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봉준호 감독, 故이선균 사망에 "수사당국 이 모든 책임에 자유로울 수 없어"

title: 투츠키7이번주로또1등내꺼2024.01.18 10:55조회 수 81추천 수 1댓글 1

  • 3
    • 글자 크기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 봉준호 감독이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4.01.12/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봉준호 감독이 고(故) 이선균 사건의 진상규명을 촉구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칭)는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배우 최덕문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봉준호 감독,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 이원태 감독, 배우 김의성, 한국영화감독조합 장항준 감독, 여성영화인모임 소속 곽신애 대표,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소속 장원석 대표 등이 참석했다.


먼저 봉준호 감독은 수사 당국에 요구 사항을 전했다. 


그는 "고인의 수사에 관한 내부 정보가 최초 누출된 시점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2개월여에 걸친 기간 동안 경찰의 수사보안에 한치의 문제도 없었는지 관계자들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한다" 고 운을 뗐다.

이어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공보책임자의 부적법한 언론 대응은 없었는지, 공보책임자가 아닌 수사업무 종사자가 개별적으로 언론과 접촉하거나 기자 등으로부터 수사사건 등의 내용에 관한 질문을 받은 경우 부적법한 답변을 한 사실은 없는지 한치의 의구심도 없이 조사하여 그 결과를 공개하기를 요청한다" 고 덧붙였다.

또 봉 감독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정 결과 음성판정이 난 지난 11월 24일 KBS 단독보도에는 다수의 수사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데 어떤 경위와 목적으로 제공된 것인지 면밀히 밝혀져야 할 것이며, 3번째 소환조사에서 고인이 19시간의 밤샘 수사에도 불구하고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한 후인 12월 26일에 보도된 내용 역시 그러하다. 언론관계자의 취재 협조는 적법한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3차례에 걸친 소환절차 모두 고인이 출석 정보를 공개로 한 점, 당일 고인의 노출되지 않도록 대비하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은 점이 과연 적법한 범위 내의 행위인지 명확하게 밝힐 것을 요청한다" 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수사당국은 적법절차에 따라 수사했다는 한 문장으로 이 모든 책임에 대해 자유로울 수 없다. 수사 과정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만이 잘못된 수사관행을 바로잡고 제2, 제3의 희생자를 만들지 않는 유일한 길"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오던 중 지난달 27일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마지막까지 공정한 경찰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을 바랐으나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기에 당사에서 직접 하나씩 사실 관계를 바로잡겠다"며 "확인을 거치지 않고 보도된 모든 기사 및 온라인 상에 게재된 게시물에 대해 수정 및 삭제를 요청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https://entertain.naver.com/movie/now/read?oid=076&aid=0004096844



김의성 “故이선균 사건, 가혹한 인격살인”



배우 김의성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성명 발표를 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1.12/
배우 김의성이 배우 故이선균 사건과 관련해 “가혹한 인격살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의성은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문화예술인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의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며 “우리의 입장을 밝히는 것이 유명을 달리한 동료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 라고 말했다. 

김의성은 “지난해 10월23일 고인이 정식 입건된 때부터 2개월 여 동안 그는 아무런 보호장치 없이 언론과 미디어에 노출됐다. 모든 과정이 언론에 생중계됐다. 사건 관련성과 증거 유무조차 판단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언론과 미디어를 통해 대중에 공개됐다. 19시간 수사가 진행된 3번째 경찰 소환조사에서 거짓말탐지기를 통한 진위 요구를 했는데 결국 인생의 마침표를 찍는 참혹한 선택을 스스로 했다” 고 말문을 잇지 못했다. 

이어 “대중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https://entertain.naver.com/movie/now/read?oid=241&aid=0003323785







윤종신은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의 인기에 기반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이용하여 악의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소스를 흘리거나 충분한 취재나 확인절차 없이 이슈화에만 급급한 일부 유튜버를 포함한 황색언론들, 이른바 '사이버 렉카'의 병폐에 대해 우리는 언제까지 침묵해야 하는가? 정녕 자정의 방법은 없는 것인가" 라며 언론 및 미디어의 자성을 촉구했다.


https://entertain.naver.com/movie/now/read?oid=445&aid=000016883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3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6922 요즘 육군 부사관 경쟁률 근황7 title: 메딕제임스오디 700 3
6921 주차장 바닥에 앉아있던 한 살배기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 무죄7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643 2
6920 기억나지 않는 안주7 gawi 2705 4
6919 혐주의) 특수청소 업자가 거부한 쓰레기집7 이뻔한세상 577 3
6918 여교사-여고생 과잉체벌 사건7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977 4
6917 윌 스미스 혹독한 '따귀 값' ㄷㄷㄷ7 title: 풍산개루돌프가슴뽕은 520 2
6916 군대간 동생한테 편지가 왔다.jpg7 title: 시바~견밤놀죠아 578 1
6915 여경 체력시험 근황7 Agnet 1726 2
6914 질보다 양7 켄시 824 4
6913 피서지 바가지 요금의 결과7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96 1
6912 박진영이 담배를 끊게 된 이유.jpg7 title: 시바~견밤놀죠아 538 3
6911 군 장병에 빨대꼽는 보험사7 Agnet 3567 3
6910 조두순 감시 & 관리 비용 혈세 10억 지출7 돈들어손내놔 6762 1
6909 유인원 남자친구에 충격받은 여친.jpg7 title: 시바~견밤놀죠아 3378 2
6908 어제자 일본 넷플릭스 TV쇼 순위 근황7 title: 애니쨩노스트라단무지 410 3
6907 젖소 없이 우유 생산중인 미국7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3111 3
6906 물속에서 저절로 전력생산...체온 지켜주는 전자피부7 친절한석이 488 4
6905 항공기 비상사태 때 승무원들이 반말로 소리 지르는 이유7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2244 3
6904 양놈에게 넷플릭스 강침당한 트위터리안7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독도는록시땅 2198 2
6903 리스테린 발냄새 제거 후기 ㅋㅋㅋ7 title: 시바~견밤놀죠아 4922 2
이전 1... 4 5 6 7 8 9 10 11 12 13 ... 355다음
첨부 (3)
c002b1343c7c9e87351d7b2d6f91ffc8_1705286058_2004.jpg
44.8KB / Download 4
c002b1343c7c9e87351d7b2d6f91ffc8_1705286065_6479.jpg
50.5KB / Download 7
c002b1343c7c9e87351d7b2d6f91ffc8_1705286083_9398.jpg
43.6KB / Download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