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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라나는 새나라의 김치녀 체험 썰

익명_7a7abd2015.05.23 15:10조회 수 60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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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이고 뭐고 그냥 없이 본론부터 들어갈께


난 이때까지 김치녀니 뭐니 그런 얘기 들으면 '아뭐 그냥 그런사람도 있을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나랑은 별 관련 없는 얘기겠거니 하고 크게 신경 쓰지 않으면서 살았는데

드디어 그 ㅈ같은 김치녀들이 내눈앞에서 판을 치기 시작함


무슨일이었냐면 

우리 고등학교는 은근한 오르막에 지어진 학교라 구조가 좀 독특해 

어느정도냐면 운동장이 층수로만 따지면 2층에 있는 구조야

물론 그쪽엔 1층이 없이 2층부터 시작이지 

다른 동으로 들어가서 세면 거긴 2층인데

실질적 1층인거야


대충 무슨 구조인지 감이 옴???


왜 갑자기 구조얘길 하냐면 

우리는 급식실이 운동장 옆에 2층에 있어

그리고 매점은 내리막 따라 내려가 1층에 있어


식사시간에 밥먹었으면 당연히 매점가서 아이스크림을 츄릅츄룹 빨아야 제맛 아니겠어?

그래서 우린 밥먹고 1층가서 매점 갔다가 오늘 사건의 주인공인 '엘베' 를 타러가 


근데 원래 여자들은 밥을 늦게 먹잖아


그래서 여자애들이 밥먹고(여자애들은 매점을 잘 안가는거 같더라)바로 2층에 있는 엘베를 타러오는 시간과

우리가 상대적으로 밥을 좀 일찍 먹고 매점 마실갔다가 1층에 있는 엘베 타러 가는 시간이 좀 묘하게 겹쳐지게 되더라고


근데 당연히 엘베는 1층부터 사람을 태우잖아 그래서 보통은 1층에서 우리 고추들이 타면 만원이야

그럼 당연히 2층에 있는 여자들이 못타게 되잖아

(참고로 우리학년 층은 5층 이거 은근 높음 점심먹고 올라오면 점심 먹은거 다쓴느낌이라 엘베 타야함)


근데 그 돼지년들이 1층부터 채우는 자연의 섭리를 뛰어넘고 2층에서 '내려감 버튼' 을 누르고는 1층까지 왔다가 그래도 올라가는 사태가 발생하기 시작했어

2층에서 만원이 차서 1층은 오지도 않고 5층으로 바로가는 경우도 종종있어


당연히 1층에서 기다리는 우리는 핵야마가 돌지


이렇게 된지 한 2~3주 됬는데


오늘 그 돼지년들이 정점을 찍는 사건이 발생함


1층에서 쌤이 ㅈㄴ무거운 짐을 들고 애들 심부름 시켜서 5층까지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이 미친 여자년들이 역시나 2층에서 타고 내려오는게 아니겠어??

솔직히 그 많은 짐을 봤으면  인간적으로 내려서 엘베를 비켜줘야하는게 상식 아니겠어??(물론 2층에서 내려오는거 자체가 노개념)

근데 무슨 지들이 막 벽속에 숨는 닌자나 그런거라도 된마냥 그냥 벽에만 바짝 붙고 내릴 생각을 안하는겨


무거운거 들고 있는 애들 입장에선 점점 야마가 돌고 짜증도 나고 하니까 윽박질러가며 내리라고 ㅈㄹㅈㄹ을 해서 겨우 내보냈는데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상황이냐??


맨날 보는 풍경인데 항상 빡돈다 ㅅㅂ




3줄요약


1. 엘베타는데 1층에서 만원으로 올라오니까

2. 2층에서 타는 돼지년들이 내려가는 버튼 누르고 1층 찍고 다시 5층으로 올라감

3. 핵야마



익명_7a7abd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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