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시발 돼지 머리뼈 찾아낸 썰.ssul

익명_b63e362015.05.27 04:32조회 수 531댓글 1

    • 글자 크기


7살때 엿다.

당시 할머니댁에서 살던 나에겐 소꿉친구가 한명 잇엇지

근데 남자라는게 함정ㅋㅋㅋㅋ

그날도 유치원갓다와서 같이 놀고 잇엇어

친구네 마당에서 흙 파헤치며 놈ㅇㅇ

그때 한창 내가 광석이나 보석에 관심이 많앗어

근데 시발 하얀색으로 예쁘게 생긴 돌이 일렬로 늘어서 잇는걸 발견함

근데 친구가 지꺼라고 우길까봐 못본체 아무말도 안하고 우린 계속 놀앗지

그날 밤, 난 우리집에서 빠져나와 그 친구네 집에 숨어들어갓어

다 자고잇나봐

마당에 가니까 아까 발견한 그자리에 그대로 돌들이 놓여잇더라

기쁜마음에 손으로 마구 파헤쳣는데

돌들이 하얀 석고같은 고체에 고정되어잇는겨

생각할 겨를 없이 품에 넣고 집으로 돌아옴

그리고 그대로 잠듦

다음날 아침

그때 알아챗지

아 시발 이건 동물의 턱뼈구나

자세히보니 그 돌들도 이빨모양이엇어

조온나 소름돋아서 으아아앗앙아아 소리질럿더니

밭에 계시던 할머니 뛰쳐들어와서

재수없다고 그 아래턱뼈를 집 밖 멀리로 던지셧다

그리곤 난 엉덩이를 효자손으로 찰지게 맞앗어

지금생각하니 돼지 머리뼈를 하룻밤동안 안고잔거잖아 ㅅㅂ

오늘 악몽꿀듯


세줄요약
1. 예쁜 돌 발견함
2. 뽀림
3. 알고보니 돼지?의 턱뼈


익명_b63e36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05 살아가면서 가장 괴이했던 썰툰 건강한_필존스 717 1
104 운동해서 일진 괴롭힘 벗어난 썰툰 천사의_겟코모리아 627 2
103 남매지간 카톡 현실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334 0
102 가난해서 친국 밥 훔치게 된 썰.ssul1 쩌림0838 338 0
101 주갤러 메갈 평가 title: 이뻥아이돌공작 333 0
100 루리웹과 함께하면 망한다는 썰 탕탕탕재규 334 0
99 (웃대펌) 흔한 솔로들의 카톡 지구에온외계 339 0
98 무개념 의사 만났던 썰.jpg1 쩌림ฏ๎๎๎ 459 0
97 역도하는 여자랑 해본 썰 망가1 헤븐_사람 1830 4
96 대학교 여선배와 썰1 싸고있는_유재석 2302 4
95 등골이 오싹해지는 운전병 썰 기쁜_샹크스 603 1
94 여자 로린이한테 사랑 고백받은 썰 사랑스러운_핸리 542 1
93 여친이랑 여인숙에서 있었던 썰1 거인_바알 1593 2
92 요즘 카톡 스펨 클라스1 마황군황보 406 0
91 언니가 라볶이 만들어준 썰 무개념_메르스 432 1
90 이런게 진짜 미러링이지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333 0
89 야심한 밤에 달리는 후임 탈영한 썰 -하- 쩌림 391 0
88 야심한 밤에 달리는 후임 탈영한 썰 -중- 쩌림 332 0
87 야심한 밤에 달리는 후임 탈영한 썰 -상-1 쩌림 332 0
86 군대에서 했던 천하제일 쓰레기썰 대회 썰 쩌림 438 0
첨부 (0)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