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네이트판 레전드] 상견례에서 말이 바뀐 예랑

익명_6910822019.03.29 13:43조회 수 1476댓글 0

    • 글자 크기



네이트판 레전드 - 상견례에서 말이 바뀐 예랑



예랑이랑 4년 만났고

서로 집안 어려운 거 아니까

도움 없이 우리끼리 모은 돈으로

대출해서 살아보자 미리 얘기했고



결혼식 할 돈으로 살림 꾸리고

식은 나중에 못하게 되면

가족끼리라도 하자 얘기 끝난 상태에서

10월부터 지방 살던 예랑이가

내가 있는 서울로 와서

혼인신고하고 같이살기로했습니다



처음엔 예랑이 엄마가

엄마끼리 만나서 얘기하자고 해서

만들었던 자리가 자꾸 아빠도 같이

보고 상견례 하자고 해서

이번달말에 결혼식도 안 하는데

상견례 날이 잡혔고



며칠 전에 예랑이 엄마가

예물 얘기 결혼식은

내년 봄에 하라고 했다는 말을

듣고 싸웠어요



제 입장은 우리 예물 혼수 그런 거 없이

식은 나중에 하고 살기로 한 거

아니냐는 거였고



예랑이 입장은 그런 건

부모님이 만나서 정하실거다

우리가 정하는 게 아니다라는 거였어요



그래서 난 이미 부모님한테

우리 입장 다말씀드리고 허락받았다



오빠도 중간에서 우리 입장 말씀드리고

허락받아야 되는거 아니냐

그 자리에서 말하면

우리 부모님이 곤란하지 않겠냐 했더니

그건 부모님이 알아서 하는거래요



그래서 결혼은 우리 둘이 하는거고

그동안 해왔던 말이 있는데

왜 갑자기 그러냐니까 결혼은

양쪽 집안 이하는 거고



자기는 결혼식 안 한다는말도

정확히 한 적이 없고

집 구하는 비용만

도움 안 받는다한거라네요



제가 알기론 상견례는

미리 어느 정도 부모님과

얘기해두고 틀을잡아두고

만나서 하는 건 줄 알았는데



예랑이는 그런 건 부모님끼리

만나서 정하기 위해 하는 거라네요



그럼 지금까지 우리가 해왔던 말들은

뭐였는지 너무 혼란스러워요

부모님께 부담 드릴 거 같고



어떻게 풀어나가야 될지 도움 주세요



베플

한마디로 난 돈이없어

니 예물은 못해줘.근데!

예단은 받고싶어.



내입으로 얘기하는건

뻔뻔한거 아니까 못하니까

울엄마시켜서 얘기할래.



그래야 니네집에서 빚이라도

얻어 예단해올거야.

설마 시어머니가 해오라는데

너나 너네집이나 안해오겠어?

하는 ***를 하는겁니다.



접으쇼. 능력도 없는거랑

식도 못올리고 사는데

예단타령하는거보니

정상은 아닙니다.



베플

이해를 못하겠어요?

집 구하는 돈 남자집에서

안받아 올거고 너랑 나랑 반반할건데

남자집에서 받을 건

다 받겠단 소리잖아요.



피차 양쪽 돈 없는 집안이라면서요

결혼식이니 뭐니 다 대출받을텐데

그거 나중에 결국 누가갚겠어요?



당사자 두명이 얘기된걸 부모한테도

얘기못하고 질질끌려가는

그런 남자랑 결혼이 하고 싶어요?

지 눈 지가 찌르지... 에휴...



베플

그 남자는 절대 아니다

얼른 접으세요



그리고 제발 결혼전에

혼인신고부터 한다거나

동거 좀 하지말아요



그것도 여자 돈 여자 집에.

한치 앞도 못보는 사람 일

어찌 될 지 알고 그런지지 원..




익명_691082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215 달리면 비 덜맞는다 vs 아니다2 익명_25e715 335 0
214 아버지한테 3000만원을 받은 코인썰 레전드2 title: 풍산개루돌프가슴뽕은 1654 0
213 언냐가 알려주는 에어팟 풀셋 구하는 방법...jpg1 넘나좋은날 560 0
212 25살 넘은 동정마법사의 진실 익명_eba020 364 0
211 공포의 군대에서 딸친 썰.jpg 격식없는_고양이 388 0
210 여친 애교 많아지게 하는 법3 냥이사모 392 0
209 "야, 술 왜 먹냐?"1 익명_5b945b 5981 0
208 직장에서 조커된 썰 일체유심조 334 0
207 섹스리스인데 남편 외도 ㄷㄷㄷ...jpg1 나서스 855 0
206 술 많이 마시던 전여친.txt2 MERCY 794 0
205 공짜로 반려동물 그림 그려준다는 당근마켓 금손.jpg4 뚝형 337 0
204 강남역 사건 그 뒷 이야기2 익명_4738bd 542 0
203 여자공무원 이쁘면 진짜 갈굼당하더라...1 뚝형 335 0
202 여자가 미친듯이 싫은 28살 여초학과 출신 판녀...1 간지큐 1363 0
201 네이트판 레전드] 나름 사이다! 못된 시댁썰 익명_389362 2198 0
200 평화로운 중고나라 레전드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359 0
199 영국 시민권자인데 워홀러 아니면 안되나요?2 익명_a67f3e 417 0
198 길급) 캣맘의 적은 캣맘, 정신이 이상해3 패륜난도토레스 10093 0
197 사장님 저 임신 했어요.1 無答 334 0
196 10년 전 주민등록번호 때문에 회사 직원하고 싸운 썰 아파트의_마르키시오 826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