이 술을 마시고 일부는 폭죽까지 터뜨려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젯밤 접수된 112 신고는 총 38 건이었습니다.

이들은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채 술판을 벌여 더욱 논란이 됐습니다.

해운대해수욕장은 폭죽을 금지하고 있음에도 이들은 아무렇지 않게 폭죽을 터뜨렸습니다.

신고가 들어오자 경찰은 인접 지역 순찰차 6대와 형사팀, 경찰서 타격대, 외사계 등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계도와 순찰을 강화했으나 역부족이었습니다.

경찰은 "다수 인원이 모여 현장 해산이나 단속 등이 불가했다"며 "계도 위주로 활동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SNS 에 공유된 지난 29 일 해운대해수욕장 상황 / 사진= SNS 캡처


경찰에 따르면 어젯밤 해운대해수욕장에 모인 외국인들은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아 부산을 방문한 주한미군 등으로, 어제 모인 인원만 해도 약 2천여 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경찰은 "지난해 7월 독립기념일 때처럼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일대에서 폭행 등 난폭 행위는 없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해운대구는 오늘( 30 일)도 외국인들이 해수욕장을 많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순찰 등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한편, 미국 메모리얼 데이는 매년 5월의 네 번째 월요일로 지정된 공휴일로 미국인들이 죽은 사람들을 추모하는 날로, 처음에는 남북 전쟁에서 전사한 장병들의 무덤에 깃발과 꽃을 가져 다 놓은 날로 시작되었습니다.

현재에 와서는 모든 전쟁에서 전사한 장병들과 그 밖의 다른 경우에 사망한 모든 사람을 함께 추모하는 날로 바뀌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57&aid=0001580520


아이고 ,,,



yohji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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