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영국 FT 전면에 실린 현대차 비판광고… ‘현대의 아이러닉(IRONIC)’

yohji2021.07.23 14:06조회 수 148댓글 2

  • 1
    • 글자 크기


 

호주 환경단체 ‘마켓 포시스’가 현대건설의 베트남 신규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비판하기 위해 실은 전면광고.‘아이러닉’은 현대차의 친환경차 ‘아이오닉’을 연상케 한다. 현대차는 현대건설의 최대주주다.


‘(현대의) 아이러닉( IRONIC )’.

23 일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FT )에 현대차그룹을 비판하는 전면 광고가 실렸다. 겉으로는 기후위기 대응 등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조하면서, 실제로는 해외에 신규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비판하는 광고다.

‘아이러닉( IRONIC )’은 현대차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 ‘아이오닉( IONIC )’을 ‘모순적’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 irony’ (아이러니)와 합성해 비꼰 것이다.

호주의 환경단체 ‘마켓 포시스’가 이날 FT 5면에 실은 전면광고를 보면 어두운 갈색 배경에 석탄화력발전소의 굴뚝 두 대가 시커먼 연기를 내뿜고 있고, 가운데에 자동차 한 대가 서 있다. 자동차 앞에도 ‘ IRONIC’ 이라는 글씨가 붙어있다.

자동차 위로는 ‘ IRONIC’ 이라는 큰 글씨와 함께 “현대는 여전히 더러운 석탄화력발전소를 지으면서 친환경 전기차도 홍보하고 있다”는 설명이 쓰여있다.

이 광고는 현대건설이 최근 수주한 베트남 ‘꽝짝 1’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비판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18 일 공시를 통해 베트남 중부 꽝빈성 내 꽝짝현에 1400MW 급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현대건설의 지분 20.95 %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마켓 포시스는 광고에서 “‘전체 가치사슬에서 환경적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는 현대건설의 최대주주 현대차는 지속가능한 (차량) 선택지로 아이오닉( IONIC )을 홍보하고 있다”며 “하지만 여전히 더러운 석탄 발전소를 만들면서 지속가능성을 추구한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또 “현대차와 현대건설은 석탄 사업을 중단함으로써 진정으로 기후를 위하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했다.

국내·외 환경단체들은 지난 19 일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이사와 담당 임원들 앞으로 꽝짝1 사업 추진을 항의하는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기후위기 대응 경쟁력 최고'라더니 해외 석탄발전소 짓는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22 일 이들 단체에 보낸 답신에서 “ 2011 년 5월 최초로 본 사업에 대한 공사 정보를 입수한 이래로 오랜 기간 본 사업에 대한 참여를 준비”해왔다며 “이해관계자들과의 신인도를 고려해 참여를 진행한 프로젝트”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기후변화 위기에 있어 석탄화력발전소의 리스크 심각성에 대해 인지하고, 내부 검토를 진행했다”며 “ 23 일 이사회 보고를 통해 탈석탄 정책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2&oid=032&aid=0003087393



현대건설이 베트남에 화력발전소를 수주 받아 건설하는건데

이걸 왜 ,,,





yohji (비회원)
  • 1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3859 위기의 LH3 미친강아지 154 2
3858 일본의 좌석 띄어앉기4 드래고나 147 2
3857 [속보] 해외 선교 활동 나간 한인선교사 23명 코로나 사망2 피노코쿠 150 0
3856 강남 유흥주점 룸 15개 손님 '꽉꽉'…133명 적발2 항상졸려 147 1
3855 신호위반 1톤 탑차와 대우회전 대형 트럭과의 사고3 냥이사모 147 2
3854 코로나 실직에 화가 나서···달리는 택시에서 기사에 욕하고 머리 발로 찬 50대 / …2 민초마니아 147 1
3853 개그맨 보다 웃긴 황교익.JPG5 I시나브로l 158 2
3852 기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언론사 1위는?3 냥이사모 147 1
3851 "형 마친 뒤 16일 만에 또 성범죄"...여아 성폭행한 전과 19범도 곧 사회로4 yohji 148 1
3850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가 '인국공' 운운하다니..2 포이에마 150 0
3849 경기도관광공사 이사회 의장 페이스북.3 포이에마 314 1
3848 아들 '허위스펙' 만들어 의전원 합격시킨 교수 항소심서 감형2 미친강아지 148 2
3847 왜 거기서 나와?.jpgif3 뚝형 168 0
3846 여초에서....매우 까이고 있는 정찬성…jpg2 패션피플 155 2
3845 패륜글 남긴 초등 임용시험 합격자, 합격 취소에 법적 근거 없어 ,,,2 yohji 187 1
3844 저 병신들은 도대체 성조기를 왜 달고다니는걸까요?2 서한빛 172 1
3843 나혼산 키가 기안 속인게 어이없는 이유3 fhhcdf 161 1
3842 유럽으로 간 이슬람 난민들 근황.jpg2 뚝형 158 1
3841 포르쉐·벤츠 등 666대 다 탔다…천안 지하주차장 대형 폭발사고 / 데일리안2 민초마니아 149 0
3840 화이자 백신을 믿을 수 밖에 없는 이유3 온우주 156 1
첨부 (1)
0003087393_001_20210723113005448.jpg
382.6KB / Download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