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오징어 게임' 속 흥행수익 룰···"제작사는 말, 수혜 몫은 넷플릭스"

yohji2021.09.30 13:57조회 수 158추천 수 1댓글 2

  • 1
    • 글자 크기


 

영화 ‘극한직업’은 지난 2019 1600 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1300 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했다.

극장, 투자사, 제작사 등이 수익을 나눈다.

극장이 약 540 억원을 가져가고, 투자사와 제작사도 각각 300 억원, 200 억원가량 배분받았을 것으로 추산된다.

오징어게임


그러나 전 세계적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징어게임’에는 다른 게임의 룰이 적용된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 ) 기업 넷플릭스는 사전 투자를 통해 제작비를 지급하고 한국 제작사가 콘텐트를 생산한다.

제작사로서는 흥행 실패에 대한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콘텐트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위험부담을 더는 대신 판권과 저작권 등은 넷플릭스가 차지한다.

제작사는 추가 인센티브에 대한 권리가 없거나, 크지 않다.

일반적인 영화 제작과 달리 흥행에 따른 추가 수익은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설계자’는 넷플릭스, 한국 콘텐트 제작사는 ‘말’로 이 게임에 참여하는 꼴이다.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관계자는 “넷플릭스는 제작비를 대는 대신 수익을 나누지 않는 것을 기본으로 삼는다”며 “계약에 따라 세부적인 내용이 달라질 수는 있지만, 넷플릭스 정한 표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징어게임 8부작에 넷플릭스가 투입한 제작비는 약 200 억원으로 알려졌다.

회당 약 25 억원 수준이다.

회당 제작비가 600 ~700 만 달러( 71 ~83 억 원)에 이르는 ‘왕좌의 게임’ 등과 비교하면 가성비가 매우 높았다.

외신에서도 영화 ‘기생충’, 보이그룹 BTS 에 이어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보여준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국내 제작사 인터뷰를 인용해 “한국 회사가 할리우드 시장과 경쟁할 수 있는 드라마와 영화를 만들 역량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한국의 콘텐트 제작사는 제작 역량을 증명하면서 향후 투자를 받을 때 좀 더 유리한 조건을 획득할 기반을 만들었다.

하지만 자칫하면 단순한 ‘제작 기지’나 ‘하청 제작소’ 역할에 머물 가능성도 있다.

유건식 KBS 공영미디어연구소장은“주문자가 생산한 콘텐트를 제작할 경우 넷플릭스가 저작권을 독점하는 게 문제없다. 그러나 기획과 개발을 했음에도 저작권을 다 가져가는 것에 대해서는 다른 대안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 소장은 “디즈니플러스, 애플 등 글로벌 OTT 업체의 경쟁도 치열하다. 한국의 콘텐트가 우수한 수준을 유지할 경우 다양한 방식으로 협상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길 것”이라고 기대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3&oid=025&aid=0003138957



뭐 속이는 것도 아니고 제작사도 안전빵을 선택하는거라 ,,

그런데 이제는 욕심들이 생기나봐요 ㅋ





yohji (비회원)
  • 1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2429 공수처법 개정의 포인트2 파지올리 151 4
2428 임대료 연체 퇴거 6개월 유예…오늘 국회서 통과될 듯3 킨킨 152 1
2427 베트남서 사용한 컨돔 32만개 재활용하려던 업자 적발 [기사]2 USNewY 151 1
2426 박떠큼 선택의 댓가4 파지올리 152 3
2425 충격)청양군 애낳으면 최대 3천만원 지급2 jackpo 154 2
2424 며칠만 더 막으면 된다...만평.jpg2 동뚠당 155 2
2423 큰일날뻔한 포르쉐 주차장 사고.gif2 뚝형 152 1
2422 쿠팡 코로나 집단감염 근황.jpg2 펠메도나 152 1
2421 경찰, 조두순집 주변 '여성안심구역' 설정…CCTV 71대 추가 설치2 yohji 156 1
2420 '집단 성폭행' 정준영·최종훈 내일 최종 선고 / 연합뉴스TV 20 . 9 . 233 미니라디오 150 2
2419 공짜 돈 받아가세요2 박사님 157 1
2418 부천에 공유 전기자전거 24시간 달린다 ...3 yohji 150 1
2417 정부의 코로나 강력 조치2 물고기날개 150 1
2416 中 코로나 승리 자축하더니...돌연 '전시 상태' 선포2 posmal 152 1
2415 박덕흠 게이트2 에스카노르 148 1
2414 나영이 아빠의 절규 "빚내서라도 조두순에게 이사비 주고싶다"2 ㅇㅇ그러해다 151 2
2413 유럽 코로나 2차 대유행 시작4 jollyp 152 1
2412 일본 방위예산 추이2 포이에마 147 1
2411 서울 시민 추석 연휴 이동 계획 조사 결과2 포이에마 152 1
2410 남자 인생 종칠뻔 했는데 겨우 벌금 2백 ㄷㄷ .JPG2 샌프란시스코 149 0
첨부 (1)
0003138957_001_20210930132806102.jpg
33.1KB / Download 10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