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설레는 썰 (2탄)

전에 그 아마머시기 채팅녀 약속 잡았다던 사람임.

 

포도몰에서 빠빠이하고 지금 만나고 들어오는 길임.

댓글보니 신림동 아시는분들 몇분 계신듯.

 

리얼 오늘 그냥 무슨 데이트처럼 놀음.

 

포도몰쪽에서 무슨 회전초밥집 들려서 진짜 배터지게 먹음 일단.

서로 좀 어색어색했는데 사케 먹으면서 좀 떠들고 웃고 분위기 레알 꿀떨어졌음 ㅋㅋㅋ

 

그러고 서로 카페가서 이야기쫌 하다가 호랑이보다 무서운 뭐 손님? 암튼 그거보고옴.

여자랑 둘이 영화보러 간게 얼마만인지 ㄹㅇ ㅋㅋㅋㅋ

 

그러고 하고싶은거 뭐 없냐고 물어보니까 노래 불러달랳ㅎㅎㅎ 막 이지랄 진짜 ㅋㅋㅋ

근데 내가 또 유일하게 자신있는게 노래임. 가서 포티 이적 이런거 조져줬더니

리얼 조금 먹히는듯 후우 노래실력 안죽어서 다행.

 

뭔가 진짜 좀 연애할수있을거도 같고 ㅋㅋㅋ 이상한 어플녀는 진심 아닌듯한데

일단 담주중에 함또 만나기로 함. 아직도 계속 카톡하는즁임 ㅇㅅㅇ 축복해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