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네이트판 레전드] 차태워주니 염치없는 언니

익명_0d60f32019.03.29 13:44조회 수 517댓글 0

    • 글자 크기


차태워주니 염치없는 언니 - 네이트판 레전드 썰

내차가 니차냐? 글 보고 격공해서 올려요. 전 회사에서 지인으로 알게된 언니가 있었는데 퇴사 후 각각 회사생활하다가 언니 회사로 가게되었어요. 언니가 알려준 덕에 들어가게 된 회사라 고마웠죠. 언니는 차가 없었고 원래 알던 사이라 자연스럽게 퇴근을 같이 하게 되었어요.

출퇴근 30분 정도 걸리는데 언니를 내려주면 50분 정도 걸려요. 하지만 은혜갚는다 생각하면서 개의치않게 6개월 정도 태우고 다녔어요. (퇴근만) 가끔 출근길 픽업이나 제차로 출장도 가고 했었는데 기름 한번 넣어주는일 없었지만 신경 안썼었습니다.

확실히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다 보니 갈등이 생기더라구요 제가 알던 언니가 맞나 싶을정도로 갈구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도 참자참자 하면서 같이 다녔죠. 어느날 언니가 퇴근길에 기름 한번 넣어주겠다더군요. 6개월 만이였어요. 그 말에 너무 고맙더라구요. 가는길에 어딜 들르느라 주유소 못가서 못넣었지만 그말을 해준 자체가 고마웠어요.

그러다 며칠 후 형부가 퇴근시켜줘서 고맙다며 식사대접을 해준대요. 고맙게 생각하며 언니네 가족과 저 이렇게 식사했어요. 밥값 6만원 나왓더라구요. 언니가족3 저1 며칠 후 주유소 갈일 있었어요. 언니가 한 말이 있어서 혹시나 지켜봤는데 그냥 있더라구요

아~~ 밥 한 2만원어치 사줬으니까 기름값 퉁치는구나 싶더라구요 기분 정말 더럽더라구요 ㅋ그래도 6개월 데라고 다녔는데바로 다음주부터 집 빨리 가야된다고 말 하고 기사노릇 때려치웠습니다 근데 집 빨리 가야되는게 일시적으로 그런지 알았나요 이 언니가데리러 올사람 없으니까 반차쓰고 조퇴하면서 일찍가더니 일주일 되는날 딱 "가자~~" 이러더라구요. 자연스럽게 내차로그날 저 차 안가져왔었거든요

나 차 없는데? 하니까 당황하더니 다른사람한테 부탁하다 까이더니 바삐 가방싸들고 버스타고 가라구요 (저는 동네직원에게 신세) 그 뒤로 아예 제가 끊으니까 며칠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다가 까이고 ( 좋게 생각하는 사람 별로 없움) 그러더니 버스타고 가는게 쪽팔렸던지 퇴근을 좀 늦게하더군요.

사실 계속 태우고 다녔어서 죄책감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 그뒤로 저한테 못되게 굴어서 질러버리고 쌩까고 지냅니다 ㅎㅎ 속 시원함 그때 기름 한번 넣어줬었더라면 정말 고맙게 생각하며 지금도 호구짓 하고 있었을텐데 염치 없이 밥 사줬다고 쌩깐 언니한테 오히려 고맙게 느껴지네요



익명_0d60f3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102 연예인후기) 차태현은 좋은 사람이라고 하기 어렵습니다...txt4 우욱대장 374 3
1101 만화 안락사가 합법인 세상 manhwa4 붉은언덕 407 2
1100 전설의 야카오톡 순간대처4 티끌모아파산 1085 4
1099 원나잇 100번한 여자가 말하는 성기크기.jpg4 무한도전 360 2
1098 중고딩 때 지역구급 일진이었던 여친의 과거를 알게 된 남자4 title: 양포켓몬반지의제왕절개 4046 1
1097 당근마켓 진상 ㅋㅋㅋ4 love 333 1
1096 임신한 와이프4 익명_97a6ed 822 1
1095 47세 부장님 만난다는 20세 여대생4 티끌모아파산 7082 2
1094 군대에서 고라니랑 4대1로 싸운이야기4 익명_a7ace1 660 0
1093 남편이 시누이 뺨을 때렸어요.pann4 내아이디는강남미친년 399 2
1092 만화 80년대 전생 붐을 일으켰던 만화4 몬스터X 788 3
1091 고객이 직접 디자인한 케이크를 다른 고객에게 똑같이 판 레터링 케이크집들4 title: 유벤댕댕빚과송금 352 2
1090 동유럽!! 어째서 무기를 한국에서 사는 것이지??4 티끌모아파산 4462 3
1089 야갤 리얼돌 인증녀 최신 근황4 Agnet 794 2
1088 만화 육아휴직을 쓰고 돌아온 간호사4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206 0
1087 남친이 저보고 여신이래요4 최종흠 338 3
1086 만화 동생을 살리기 위해 여자의 몸으로4 익명_ce8751 1058 4
1085 마누라가 나한테 사기침4 MERCY 746 3
1084 만화 두목 고양이 은퇴하는 만화4 일체유심조 407 4
1083 만화 엄마한테 피자 사달라고 조르는 만화4 title: 메딕제임스오디 405 3
첨부 (0)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