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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사귄여친이 바람난 보배인

찬란하神김고2019.05.18 00:41조회 수 395추천 수 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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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6살 남자입니다 제목에 말씀드렸다시피 
3년사귄여자친구가 다른남자랑 연애를 하고 있었네요결혼까지 약속한사이입니다 이번년도 상견례예정.
어떻게 알게되었는지 설명하자면 지금 여자친구는 백수상태 전교대근무를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자취하면서 본집이 바로근처라 왔다갔다 생활하고 있습니다 어제 전 출근하여 오후10시퇴근이었습니다
오후8시쯤 여자친구가 감기기운이있는거같아서 약먹고 일찍잔다고 카톡이랑 전화했습니다 부모님집댁이었습니다. 난 알겠다며 잘자라고 했지요.
퇴근후 집가는길에 너무 느낌이 쎄해서 이러면 안되지만 믿지못해서 원룸자취방찾아갔습니다.
아침에 여친원룸에서 같이 나와 전출근 여친은 부모님집을 가서 여행갔다온 짐들이 지저분하게 널려져있었고 방상태가 지저분했는데 제가 퇴근후 자취방에 가보니 완전 깨끗히청소가 되어있었습니다.
말을 안하고 원룸에 왔다간게 너무 수상하고 이상해서
일단 집을 간뒤 오후 12시쯤 다시 원룸으로 갔는데 그대로였습니다. 다시나와서 편의점에서 담배사고 담배피고있었는데 멀리서 남자여자걸어 오더라구요 
숨었습니다 직감이란게 진짜 있는가봅니다.
숨었더니 제앞 편의점까지오더라구요 손잡고..
결국 바람난것입니다. 근데 그남자는 저랑 여친이 결혼할사이인것도 알고 사귀는것도 알고있었습니다.
계속 거짓말하길래5시간동안 이야기했습니다.
결론은 엔조이였구요 권태기때 기댈사람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잠도잤다네요 (말로는2번)원룸에 칫솔도 있더라구요 친구꺼인줄 알았는데.. 절 5개월동안속여가면서 만났구요 
예전 직장에서 만난사이더라구요
그남자는 애있는데 돌싱이었구요(아가는 여자쪽인듯) 그남자도 제가보기엔 엔조이로 만났더같군요 근데 그냥 헤어지면 되는데
여친이 5시간동안 울면서 실수라고 잘못했다고 싹싹 빕니다.. 보통 바람난거들키면 바람난 남자택하지않나요??? 절택하더라구요 저도아직 많이사랑해서 너무 고민입니다..지금 눈물흘리고 나중에 피눈물흘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폰번호바꾸고 원룸비번바꾸고 다차단삭제해놓은상태입니다. 나중에 통화기록도 뽑으라고도 했구요.잘해준답니다..진짜생각하면할수록 너무열받네요 어디하소연하고싶은데 진짜말하기 쪽팔려서 여기다올려봅니다 . 욕해도 좋고 놀리셔도됩니다.
다만 인생선배님들 진심 어린조언 부탁드립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란하神김고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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