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여군 장교 모임 ‘다룸회’는 제2의 하나회?

yohji2021.05.30 14:51조회 수 148추천 수 1댓글 2

  • 1
    • 글자 크기


 

軍, 사조직 특징 정의… “친목 모임, 사조직 아냐”

“알자회도 친목 모임으로 시작”… 일각서 우려도


육군 병참병과 여군 장교 모임인 다룸회의 존재를 두고 군 내 사조직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17 일 육군 등에 따르면, 다룸회는 1990 년대 초 병참병과 내 여군장교가 처음 임관하면서 당시 병과장 제안으로 모임을 가졌던 것이 시초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육군 병참병과 출신 현역·예비역 여군 장교 170 여명이 가입해 있으며 소셜미디어( SNS )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입 규모만 놓고 보면 군사정부 시절 전두환 등 신군부 핵심인사들이 대거 참여, 군 내 사조직의 대표적 존재로 지금까지 인식되는 하나회보다도 크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다룸회가 ‘제2의 여군 하나회’ 아니냐는 의혹이 계속 제기되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육군 등을 대상으로 취재롤 종합한 결과, ‘제2의 여군 하나회’ 의혹은 대체로 사실이 아니다.

현행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제 31 조(집단행위의 금지)에는 군무에 영향을 주기 위한 목적의 결사 및 단체행동 금지가 명시되어 있다.

이와 함께 군인도 순수 학술·문화·체육·친목·종교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단체엔 국방부 장관 허가 없이도 가입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시행규칙에는 △부대 내에서 파벌을 형성하거나 조장하는 행위 △상관을 비하하거나 모욕하는 언행을 하는 행위 △상관의 명령에 불응하거나 불복하는 행위 △그 밖에 부대의 단결을 저해하는 각종 행위 등을 군기 문란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법률상으로는 다룸회가 군 내 사조직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는 않다.

다만 육군은 과거 사례를 통해 군 내 사조직의 특징을 정의해놓은 상태다.

육군의 설명에 따르면, 특정 집단 내 사조직은 최소성·폐쇄성·사익성이 두드러지는 특성을 갖는다.

구체적으로는 △특정한 일부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가입 및 탈퇴가 자유의사에 의하지 않고 통제 및 제한되며 △집단 내 보직, 진급, 교육 등에 있어서 조직원의 사익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다룸회 운영과정에서는 이같은 특징을 찾아볼 수 없었다는 게 육군의 설명이다.

이들은 SNS 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으며 월 1회 1만 원 회비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휘관 취임 시 축하난 발송, 출산 시 출산격려금 지급, 전체 대면모임 또는 지역별 모임 개최 등의 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 관계자는 “다룸회는 병참병과 내 모든 여군장교에게 문호가 개방되어 있고 자유의사로 가입 및 탈퇴를 하며, 신규 임관자에 대한 축하 및 구성원 경조사 부조 등을 위한 친목 모임으로서 군 내 사조직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예비역 장교는 “하나회와 알자회도 처음에는 친목 성격으로 시작됐다. 친목 모임이라고 해도 나중에 성격이 바뀔 수 있다”며 군 내부 모임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2&aid=0003585651



과연 ,,,





yohji (비회원)
  • 1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2246 만약 누드 화보 찍는 대신 5억을 받는다면??4 title: 시바~견밤놀죠아 3143 3
2245 부산 여중생 2명 성폭행한 라이베리아 남성들 "외교관" 면책 주장4 Lkkkll 2180 2
2244 "25년간 장사 안되긴 처음"…배추부터 마늘·고추·젓갈 다 올라4 Lkkkll 2320 0
2243 글로벌 경기침체 공포, 주가-유가 모두 급락4 Lkkkll 2527 1
2242 10년을 본인집에서 은란행위 하는 할배5 Lkkkll 2826 2
2241 우크라이나에 돈을 받고 탱크를 넘기는 러시아 군인4 Lkkkll 2378 1
2240 러시아 징집 근황4 Lkkkll 2440 1
2239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업데이트됨2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1772 1
2238 러시아 고위 간부 아들에게 징집 장난전화 해보기2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1777 1
2237 서울 아파트값 38%는 거품3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1796 2
2236 이선옥 작가 페북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타인의 불행을 이념전파의 도구로 이용>4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2321 2
2235 전문직들도 징병하는 러시아 현상황3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2375 1
2234 카페 직원에게 "너를 사랑하기로 했다" 시 건넨 40대 시인의 최후4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3132 1
2233 '음란 메뉴판' 설치한 대학교 학회장 결말2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3192 1
2232 인기 캠핑장 예약이 어려웠던 이유4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3239 1
2231 노래방, 코노에서 금영이 사라진 이유3 티끌모아파산 3244 1
2230 요즘 페미니스트 교사들 근황5 백상아리예술대상 3046 1
2229 탈북자 누나가 말하는 아오지 탄광에 있는 사람들이 똑똑한 이유3 title: 메딕제임스오디 2506 1
2228 교탁 밑 휴대폰 속에 이게 왜...발칵 뒤집힌 사립고5 title: 메딕제임스오디 2566 1
2227 갑자기 가출한 와이프의 충격적 비밀7 title: 메딕제임스오디 3507 0
첨부 (1)
20210530505838_20210530143202480.jpg
171.6KB / Download 22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