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20대 배달원 다리절단' 만취 뺑소니 30대, 징역 4년 불복 항소 / 뉴스1

민초마니아2021.08.24 21:13조회 수 5516댓글 2

    • 글자 크기


  만취해 중앙선을 넘어   20 대 배달원을 치어 다리절단 등 중상해를 입힌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30 대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4 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주치상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A씨( 39 )가 1심 판결에 불복해 전날인   23 일 법원에 항소장을 냈다.

A씨는 기소 후 재판에서 "도주의 의사가 없었다"면서 일부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만취 상태여서 사고를 인식하거나 정상적인 사고를 할 능력을 상실했다는 취지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통해 확인된 피고인의 언행 등 적법하게 채택한 증거에 비춰 A씨가 당시 사고 상황을 명백하게 인식했다고 판단해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A씨가 피해자와 합의했으나, 피해자는 다리절단 상해 외에도 이 사건 이후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겨 신장 절제수술을 받는 등 정상적인 생활이 곤란해진 점, A씨가 음주운전으로 3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재차 범행을 한 점 등 여러 양형조건을 종합해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지난   18 일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 월 구속기소됐으나 보석 신청을 하면서 올 4월 풀려났다. 이후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았으나 실형이 선고되면서 법정구속됐다.

검찰은 항소 제기 만료일인   24 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아직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A씨는 지난해   11 11 일 오전 4시 25 분께 인천시 서구 원창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쏘나타 승용차를 몰다가 중앙선을 넘어 배달 오토바이를 치어 운전자 B씨( 23 )를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사고로 오토바이가 부서지면서   442 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히고, B씨에 대한 아무런 구호 조치 없이 도로를 역주행해   150m 가량을 도주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B씨는 이 사고로 왼쪽 다리가 절단되는 등 전치 8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71 %였다.



민초마니아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83 '오징어게임' 인도서도 1위…전세계 넷플릭스 제패3 포이에마 182 1
82 '오징어 게임' 속 흥행수익 룰···"제작사는 말, 수혜 몫은 넷플릭스"2 yohji 158 1
81 '오 갈 데 없어 거둬줬더니'…전 여친 잔혹살해 30대 '징역 35년&#039…2 미니라디오 148 1
80 '연인' 고교생 제자에게 금품 훔치게 한 30대 여자 교사 석방, 왜? / 한국경제2 title: 섹시호날두마리치킨 147 1
79 '역대 최다' 기록한 중국 대이동... "20억 명이 움직인다".news3 티끌모아파산 6791 2
78 '여친 누드' SNS에 올린 男 의사의 최후ㄷㄷㄷ3 title: 유벤댕댕빚과송금 3280 2
77 '여자만 힘드냐?' 남성들 항의3 사나미나 150 2
76 '여성 혼자 여행' 안전한 나라 5개국4 title: 투츠키7이번주로또1등내꺼 1045 0
75 '얼차려 순직 훈련병' 기사 댓글 근황1 title: 이뻥태조샷건 54 0
74 '아우디와 성관계'하다 걸린 남성 ㄷㄷㄷ6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157 1
73 '아무 것도 안 보여'…위험천만 '공포의 도로'.news2 Agnet 17420 2
72 '아래층 주민이 위층 상대로 층간소음'…법원 "3000만원 지불하라"2 title: 연예인13오뎅끼데스까 152 1
71 '시속 166km' 음주차량에 숨진 남편…"동승자가 피해자라니요"4 yohji 148 2
70 '소년범 전과' 부사관 불합격…인권위 "평등권 침해"2 yohji 151 1
69 '성인방송 강요' 딸 잃은 아빠, 상의 찢더니 "X같은 세상!"1 닥터전자레인지 298 0
68 '사형 30년 집행시효 폐지' 형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3 title: 이뻥태조샷건 2980 1
67 '사유리 비혼 출산' 사회적 논의 시작…동거 커플도 가족으로 인정4 yohji 196 1
66 '빅쇼트' 주인공, 미국 하락장에 2조 1천500억 원 '베팅'1 Double 12632 1
65 '비명' 들린 범죄현장...이해할 수 없는 경찰의 행동.news7 이뻔한세상 492 3
64 '부흥 올림픽' 실패는 한국 탓이다2 한마루 150 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