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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6년 만에 '세상에 이런 일이' 전격 폐지 통보

당근당근2024.01.16 14:36조회 수 112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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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77/0000468939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SBS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를 전격 통보했다.

16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SBS는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를 결정하고 지난 8일 담당 PD에게 이를 통보했다.

'세상에 이런 일이'는 SBS 시사교양본부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1998년 5월 6일부터 SBS를 지키고 있는 SBS의 간판 프로그램이다. MC 임성훈과 박소현 역시 20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단 한 차례 외에는 프로그램을 떠난 적 없을 정도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그런데 SBS는 최근 "프로그램이 오래된 느낌을 주고 경쟁력이 없다"라며 "방송국 적자 규모를 줄이기 위해 비용을 절감하자"며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를 일방적으로 통보했고, 시사교양본부 소속 PD들이 이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담당 PD가 폐지 통보를 받은 지 하루 만인 9일에는 "폐지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폐지 통보를 뒤집는 말도 나왔다.

시사교양본부 평PD들은 이러한 혼란에 대해 "12일에 열린 시사교양본부 정기 평PD회의에서야 시사교양국장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에 대한 시사교양본부의 입장은 '프로그램 폐지를 반대한다. 편성 측에 시간대 이동을 요청했다'였다"라고 설명하며 "우리는 그 말을 믿기로 했다. 지금은 힘을 모아 '세상에 이런 일이'를 지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시사교양본부 PD들은 '세상에 이런 일이'는 작가와 PD들이 세상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실력을 쌓는 프로그램이라며 "평가 기준에는 수익만이 아니라 조직 내에서 담당하는 역할까지 아우르는 무형의 가치도 포함돼야 마땅할 것"이라며 "프로그램이 사라지는 것은 본부 전체의 인재 양성 과정, 인력과 자원 배분의 문제를 뒤흔드는 중요한 일이다. 구성원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설득의 과정이 없이 결정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 결정에 맞서겠다는 본부의 입장을 적극 지지하며 동시에 그 과정을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라며 "본부장 이하 국장 및 CP들은 시사교양본부의 상징과 같은 이 프로그램의 폐지를 막겠다는 약속을 지켜내야 한다. '세상에 이런 일이'를 잃는다는 것은 단순히 하나의 프로그램을 잃는 것이 아니라 시사교양본부를 이끌어가는 보직자들에 대한 구성원들의 신뢰까지 잃게 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폐지 반대 목소리를 분명히 했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놀랍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밀도 있게 취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0분 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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