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네이트판 레전드] 난방안하는 우리집 추워요 ㅠㅜ

익명_d9a5422019.04.29 14:56조회 수 857추천 수 4댓글 1

    • 글자 크기


네이트판 레전드썰 - 난방안하는 우리집 추워요 ㅠㅜ

제목대로 저희 집은

난방을 아예 안 해요.
이유는 도시가스비 아끼려고

아끼는 건 좋지만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방에 난로 하나씩 틀어놓고 지내고,

본격적으로 추워진 1월부터는

거의 추워서 아무것도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어요.

거실과 부엌은

거의 바깥 날씨랑 똑같아서

입김 나오고, 밖에서 나갔다

들어오면 오 집 오니까

따뜻하다가 아니라

똑같이 춥거나 더 춥습니다

밥먹는동안은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게

몸이 덜덜 떨리고요..

엄마는 그렇게 추우면

옷을 더 껴입으라고

그렇게 입으니 당연히 춥지라고

하는데 저 두꺼운 후드티에

수면바지 그리고 플리스 같은

잠바 걸치고 있어요

수면양말에 핫팩까지

아빠는 목도리에 귀마개까지

하고 있고요

엄만 자꾸 저랑 아빠 보고

오버한다고 하는데 그냥

바깥 날씨랑 똑같은데

잠옷을 입고 어떻게 버티나요

두껍게 입는 것도 정도껏이죠..

저희 막 찢어지게 가난하고

밥 먹을 돈도 없는

집은 절대 아니고요

외식할 거 다 하고 사고

싶은 거 사면서 생활합니다.

엄마가 도시가스비에 유난히

민감해하시고 차라리 그 돈으로

비싼 코트 하나 사자고 하시는데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말해도 소용없고..

근데 비싼 코트를 또 사주긴 합니다

우리 작년엔 도시가스비

40만 원 나왔었는데 이번엔

10만 원도 안 나왔다고 너 갖고

싶은 코트 고르라고 하면서

주택이라 그런지 좀만 틀어도

도시가스비가 폭탄이긴해요

난방을 안 하니 난로 없으면

거의 생활 불가인데 화장실만

다녀와도 난로를 다 꺼두시고,

수시로 와서 한 칸만 켜라고

잔소리도 하시고 미칠 지경입니다.

저희 집 같은 집 있나요??

온 집이 뜨끈한 건 바라지도 않아요

바깥보단 좀 따뜻해도 살만할 텐데

아 일주일에 한번 1시간 정돈 틀어줍니다.

제방에 틀고 온 가족 다 제방와있구요

화장실이나 벽엔 다 뾱뾱이로

추위 방지 해놨고 참고로 주택 삽니다.

온수 틀어도 도시가스비 많이 나온다고

한 명 샤워하면 빨리빨리

그 시간대에 다 해야 해요...

차라리 제가 도시가스비 낼 테니

그냥 난방하자고 해도 안 하네요.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다른 집은 난방 어느 정도 하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다른 집도 이런데 제가 오버하는 건가요..?

참고로 절대 독립하거나,

집 나가고 싶다는 뜻으로 쓴 건 아니고

다른 집은 어떤지 어느 정도로 난방하고 사는지,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조언 받고

싶어서 글 쓴 거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베플

집안에서 목도리

아빠라도 정신차리시고

뭐라함좋은데 엄마아빠둘이 똑같앸

웃으믄안되는데 그런걸보고

지지리궁상이라는거예요.

감기에 폐렴까지 걸리면 병원비 들텐데.

베플

전기장판틀고

난방 거의 안합니다

베플

어머니 갱년기 오셔서

추위 잘 안타시는거 아니에요?

갱년기 오면 몸에

열 많이 난다고 하던데



익명_d9a542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520 장신녀한테 능욕당한 썰.txt 짜증난_아이비 1111 0
519 사귄지 얼마 안된 커플이 종종 하는 실수 걱정하는_토시로 559 0
518 만화 도라에몽 만화 - 사랑을 확인하는 집 비참한_제라드 368 0
517 봉사활동 겄다가 초딩선생만났는데 통수 맞은 썰 관심있는_나락쿠 342 0
516 현지 무장단체들간의 총격전 ssul 사려깊은_베일 337 0
515 아프리카 부족들의 민중재판에 대하여 썰풀어봄.txt 히어로_면봉 352 0
514 메갈누나에게 일침1 빛빛열매의_조던 333 0
513 아빠 존나 무서운썰 천사의_여자 456 0
512 [이천수 자서전] 말디니 조진 썰.ssul 호빗_푸아그라 365 0
511 커피침전물로 피해보상받을까봐 잠시나마좋았던썰 하이_샘 333 0
510 스테로이드에 관한 썰 사랑스러운_텔레토비 371 0
509 빼빼로데이날 치욕받았던 썰......1 섹시한_사람 333 0
508 내 직장생활 썰1 차가운_잔다르크 376 0
507 소개팅 나갔던 썰1 데빌_겟코모리아 418 0
506 나 포경충인데 냉정하게 썰푼다.txt1 이츠가야_동호 472 0
505 내가 로리콘인가 하며 놀랬던 썰...txt1 짜증난_램지 414 0
504 어릴때 여자 선생님이 금수저 애새끼 건드렸다가 애들 앞에서 회초리 맞은썰1 섹시한_바부 761 0
503 방금 지하철역앞에서 본의아니게 싸움부추긴썰1 건강한_안다리엘 333 0
502 훈련소때 좆같은 분대장 썰 푼다...1 작성된_박선영 336 0
501 어렸을때 오줌지릴뻔한 썰1 힝힝이_한채아 338 0
첨부 (0)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