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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사단에서 훈련 받은 친구놈 면회 간 썰

돈없는_마태차2015.09.13 10:31조회 수 33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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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에서 내림


갑자기 우리 옆에 아줌마 둘이서 싸움


근데 한 마디도 못알아 들음 외계어 같음


존나 신기해서 쌈구경 하다가 택시 타고 50사단 가자고 함


아마 햄버거 때문에 싸운거 같음


가면서 기사가 뭐라고 함 


역시 한 마디도 못알아 들음 말할때 마다 "딱"이러는데 진짜 딱 아가리 처막고 싶음


겨우 도착해서 친구놈 면상을 봄 


역에서 부터 부대 오기까지 얘기를 해주니깐 


못알아 먹어도 알아 듣는척 해야지 안그러면 엄청 싫어하고 심지어는 린치 당할지 모른다고 함


면회 끝나고 돌아올때 다시 택시 탐


또 택시 기사가 외계어로 자꾸 말음 걸어옴


친구가 해준 말이 떠올라서 못알아 들어도 알아듣는척 아-예 하면서 맞장구 처줌


그런데도 기사가 지랄함 


나중에 알고 보니 누구 만나러 왔냐고 물어 보는데 아-예 이것만 한거임


그 이후로는 대구 사투리에 노이로제 걸려서 대구 사투리만 들으면 식은땀 남




돈없는_마태차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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