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어플에서 알게된 여자애 만나고옴.
아마시아란 어플 썼는데 먼저 말걸어주길래 좀 놀랬지만 나도 위트있게 치고나감
대화하다보니 나 수원사는데 걔도 수원산대.
그래서 바로 어플에서 채팅좀 하다가 카톡 알려달라해서 카톡으로 넘어옴.
일단 외모는 사진으로 봤을때는 내기준으로는 졸라 귀염상이였음.
일주일간 카톡하다가 내가 만나자고해서
어제 만났는데 실제로는 존나 더귀여워…..하
딱보자마자 프사랑 비슷하게 생기긴했는데 설마 얜가 싶었다 (더귀여움 ㅅㅂ)
근데 프사에서는 뭔가 귀염상이였는데 만나고보니
고양이상에 귀여우면서 존나 여성스러워서 또 놀랬다.
같이 밥먹는내내 존나 떨리더라 얜 내눈 뚫어져라보는데
난이런게 처음이라 잘 못마주치겠더라고..
씹고ㅡ자티내면서 눈돌렸다
근데 얘는 그래도 계속 내얼굴보고 있고 .. 시발 내심장
밥먹고 나와서 길가면서 얘기할때 내 몹쓸드립에도
내팔 팡팡 치면서 웃는데 졸라 설렛다. 하 존나귀여워
씹백수에게도 이런날이오나 싶더라ㅠㅠ
그렇게 11시 반까지 같이 술먹고 집에 들어가서 카톡하는데 나보고 아쉽다고 하더라. 하 ㅅㅂ 내가 병신이였어 줘도못먹고
그래서 다음주에 한번더보기로했다
다음주에 만나면 떡각 재러간다.
- 3줄요약 -
1 소개팅앱에서 여자 처음만남
2 생각보다 졸귀여서 놀람
3 담주에 또 만나기로함 (떡각잰다.)
티끌모아티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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