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장용준 영상' 법정 공개…여경에 "XX년아" 내내 욕설

도네이션2022.01.25 11:50조회 수 229추천 수 1댓글 3

  • 2
    • 글자 크기




래퍼 장용준(22·활동명 노엘)씨의 재판에서 당시 상황이 녹화된 경찰 바디캠 영상이 재생됐다.

재생된 영상에는 장씨가 음주측정 거부 행위를 채증하는 경찰관을 향해 욕설하는 모습, 머리로 경찰관의 머리 뒷부분을 가격한 듯한 행위 직후 경찰관이 고통을 호소하는 소리, 장씨가 수갑을 풀어달라며 항의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검찰은 증인 신문 과정에서 당시 상황이 담긴 동료 경찰관들의 바디캠 영상 등을 재생했다.

장씨는 영상에서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며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있었고, 어눌한 발음으로 "저 운전 안 했는데요. 씨X" "비키라고 **야"라며 경찰관을 향해 욕설을 했다.

인적사항을 묻는데도 아무 대답이 없던 장씨는 다른 경찰관이 음주측정 거부 등을 이유로 채증을 시도하자 "지워, 지우라고"라고 말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또 체포 과정에서 한 경찰관이 "여성분(동승자)이 조수석에 있다가 운전석으로 옮긴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하자 "뭘 옮겨요 씨X"이라며 재차 욕설을 했다.

이후 경찰관 두 명이 수갑을 찬 장씨를 순찰차 왼쪽 뒷자석에 태우자 이내 "아!아!" 하며 고통을 호소하는 소리가 새어나왔다. 이후 경찰관은 "공무집행방해까지 추가됐어요"라는 말이 나오며 영상이 종료됐다.

경찰차 내부 모습이 담긴 출동 여경의 바디캠 영상에선 장씨가 불편한 듯 수갑을 풀어달라며 항의하는 모습도 담겼다. 여경이 "가만히 있으라"고 말하자 장씨는 "X까세요, XX년아"라며 경찰차 안에서도 내내 욕설이 이어졌다.

장씨 측은 경찰의 체포 적법성과 피해 정도를 지적했다. 장씨 측은 "사건 당시 장씨가 위해를 가할만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며 뒷수갑 조치의 적절성을 따져 물었다. 또 사건 이후 A경사가 병원에서 상해진단서를 발급받았음에도 치료는 받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A경사는 "장씨가 음주측정을 거부했기에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높았고, 음주측정기를 대자 밀치는 등 경찰관에게 위해를 가할만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체포했다"며 "병원에선 진단 결과 특이사항이 없다고 해서 치료를 받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장씨는 지난해 9월18일 오후 10시30분께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다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측정을 요구하자 27분동안 네 차례 불응하고, 순찰차에 탄 상태에서 머리로 경찰관의 머리 뒷부분을 2회 가격해 7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힌 혐의 등도 함께 받는다.

http://naver.me/5K8CDgIi


이날 법정에는 장씨로부터 폭행 당한 A경사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장씨가 연속으로 두 번 가격했고, 고의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한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장씨 측은 앞서 수사기관에서 ‘수갑 때문에 손이 아파 몸부림을 치다 실수로 부딪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2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7252 이승기 장인 주가조작 ‘유죄’···판결문 뜯어보니 견미리도 ‘연루’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반짝반짝작은변 21 0
7251 출산율 역대 최저기록 사상 초유의 사태 “연간 0.6명대 예상”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22 0
7250 "억지로 먹었다"면서 그릇 '싹싹' 비우고 환불 요청한 손님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반짝반짝작은변 27 0
7249 네이버클라우드 AI센터장 "일본 정부 움직임이 많은 생각을 갖게 한다" 오레오 29 0
7248 '휴진 반대' 신경과 교수 "의사 수 1% 늘어난다고 한국 의료 망하나"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반짝반짝작은변 34 0
7247 구글, 논란의 '책상 쾅' 미팅에 입 열다..류희림 미국 출장의 진실1 title: 이뻥태조샷건 35 0
7246 정신병원서 만난 70대 男과 동거한 20대 男, 성행위 강요에 살해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반짝반짝작은변 35 0
7245 정신과의사 "쎄하면 피해라"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반짝반짝작은변 36 0
7244 "나랑 자면 학원비 면제"…여고생 성폭행한 연기학원 원장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반짝반짝작은변 36 0
7243 현충일에 욱일기 건 부산 아파트…경찰 "규제할 법률 없어"1 title: 연예인1버뮤다삼각팬티 37 0
7242 '나혼산' 박세리 대전 집, 경매 넘어갔다..父 '3천억' 꿈도 날아가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반짝반짝작은변 38 0
7241 국정원 "정부서비스 계정 1.3만개 유출"4 title: 연예인1버뮤다삼각팬티 39 1
7240 술 취해 동료 경찰 폭행…자신을 체포한 경찰 '고소'3 지린다 39 1
7239 현재 12사단 훈련병 사건 근황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반짝반짝작은변 39 0
7238 아시아 부호 순위.jpg2 title: 보노보노아무리생강캐도난마늘 40 1
7237 '日 역사왜곡' 통삭제한 외교부2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40 0
7236 히트곡 부자 용감한형제의 충격적인 과거.jpgif title: 시바~견밤놀죠아 43 0
7235 음주운전에 9살 아들 죽었는데 징역 5년으로 감형1 title: 이뻥태조샷건 44 0
7234 '라인'만 뺏기는게 아냐…페이, 포털, 쇼핑몰까지 날아간다 오레오 45 0
7233 초등생이 주운 카드로 280만원 결제…"잃어버린 네 탓" 적반하장1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47 0
첨부 (2)
16430339314097.jpg
37.5KB / Download 4
1643033931474.jpg
76.7KB / Download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