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만화

친구 엄마한테 똥침 놓은 썰

익명_69ad912015.05.22 13:32조회 수 1278추천 수 1댓글 1

    • 글자 크기


초등학교 저학년때 였음 

엄마랑 누나랑 같이 시내에 놀러갔다가 엄청 큰 매장에 들어갔는데

한쪽에 화장품들이 막 진열되있고 다른곳은 이것저것 잡다한것을 진열해놓은곳이었는데 뭐하는곳인지는 정확히 몰랐음

아무튼 사건은 화장품 진열된곳에서 일어남

안그래도 빨리 집가서 만화보고 싶은데 엄마랑 누나가 화장품쪽에서 아주 뿌리를 박아서 나갈 생각을 안함

엄마한테 계속 졸라도 무시 당해서 화나가지고 혼자 쭈그려 앉아서 계속 땅보고 있다가 

걍 지루하고 화나가지고 일어나자마자 바로 엄마한테 똥침을 뙇! 개 쌔게 찌름

그땐 막 장난도 심하게 할때고 똥침같은거 자주 장난치던때여서 아무생각없이 친구들한테 하는거처럼 존나 쌔게 찌름  

근데 시발? 찌르면서 뭔가 이상한거야 

엄마는 분명 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내가 똥침 찌른 사람은 치마를 입고 있단말이야? 

그러더니 앞에 있는 사람이 꺄악! 하고 비명지름 

보니까 모르는 젊은 아줌마인거야  

진짜 개당황함 엄마가 서있던 자리에 엄마는 없고 모르는 사람이 서있던거;;

계속 땅보고 앉아있으니까 엄마가 다른거 보러간지도 모르고있었던거임; 

그리고 우연히 그아줌마가 그자리로 왔던거고

근데 더 심각한건 옆에 내또래 남자애가 서있었는데  

시발 보니까 같은 학원 다니는 친구임; 친한건 아닌데 서로 그냥 얼굴만 아는 그런친구? 

보니까 그 아줌마가 친구 엄마인거야;;  

개놀래서 일단 존나 튐;;; 

다행이 쫒아오진 않으셨고 그뒤로 매장에서 마주치지도 않았음 

그뒤로 학원갈때마다 그애가 머라 할까바 조마조마했는데 그냥 잘 넘어감 ㅇㅇ.. 
그날의 손가락의 촉감을 잊은게 너무 화가난다 너무 어릴떄라 어쩔수없지  


익명_69ad91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2624 만화 시험에서 내가 제일 먼저 끝냈을 때 히드 333 0
2623 만화 어느 한 커뮤니티 만화 (上).manhwA 익명_1f754c 619 1
2622 만화 소꿉친구 만화 Baitor 1079 1
2621 만화 누나랑 컴퓨터때문에 싸웠던 썰만화 익명_d073e9 646 0
2620 만화 연애 공감 익명_947ac7 357 2
2619 만화 소꿉친구가 싫은 manwha 붉은언덕 482 2
2618 만화 양화대교 찾아가는 만화.jpg 익명_a17195 504 1
2617 만화 엄마 대신 집안일 하는 만화 라돌 1972 1
2616 만화 남자들 애기 볼때 하는행동 익명_ece952 564 2
2615 만화 매력적인 직장 여상사 힝힝이_털보 3595 2
2614 만화 편의점에서 군가 부르는 썰.manhwa 하늘빛호수 336 0
2613 만화 일본 만화에 나오는 미군의 모습 Baitor 1971 3
2612 만화 아빠네 회사 여직원 소개받는 만화.MANHWA 샌프란시스코 1808 1
2611 만화 야만족과 여기사 manwha 붉은언덕 687 2
2610 만화 검정고무신으로 배우는 이기영의 처세술 도네이션 2026 0
2609 만화 영화관 갔다가 분해서 운 썰만화 기밀의_정대세 335 0
2608 만화 남자 하나때문에 풍비박산 난.MANHWA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275 0
2607 만화 남자 여자가 ㅄ이 되어가는 과정 열심_똥 441 1
2606 만화 귀귀에게 광고를 맡기면... 익명_8f5a2a 481 1
2605 만화 노총각이 소개팅하는 만화 짤태식 457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