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우는 소리 듣기 싫어"…생후 3일 딸 살해 후 냉동고에 얼려 유기한 엄마

Agnet2023.12.12 12:27조회 수 11470추천 수 1댓글 2

  • 1
    • 글자 크기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태어난 지 3일 된 친딸을 살해하고 시신을 쓰레기봉투에 담아 유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미혼모에게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8일 광주지법 제11형사부는 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30대 친모 A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징역 15년과 전자장치 부착 및 보호관찰 명령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사건은 2018년 4월경 광주 광산구의 한 모텔에서 발생했다. 사건 당시 20대 중반이었던 A씨는 생후 3일 된 영아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아기가 계속 운다는 이유로 모텔 방에 아이를 뒤집어놓고 외출하면서 숨지게 했다. 이후 시신을 가방에 담아 집으로 옮긴 뒤 냉장고 등에 2~3주 동안 보관한 뒤, 종량제봉투에 담아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버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지자체와 경찰이 출생 미신고 문의 전화를 걸며 아이의 소재 파악에 나서자, A씨는 아이가 살아있다고 거짓 답변했다. 두려움에 떨던 A씨는 아버지의 설득에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씨의 아버지는 그동안 딸이 출산했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건 초반 경찰에 진술할 당시, 육아 스트레스로 3시간가량 외출한 뒤, 귀가했을 때 생후 6일 된 딸이 겉싸개의 모자에 얼굴이 덮인 채 사망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경찰의 추궁 끝에 결국 살인 혐의를 인정했다. A씨는 경제적으로 궁핍한 상태에서 아기 양육이 힘들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https://naver.me/5zl7bDe9



  • 1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364 민주당이 밍그적 거리는 이유.jpg3 지하수 150 0
363 강원도, 한중문화타운 올 하반기 착공 속도 낸다 / 강원일보2 시한폭탄 148 0
362 유튜브 여자 멀리뛰기 영상 댓글.jpg3 뚝형 179 0
361 10대 임신.. 방송 vs 현실3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330 0
360 논산 육군훈련소 '집단 감염'..입영장정 11명 코로나19 확진(종합)2 Goauld 150 0
359 前 공군 간부 "성범죄 피해자, 사람으로 보지 말라"2 쥬시쿨피스 148 0
358 팩트로 조지는 김성회 보좌관2 미친강아지 152 0
357 주요국 대표지수 상승률2 엘프랑 152 0
356 친구한테 2만원 빌리고 2원보내는 인스티녀jpg2 안다르 291 0
355 한국 출산율 0.78명이 황당한 이유4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7443 0
354 주은 카드로 사탕 사먹은 10대 학생들2 title: 이뻥태조샷건 89 0
353 김호중 팬 “100억 기부했으니 정상참작” 주장…75억이 앨범기부1 title: 양포켓몬반지의제왕절개 62 0
352 김빙삼옹 페이스북2 사나미나 155 0
351 군복입고 동성간 성행위 사진…"후임들은 이러는거 모르겠지" [기사]2 개Dog 150 0
350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이영승 교사 사망하니 진짜 죽었는지 확인하러 온 학부모 신상을 촉법소년이 공개 ㄷㄷㄷ2 Agnet 8618 0
349 이효리 논란 정면돌파4 오레오 185 0
348 7월 3일 서울 지하철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 예보2 포이에마 153 0
347 백종원이 생각하는 홍콩반점 점바점이 심한 이유1 title: 섹시킴가산디지털단지 83 0
346 연두색 번호판 근황 스사노웅 127 0
345 오늘자 잠실야구장 LG트윈스 시구 솔로가수 규빈.jpgif title: 시바~견밤놀죠아 65 0
첨부 (1)
7e5de520b22af958ebbcf1caa9ea121f_1702266027_7995.jpg
24.9KB / Download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