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물속에서 저절로 전력생산...체온 지켜주는 전자피부

친절한석이2022.04.28 16:41조회 수 488추천 수 4댓글 7

  • 12
    • 글자 크기















물속에서 저절로 전력생산...체온 지켜주는 '전자피부' / YTN 사이언스

https://youtu.be/vf9UTU3rtV8


해상사고로 오랜 시간 수중 구조 작업을 하면 잠수부들의 저체온증 위험이 커지는데요.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물속에서 체온조절은 물론 전력까지 생산하는 전자 피부를 개발했습니다.

양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형 해상사고 시, 수중 구조 작업은 필수적이지만 많은 위험이 따릅니다.

특히 물속에서 인체의 열 손실은 대기보다 25배 빨라 수중 작업이 길어질수록 저체온증 위험 또한 커집니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오랜 시간 안전하게 수중작업을 할 수 있게 하는 전자 피부를 개발했습니다.

차가운 수온과 따듯한 체온 사이의 온도 차이로 전력을 생산하는 열전소자를 이용해 

잘 늘어나고 부드러운 전자 피부를 만든 겁니다.

전자 피부를 부착한 장갑을 물속에 넣자마자 전력 생산 그래프가 크게 올라가는데, 

실제로 공기 중에서보다 물속에서 전력 생산량이 60배 이상 높아졌습니다.

개발한 전자 피부가 만들어낸 전력으로 심전도 등 각종 센서를 작동시킬 수 있어 

수중작업자 상태의 실시간 파악이 가능합니다.

수중 작업자의 저체온이 확인되면 전자 피부에 전류를 흘려 따뜻하게 해 작업자의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해 줍니다.

[정영주 / 서울대 기계공학부 박사과정 : 

제베크 효과를 이용하여 체온과 수면 사이의 온도 차이로 인한 전력 생산 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체온에 이상이 생겼을 시에는 펠티에 효과를 이용하여 사용자로 하여금 냉온감을 구현함으로써 

체온 조절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개발한 전자 피부는 온도 차이만 있다면 영구적으로 전력 생산이 가능하고, 

온도 차이가 클수록 전력 생산량 또한 늘어납니다.

연구진은 배터리와 같은 별도의 저장장치를 전자 피부와 연결하면 

극한 환경에서 장시간 활동해도 안정적으로 전력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승환 /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 : 

수중뿐만 아니라 굉장히 추운 지방 예를 들어 북극이나 남극에서도 체온을 유지 시켜주는 용도로 활용할 수도 있고, 

온도를 낮추는 냉각도 가능하기 때문에 더운 지역에서도 활용이 가능하겠습니다.]

연구진은 개발한 전자 피부의 전력생산 효율을 높이고 옷으로 입을 수 있도록 대면적화하는 공정 개발을 위해 

후속 연구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0082&s_hcd&key=202204271144271739





친절한석이 (비회원)
  • 12
    • 글자 크기
댓글 7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216 국방부, 오아시스 작전 출발 전 급유기 사진 공개2 포이에마 151 0
215 윤석열 정부 뉴스 오레오 49 0
214 펌) 술버릇이 골든벨 울리기라는 '주당' 김희선 근황.jpg3 title: 시바~견밤놀죠아 135 0
213 "비겁함의 극치"..日아베 도쿄올림픽 불참에 국민적 분노 폭발4 fourpl 148 0
212 의사파업 뭐라하시는분들... [자필]4 엘프랑 151 0
211 천조국 졸업2 공숲 149 0
210 67세 할머니 눈에서 나온것4 title: 메딕제임스오디 368 0
209 여성 1인가구 지원에대한 여론조사3 게릿콜 151 0
208 MBC ''9월 위기설..직격탄 맞은 126만 청년들''1 안녕히계세요여러분 4893 0
207 결혼 그리고 아버지5 title: 이뻥아이돌공작 328 0
206 젊은 세대가 외제차를 선호하는 이유?2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161 0
205 현재 매우 조용하신 분들 .jpg2 유키노하나 148 0
204 7개 의대 연구팀 "국내 에이즈 감염 60%는 '동성끼리'"3 title: 금붕어1아침엔텐트 153 0
203 탄피를 줍지 말 것!, 부무장 권총을 지급할 것! , 前특수전사령관 전인범 장군이 말하다2 도레미파 148 0
202 생수 240kg 주문한 여성5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8232 0
201 수십억 들여놓고 9년째 미개통2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186 0
200 여성의당 48억 기부미 프로젝트3 jollyp 150 0
199 아프리카 여캠 대참사3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580 0
198 "휴학 반대하면 '정부 지지자' 비난"…의대생 설문조사 논란3 엔트리 148 0
197 익산경찰과 오토바이 동호회 콜라보2 title: 양포켓몬자연보호 158 0
첨부 (12)
63002216511312580.jpg
57.1KB / Download 7
63002216511312581.jpg
34.4KB / Download 8
63002216511312592.jpg
26.0KB / Download 7
63002216511312593.jpg
44.6KB / Download 4
63002216511312594.jpg
45.2KB / Download 8
63002216511312595.jpg
22.8KB / Download 4
63002216511312596.jpg
50.5KB / Download 8
63002216511312597.jpg
51.2KB / Download 9
63002216511312598.jpg
51.8KB / Download 7
63002216511312599.jpg
54.1KB / Download 5
630022165113125910.jpg
51.0KB / Download 5
630022165113125911.jpg
49.3KB / Download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