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측근에 흉기맞은 X"…경찰, MZ세대 조폭 유튜버 전수조사

Lkkkll2022.09.22 11:55조회 수 2584추천 수 2댓글 2

  • 1
    • 글자 크기


국수본, 부산·인천 등 6개 시도경찰청에 전수조사 지시
폭행 혐의 복역 후 출소 전직 조폭 '왕 돌아왔다' 영상 올려

원본보기
경찰이 시민들의 일상을 위협하는 조직폭력 범죄에 대해 100일동안 특별단속을 벌여 총 1630명을 검거했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습니다.(광주지방경찰청 제공) 2022.8.29/뉴스1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전현직 조직폭력배(조폭)들이 무용담을 늘어놓고 수익 창출을 도모하는 유튜브 등 개인 방송을 대상으로 경찰이 전수조사에 나섰다. 이를 통해 범죄 혐의점 등을 파악,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과 인천 등 6개 시도경찰청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의 지시로 지난 7일 전현직 조폭들의 개인 방송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되며 이후에도 경찰의 모니터링은 이어질 예정이다.


경찰은 개인 영상의 위법성은 물론 영상을 통해 범죄 혐의 유무와 공소시효 등을 파악해 다음 달 대책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청소년들이 '조폭 유튜버'들의 무용담을 듣고 모방 범죄를 양산할 수 있다고 판단, 이번 조사를 추진했다.


국수본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전국 조폭 범죄를 대상으로 100일간 특별 단속을 실시해 1630명을 검거했다. 이들 중 약 69%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인 30대 이하였다. 최근 이들을 비롯한 전현직 조폭이 활동무대를 개인 방송으로 확장하면서 범죄를 미화하고 청소년들이 모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부산의 주요 조직원 출신인 인터넷 방송인(BJ) A씨(35)는 지난 6월 폭행 혐의로 기소돼 복역하다가 최근 출소했다. 전직 야구선수였던 그는 지난달 26일 유튜브에 '왕이 돌아왔다, 아들 준비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37만 건 이상을 기록했고, 댓글은 1100개 이상 달렸다. 그의 개인 방송 활동을 비판하는 댓글도 적지 않지만 "그리웠다" "빨리 돌아와줘서 고맙다" "부산의 길거리가 다시 밝아지고 있다" 등 환호하는 반응도 상당했다.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 유명인사인 A씨는 다른 유튜버들이 올린 영상에도 자주 등장한다. 유튜버 B씨가 지난 5월 올린 영상에서 A씨는 상의를 탈의한 채 "오른팔·왼팔(측근)에 흉기를 맞은 놈이나 흉기를 휘두른 놈이나 똑같다" "이 비열한 거리를 살다보니 무엇을 느끼는지 아나"며 자신의 일화를 소개했다.


이외에도 인천의 유명 조직에 몸담았다가 은퇴했다는 C씨(40대)나 D씨(30대)도 SNS에서 인플루언서(유력 인사)로 통한다. 이들은 여러 영상에서 "조직 생활을 후회한다"고 하지만 구속이나 도주 활동 등을 무용담처럼 소개해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비판을 받는다. C씨는 "건달과 깡패는 다르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현직 조폭들의 개인 방송이나 수익 활동 자체를 규제하려는 것이 아니다"며 "모방 범죄나 범죄 혐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수조사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조폭 개인 방송은 10월 이후에도 계속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게 실화냐….



  • 1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833 마약 먹고 운전하다 횡단보도서 20대 여성 숨지게 한 50대 ‘징역 3년’2 yohji 150 0
1832 진혜원 "女 피해자·男 가해자로 모는 페미나치 사회 지배"2 러블리러브 153 2
1831 전국민 신상 다 털리던 시절.jpg2 웨이백 148 0
1830 고양이를 처음 본 원시부족의 반응 ㅋㅋ2 title: 시바~견밤놀죠아 7691 2
1829 이탈리아 잃어버린 마을 수몰 70년 만에 드러나2 친절한석이 148 1
1828 중앙일보 서유진 기자2 사나미나 149 1
1827 의사한테 또 졌다.의대 증원 다시 미궁속으로2 닥터전자레인지 154 0
1826 가출 8일만에 산 위 절벽서 구조된 20대…"살아줘서 감사"2 yohji 153 1
1825 지난 기사 찾아보니 이런게 있네요, 왜 박수홍이 그렇게 선한모습이었는지2 쇼쇼숑 154 0
1824 도심서 한밤에 고려인 30여명 집단 난투극 [기사]2 USNewY 147 1
1823 소위한테 실제로 "자네가 행보관인가?" 들은 썰2 짱구는옷말려 2744 2
1822 서울시 “주말 예배 강행한 교회서 확진자 발생하면 구상권 청구”.jpg2 말똑싸 154 0
1821 -76.7%....라면만 먹어야하는 카카오 주주들....2 티끌모아파산 4913 1
1820 35억 가파도(섬) 땅 빼앗으려 목사,조폭 고용2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6227 1
1819 후방주시의 중요성2 title: 금붕어1아침엔텐트 266 3
1818 의대 족보문화 폭로2 솔라시도 150 1
1817 장원영 머리카락 3가닥 1950만원에 판매중 ㄷㄷ2 당근당근 206 0
1816 80~90년대생들의 문화..2 샤방사ㄴr 152 2
1815 코로나 확진자 180명 나온 대만 근황 .JPG2 샌프란시스코 151 1
1814 친오빠 성폭행 부모에 털어놨더니…"네가 예뻐서 그런 것 같아" / 머니투데이2 민초마니아 147 1
첨부 (1)
0006348210_001_20220922082901628.jpg
105.5KB / Download 9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