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거짓 암투병 폴포츠 최성봉 최근 근황

title: 투츠키71일12깡2021.12.31 10:15조회 수 723추천 수 1댓글 3

  • 2
    • 글자 크기


최성봉 근황이 공개됐다.


12월 24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가수 최성봉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최성봉은 10년 전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한국의 폴포츠'라 불렸던 가수다. 그는 지난 1월 대장암, 전립선암, 갑상선암을 동시에 진단 받아 죽음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병마와 싸워이기겠다는 의지를 보인 최성봉은 숨이 멎기 전까지 희망을 노래하고 싶다며 앨범 제작비를 후원 받는 1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펀딩을 열었다. 또 여러 명목의 계좌를 개설해 많은 이들에게 후원금을 받았다.


그러나 그의 투병기에 의혹이 제기됐다. 투병 중이라며 그가 공개한 사진은 모두 가짜였다. 대국민 사기극을 벌인 최성봉은 10월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이 이 문제를 취재하자 당시 "10억 펀딩을 했지만 2천만원 밖에 안 모아졌고 10억으로는 서울에서 아파트도 못 산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분노케 한 바 있다.


3개월만에 '궁금한 이야기 Y'와 만난 최성봉은 "전부터 극단적인 충동을 느끼고 시도했다. 그러다보니 방송을 쉬었고 생활고에 부채가 많이 쌓였다. 그럼에도 살고 싶어서 하지 말아야 할 선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성봉이 유흥업소를 드나들고 사치하며 흥청망청 돈을 썼다는 제보에 대해 그는 "나는 동의하지 못한다. 홍등가에서 14년 동안 살았던 애가 강남 와서 텐프로나 점오나, 굳이 내가 똑같은 시스템을 알고 있는데..."라고 모호하게 말했다.


최성봉은 "내 마음 속에는 두가지가 공존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법률 대리인이 "무조건 사과하시는게 낫다. 무슨 말을 해도 변명이다"고 지적하자 최성봉은 "죽음을 핑계로 대신해 살고자 하는 마음에 거짓 암투병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후원금 어떻게 갚아갈 예정이냐"는 제작진에게 최성봉은 "계속 일을 했다. 조개구이집에서 서빙도 하고 설거지도 하고 조개 닦는 것도 했다. 지금은 아니고 당시에. 꽤 오래 일했다"라고 주장했다. 알고보니 해당 조개구이집에서는 보름 정도 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최성봉은 "상실감 안겨 드린 점, 마음의 상처를 안겨 드린 점 죄송하다. 지켜봐 달라고 말씀은 못 드리겠다. 이렇게 살아온 것이 전부 거짓은 아니라고 바라봐주셨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캡처)

 

요약

 

1. 작년에 암이란 암은 다 걸렸는데 죽을 때까지 노래하겠다고 10억 펀딩 시도

2. 알고 보니 병고 아니고 다 구라

3. 자기 일 열심히 해서 갚겠다고 오래 일한 "본인인증 자료" 보냄

4. 사실 15일 일함



  • 2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3973 중국 "타이산 원전, 연료봉 손상됐지만 방사능 누출 없어"2 Goauld 148 0
3972 스가가 왕따 당한거 아니었다는 눈물겨운 왜신 보도3 파지올리 152 1
3971 SNS서 만난 초등생 강화도 데려가 더듬은 20대 검거 / 뉴시스2 민초마니아 154 1
3970 왜신이 전하는 G72 스미노프 152 0
3969 세계 정상들사이에서 왕따당하는 한국 대통령클라스.jpg2 탈레랑 148 1
3968 이준석 조선일보 인터뷰ㅋㅋㅋㅋ2 팔렌가든 149 1
3967 흔한 동아일보 대기자의 사설이 아닌 배설.jpg3 머슴살이 157 3
3966 대전 7000명 민간인 학살 사건 / 6.25 한국 전쟁 / 오늘 밤 10시 KBS1 TV 방송3 prisen 149 0
3965 미대생들 혈압 올라갈 뉴스2 posmal 179 2
3964 녹차밭 부부2 prisen 165 2
3963 후배 성폭행 의혹' 기성용 측 변호사, 돌연 사임 의사 표명5 개Dog 161 1
3962 성범죄 몰카의 나라...한국.jlg2 임감천林柑泉 147 0
3961 빚투 마닷 부모, 깜빵살이 마치고 뉴질랜드로 추방3 파지올리 147 1
3960 오스트리아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는 문재인 대통령.jpg2 노랑노을 155 1
3959 오스트리아 신문 1면2 사나미나 149 1
3958 '인종차별 논란' 샘 오취리, '정부기관 홍보대사'로 컴백 ,,2 yohji 153 0
3957 전기차 충전도 무선으로...관련 기술 상용화 날도 머지않아2 친절한석이 148 2
3956 한류에 편승하려는 중국 근황2 제미니 200 3
3955 배우 김지석이 받은 편지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52 3
3954 中 “중국은 5천년 동안 진적이 없다, 미국과 싸워 이기자"3 미친강아지 148 3
첨부 (2)
16404319344582.jpg
45.9KB / Download 7
16404319345335.jpg
160.6KB / Download 4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