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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만원대 테슬라 타면서 몇 천원 아끼려…공용전기 훔친 차주

yohji2021.09.01 15:54조회 수 185추천 수 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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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용전기를 훔쳐 충전중인 테슬라 차량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공용 전기를 훔치는 이른바 '도전'(盜電·전기 도둑질)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공짜'로 충전하는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달 31 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기도둑 테슬라 차주'라는 제목의 글이 등록됐다.

글쓴이는 "전기차 충전기에 대해 알고 있을 필요가 있겠다"며 "지난 수개월 동안 전기를 얼마나 빼먹은 것인지"라며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한 테슬랑 차량이 가정용 일반 충전기를 사용해 공용 전기를 통해 충전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단자와 거리가 멀어 연장선까지 동원했다.

특히 해당 아파트 공용 전기는 이동형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전자태그(충전기 인식 장치)도 붙어 있다. 이동형 충전기는 한국전력 계량기와 통신모듈이 내장된 제품으로 충전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사용자에게 요금을 부과한다. 요금을 내기 때문에 도전 우려가 없다.

또한 글쓴이에 따르면 아파트에는 전기자동차 충전 시설도 있다. 그럼에도 사진 속 테슬라 차주는 얌체처럼 전기를 훔쳐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차량은 테슬라 모델 Y로 차량 가격은 7099 ~7999 만원이다.


아파트 공용전기를 훔쳐 충전중인 테슬라 차량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글쓰이는 "관리사무소 연락했더니 위탁업체인 보안팀만 보내고 끝"이었다며 "경찰 불러 현장 확인시켰고 반드시 처벌이 이뤄지도록 확인하겠다"고 했다.

누리꾼들은 "정부 보조금 받고 전기 훔치고 비싼 차 탄다고 개폼잡겠지?" "거지네요 신고 고고" "어딜 가나 저런 얌체 거지는 꼭 있더라" "멀리서도 충전한다. 그 정성으로 그냥 돈 내고 충전해라"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에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했었다. 벤츠 차 한 대가 지하주차장 내 통신사 단말기에 꽂힌 멀티 탭을 이용해 공용 전기를 사용하다 적발됐다. 비단 이들뿐 아니다. 관련 커뮤니티에는 전기차 무단 충전 행위를 고발하는 글들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아파트에서 무단으로 공용 전기를 사용하는 건 엄연히 범죄에 해당한다. 특히 반복적으로 도전하면 형법상 절도죄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지난 5월에는 광주 한 아파트 단지 내 공용시설에서 자신의 전기차를 무단 충전한 혐의(절도)로 20 대 남성이 입건됐다. 이 남성은 아파트 입주민이 아니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2&oid=008&aid=0004639441


에휴 ,,,



yohji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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