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가만두지 않겠다” 양주 고깃집 환불 갑질 모녀, 검찰 송치

Nostal2021.09.27 13:37조회 수 176추천 수 2댓글 3

    • 글자 크기


경기 양주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부부에게 자신들이 결제한 식대를 돌려달라며 이른바 ‘갑질 행패’를 가했던 모녀가 검찰에 넘겨졌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양주경찰서는 공갈미수, 협박,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업무방해 등 4개 혐의로 A씨 모녀를 의정부지검에 송치했다.

경찰은 앞서 사건발생 한달 뒤인 지난 6월 이들 모녀를 불러 조사를 벌인 뒤 3개 혐의를 적용했지만, 검찰의 재수사 요청에 따라 보완 수사를 거쳐 '업무방해' 혐의도 추가했다.

이들 모녀는 올해 5월 26일 오후 7시쯤 양주 옥정신도시 내 고깃집에서 3만2,000 원짜리 메뉴를 시켜 먹은 뒤 “옆에 노인들이 앉아 불쾌했다”며 돌연 “이 식당은 방역수칙을 위반했다. 신고하면 벌금 300만 원이다”며 환불을 요구했다.

A씨 등은 또 “돈 내놔, 가만두지 않을 거야. 신랑과 함께 찾아가겠다” 등의 협박성 발언과 함께 폭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해당 음식점이 감염병 관리법 위반을 했다”며 양주시에 신고했다. 하지만 양주시는 “해당 식당이 칸막이를 설치했고, 음식값을 계산할 때도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수칙을 어기지 않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이후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해당식당에 별점테러 등 사이버 공격을 가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 등은 "방역법을 위반한 줄 알고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고깃집이 진상 고객에게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국 각지의 누리꾼들은 '돈쭐'을 내겠다며 해당 식당에 예약을 하고, 화환을 통해 격려의 메시지 등을 보내기도 했다.

이종구  기자  [email protected]
========================================================
인과응보 사필귀정이 딱 들어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ㅎㅎ




Nostal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2746 제과업계 깨소금 한방2 셀랑스 150 1
2745 육아 휴직 레전드3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291 1
2744 학폭 논란 터진 지수 대신 달뜨강에 남주로 투입된 배우..3 샤방사ㄴr 177 1
2743 생각보다 더 심각한 북한 상황1 Double 196 1
2742 축복받은 유전자인지 확인하는 법.jpg3 title: 양포켓몬자연보호 150 1
2741 펌) 장윤정이 극찬한 현시점 미스트롯3 우승후보.jpg2 title: 시바~견밤놀죠아 111 1
2740 엘리자베스 여왕도 결국에는 할머니였다.4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독도는록시땅 2823 1
2739 "내 몸 손대면 고소" 택시 위 올라가 쾅쾅 뛴 '울산 만취녀'3 하나둘3 151 1
2738 이재용 구속에 성난 넷심…“삼성 차라리 해외로 이전하라”3 개Dog 149 1
2737 예술고 이야기 다루는 드라마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아이돌.jpg1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6204 1
2736 생일케이크 때문에 파티 파토남.jpg2 뚝형 152 1
2735 누나들 두뇌 풀가동7 title: 이뻥아이돌공작 454 1
2734 LG전자 전국 초중고교에 공기청정기 1만대 무상 제공4 게릿콜 149 1
2733 당근, 창사 8년 만 첫 연간 흑자 달성…영업익 173억원1 title: 연예인1버뮤다삼각팬티 66 1
2732 데이팅앱 해킹 레전드 사건4 욕설왕머더뻐킹 2950 1
2731 “한국인이세요?” 태도 180도 돌변…여권 파워 전세계 2위로 ‘껑충’2 title: 메딕제임스오디 111 1
2730 유흥주점 여점주....숨진 채 발견....현장 다녀간 중국인 체포....news3 패션피플 153 1
2729 왜적 - 한국 따위에게 오염수 배출 항의 듣고싶지 않다2 파지올리 155 1
2728 美여배우 알리사 밀라노 '코로나 탈모' 고백 머리카락 뭉텅이로 빠져2 유키노하나 154 1
2727 카톨릭 신부에게 아동 성폭행을 당한 남자의 호소2 유키노하나 147 1
첨부 (0)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