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야심한 밤에 달리는 후임 탈영한 썰 -하-

쩌림2015.08.14 19:14조회 수 391댓글 0

    • 글자 크기


미안 내가 글솜씨가 없어서


한번 끊었다 써야됨ㅜㅜ 이번에 끝내보도록 하겠음.


---


아 시작하기 전에


대대장한테 때써서 그 새1끼 영창다녀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대장님이 뭔 병1신이 다있냐고 그러면서 보내줌ㅇㅇ


영창 다녀와서 나한테 하는말이.


아 상병님. 저 영창보단 육군교도소 가는게 나을 것 같슴다.


육교가면 군생활 안늘어나지 않슴까?


ㅋㅋㅋㅋ 미친 니 빨간줄 긋긴다잉?


- 아 괜찮슴다. 저희 집 돈 많슴다ㅋㅋ


이건 뭐하는 병1신이지...?


---


서울에 있는 부대임ㅇㅇ.


그놈은 전남쪽에 살고


그래서 용산역에서 복귀전화를 하게 되있음.


뭐 휴가 복귀한다고 아침에 한번 전화 옴


그리고 저녁 18시 정도에 용산역이라고 복귀 곧 한다고 연락옴


모두 안도의 한숨을 내쉼. 씨1바 이새1끼 탈영할 줄 알았는데 어떻게 오긴 오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씨1바 제목이 탈영했다고 안했겠지?


보기좋게 미복귀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복귀 1일째-


헌병들이 부대로 놀러옴ㅋㅋ


22시부터 24시까지 진술서 작성함.


그거 한 삼일연속 했음.


관물대 다 까고 공화춘 나오고 그냥 부대가 난리부르스가 남 ㅅㅂ


부대 그냥 다 파괴 폭바 씨1바 그냥 다 펑펑 터짐...



근데 헌병들도 그 새1끼 병1신인걸 아는게


진술하면 진술하는 놈들마다 그새1끼가 정신박약에 병1신새1끼라서 안온거라고 하니까 대충 감이 잡힘.


그리고 그놈 관물대 씨1바 2중으로 자물쇠되어있던데


까보니까


막 내 몸에 악마가 깨어나는데 컨트롤하기 힘들다.


이번 밤이 마지막이다.


수류탄으로 다 죽여버리겠다.


뭐 이런요지의 글이 쓰여져있음.


헌병들도 대충 사이즈 나오니까 더이상 안괴롭히더라.


물론 헌병들도 존나 빡쳤겠지만ㅜㅜ



여튼하


계속 헌병들은 이 일대 다 찾아보고


우리도 오매불망 기다림.


근데 지통실에서 상황대기하다가


헌병들이랑 간부랑 이야기 하는 걸 들었는데


A일병 그새1끼가 사는 곳 CCTV를 다 뒤져봤는데


하나도 안보인거야.


미친놈이 휴가 나가서 CCTV가 어딨는지 다 확인하고 다닌거지ㄷㄷㄷㄷ


그것만 잘 피해서 용산역까지 도착했단거 보고 씨1바 미친새1끼아냐 저거 하면서


또 부대는 계속 뒤집고 난리가 남.


그렇게 또 몇주가 흐름.




상황보는데


전화가 오데?


그새1끼였음


A일병.


이새1끼가 쳐돌았는지 전화 하면서 쳐 웃대?


-여보세요? 아 X상병님ㅋㅋㅋㅋ저 자수했슴다ㅋㅋ 00사단에서ㅋㅋ


씨1발 요오-? 요오오-? 이새1끼가 통신보안 안하냐? 할라고 했는데 주변이 시끌시끌 하더라고


야 너 왜 안왔어? 걱정했잖아. 라면서 존나 욕지꺼리 목구멍까지 올라오는데 꾸역꾸역 참으면서 말함.


-아 그냥 자수했어ㅋㅋㅋㅋ. 여기서 있음 편할거 같아서ㅋㅋㅋㅋ 날더운데 고생하넹ㅋㅋㅋㅋ


이새1끼가 그냥 말 놓데?


허허 씨1벌진짜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밝혀진게


이새1끼가 존나 미친놈이란거임.


이놈이 중학교 교육과정 못마치고 나왔거든ㅇㅇ.


왜 그랬냐면


중학교 담임선생이 지보다 돈을 못번다는거야


그래서 지한테 가타부타하는게 싫어서 학교를 퇴학했데.


뭐 어찔거여 그 다음에


가정교사 고용해서 공부시켜야지.


근데 이새1끼가 가정교사가 지한테 뭐라하는거보고 빡친데


어차피 돈도 내가 내는거고, 지가 뭔데 나한테 상관이냐면서


존나 웃기지?


지돈도 아니고 아부지 돈가지고 지돈이라고 하는게?


여튼 허파에 구멍난 것 처럼 실실 웃기더라 씨1발;;



뭐 그래서 어찌된거냐고 상황 설명해봐라니까



출발을 아예 안했데


출발을


아예


안했다고


씨1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서 엄마가 숨겨준거임


분명 어머니께서 우리 A일병 부대 복귀하러 나갔다고 했는데


구라였음


ㅋㅋㅋㅋㅋㅋ씨1발 구라였다고 존나


한 몇달동안 부대 가기 싫어서


집에서 집밥 쳐먹으면서 게임했다고 함ㅋㅋㅋㅋㅋ


씨1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래서 그렇게 마무리 됨.


---


출처 :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etc/2078/read?articleId=26677098&objCate1=497&bbsId=G005&itemId=143&pageIndex=1



쩌림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290 부모 장례식날 헬스장 가면 사이코패스임?4 짱구는옷말려 9613 1
289 ㅅㅅ리스인데 남편의 외도에 분노하는 여자3 사나미나 9615 1
288 많은 여자들이 저질러놓고 후회한다는 행동5 안녕히계세요여러분 9618 2
287 리스라서 열받은 유부남3 안녕히계세요여러분 9648 2
286 24살에 취업한 여학생의 사연3 돈들어손내놔 9661 2
285 한국 여자들이 요즘 제일 발작하는 네글자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9684 0
284 4년 친구랑 전남친이 사귄대..pann3 title: 풍산개루돌프가슴뽕은 9699 2
283 이해할수 없는 여후배의 행동.jpg3 title: 풍산개루돌프가슴뽕은 9700 1
282 업소녀 구별법 + 과거세탁법4 돈들어손내놔 9702 2
281 유부남한테 더 끌리는 여자들3 안녕히계세요여러분 9716 2
280 당근 요즘 문의하기도 무섭네요;;4 title: 유벤댕댕빚과송금 9729 1
279 전역 2주 남은 말년 병장 짬대우 논란4 당근당근 9736 1
278 와이프가족 정신세계가 이상합니다...pann3 title: 풍산개루돌프가슴뽕은 9751 2
277 하루만에 23살 알바를 짜른 사장 논란6 솔라시도 9759 2
276 화가 많은 블라인드 약사2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반짝반짝작은변 9782 1
275 산부인과 진료기록 요구하니까 이혼하자네요3 패륜난도토레스 9783 4
274 남편이 친정에 찾아왔습니다.. 죽고싶네요..4 title: 풍산개루돌프가슴뽕은 9785 2
273 디씨에서 주작하다 걸린 여자4 짱구는옷말려 9789 2
272 요즘 태권도장의 심각한 인권 유린3 패륜난도토레스 9790 3
271 하루동안 경찰신고 2번 한 썰2 오레오 9818 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