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러, 세관 직인 누락했다고 대한항공에 1100억 과징금.news

욱낙이연032022.04.22 10:10조회 수 977추천 수 2댓글 3

  • 1
    • 글자 크기


-대한항공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22일 대한항공 인천~모스크바~프랑크푸르트행 화물편(KE529)이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에서 관제당국의 이륙 허가를 받고 출발했으나 공항세관으로부터 출항 절차 일부가 누락(세관 직인 날인)되었다는 지적을 받음



-러시아 세관당국은 1년이 지난 올해 2월 24일(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날) 대한항공에 80억 루불(약 1100억 원) 과징금 부과



-대한항공은 러시아 법규에 따라 모든 서류와 데이터를 제출했고 정상적으로 화물을 통관하고 세관으로부터 전자문서로 사전 승인까지 받았다고 설명



-대한항공은 과징금이 과하다고 보고 러시아 연방관세청에 이의를 제기함. 향후 러시아 법원에 행정소송과 국제 중재까지 검토 중



-국내 항공사들의 지난 5년간 낸 과징금의 총합이 500억 원이 안 된다며 업계에서는 1100억 원이란 액수는 상식을 넘었다는 반응. 유럽과 미국 항공당국도 수년간의 담합을 했어야 나오는 규모라고 말했다고 함



-일각에선 이번 조치가 서방의 러시아 제재와 관련있을 수 있다고 본다고 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424049?sid=101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 계류 중인 대한항공 항공기의 모습.  2021.10.3 / 뉴스1 대한항공이 러시아 관세당국으로부터 약  1100 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비행기 이륙 전 세관 직인이 제대로 찍히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대한항공은 행정소송에 나설 계획이다.

21 일 대한항공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22 일 대한항공 인천∼모스크바∼프랑크푸르트행 화물편( KE529 편)이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에서 관제당국의 이륙 허가를 받고 출발했으나 공항세관으로부터 출항 절차의 일부가 누락(세관 직인 날인)됐다는 지적을 받았다.

러시아 세관당국은 1년여를 넘긴 올해 2월  24 일, 즉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날 대한항공에 대해 러시아 행정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80 억 루불(약  1100 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항공기 가액의 2분의 1∼3배 범위에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근거에 따른 것이다.

대한항공은 세관의 직인 날인을 제외한 모든 규범과 절차를 정상적으로 지켰음을 감안할 때 위법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러시아 법규에 따라 모든 서류와 데이터를 제출했고 정상적으로 화물을 통관하고 세관으로부터 전자문서로 사전 승인까지 받았다는 게 대한항공의 설명이다. 대한항공 측은 이후 국경수비대 및 공항 관제당국의 승인을 받고 항공기를 이동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은 과징금 조치가 과하다고 보고 러시아 연방관세청에 이의를 제기했다. 현재 모스크바 항공해상교통 검찰청이 직권으로 세관 조치를 심사하고 있다. 이 절차가 종결되면 연방 관세청 심의가 이뤄진다. 대한항공 측은 “러시아 연방관세청에서도 이의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러시아 법원에 행정소송까지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마저도 안 될 경우엔 국제 중재까지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서방의 러시아 경제 제재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고 본다. 서방의 제재에 동참할 가능성이 있는 한국 기업에 메시지를 줬다는 해석이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날 갑자기 한국 국적기를 타깃으로 삼았다는 시나리오는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1100 억 원이란 액수가 상식 범위를 벗어난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부 관계자도 “국내 항공사들의 지난 5년간 낸 과징금의 총합이  500 억 원이 안 된다. 규제가 강하다는 유럽과 미국 항공당국도 수년간의 담합을 제외하면  1000 억 원이 넘는 과징금은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욱낙이연03 (비회원)
  • 1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5201 일본 10선의원의 선거 노하우.jpg3 시원블루 236 2
5200 눈물겨운 우크라이나 졸업식사진6 ㅁㅂ 2353 2
5199 부모님이 결혼하신 이유 ㅋㅋㅋ6 title: 시바~견밤놀죠아 2222 2
5198 키오스크는 고문기계, 세상은 변해야 한다.3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2611 2
5197 572 근황 .jpg2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152 2
5196 한국인을 일방적으로 예약 취소한 일본 업체4 title: 아이돌미션임파선염 323 2
5195 후미추돌 후 뺑소니.gif3 친절한석이 219 2
5194 소름돋게 정확한 일본의 저출산 칼럼2 title: 섹시킴가산디지털단지 146 2
5193 최근 미국 MZ세대 사망 원인 1위3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독도는록시땅 1893 2
5192 프랑스 누디스트(나체족) 800명 중 240 명 감염2 prisen 185 2
5191 2명이 들어가서 3명이 나오는 곳 .JPG3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152 2
5190 이승기 소속사 직원 폭로 뜸5 욕설왕머더뻐킹 4670 2
5189 “미혼·유모차·저출산은 성차별 단어”…시민이 만든 성평등사전 보니2 게릿콜 148 2
5188 7급 공무원 합격했다며? 축하해~3 정청래 152 2
5187 중소기업에서 업무단절이 일어나는 이유.jpg2 노랑노을 154 2
5186 19금) 강용석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죄 .JPG4 샌프란시스코 153 2
5185 건설사 실수로 올해 농사 망한 마을2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7916 2
5184 77년간 이어온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지독한 가난의 대물림4 title: 아이돌미션임파선염 2834 2
5183 사쿠야 유아 근황.twit5 title: 양포켓몬반지의제왕절개 443 2
5182 배민 리뷰를 함부로 달면 안되는 이유3 아이언엉아 151 2
첨부 (1)
0003424049_001_20220422031703012.jpg
98.1KB / Download 8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