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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니어존’ 논란 카페 사장의 해명…“7시간 앉아계셔, 표현상 실수”

title: 풍산개루돌프가슴뽕은2023.09.26 23:22조회 수 6398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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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카페서 노인에 준 쪽지 내용에 ‘노시니어존’ 논란
카페 사장 “해당 손님 매장 이용 시간 7시간에 달해”
“표현상 실수, 차별 의도는 아냐” 본지에 해명



“고객님, 매장 이용 시간이 너무 깁니다. 젊으신 고객님들은 아예 이쪽으로 안 오고 있어요.”

카페 사장이 매장에 앉아있던 한 어르신 손님에게 건넨 쪽지 내용이다. 어르신은 결국 자리를 떠났고, 그가 들고 온 쪽지를 본 자녀는 분통을 터뜨렸다.

2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날 서울 서초구의 한 케이크 전문 카페에 올라온 이용 후기가 확산하며 논란이 됐다.

후기 작성자에 따르면 나이가 지긋하신 그의 아버지 A씨가 지난 24일 해당 카페를 이용하다가 카페 측으로부터 이같은 포스트잇 쪽지를 받았다.

작성자는 “아버지께 연유를 여쭤보니 커피 한잔 사시고 오래 계셨다고 말씀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 상황을 보면 아버지의 문제는 재주문을 하지 않은 것, 혹은 너무 오래 있는 것일 텐데 갑자기 나이 관련 지적이 왜 있는 건지 의문이 든다. 사칙에 고객의 나이에 대한 내용이라도 있는 건지”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중략)

카페 측에 따르면 손님 A씨는 24일 오전 11시 이전에 음료를 한잔 주문했고, 쪽지를 받은 뒤 오후 6시쯤 매장을 떠났다. 즉, 매장 이용 시간이 7시간에 달했다는 것이다. 또 A씨가 매장 내 중간 테이블에 착석하는 바람에, 널찍한 곳에 앉고 싶어 하는 다른 고객들이 근처에 앉지 않았다는 뜻이었다.

사장은 “해당 손님의 매장이용 시간이 너무 길어 아내가 조용히 따로 안내하려고 쪽지를 쓴 것인데, 표현이 잘못돼 오해를 산 것 같다”며 “노시니어존이라던가, 노인차별 의도가 있던 것은 절대 아니다”고 해명했다. 또 “이곳에서만 7년 넘게 영업해온 매장”이라며 “평소에도 노인분들이 자주 오시고 항상 친절하게 대했는데 이런 오해가 생겨 난감하다”고 호소했다.

http://v.daum.net/v/20230926152310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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