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근 10년전에 야구장에서 싸운썰,,

힘든_홍명보2015.09.17 11:16조회 수 334댓글 1

    • 글자 크기


한 7~8년 전쯤이었던것 같다..


나는 친구랑 같이 대전 야구장에 갔음.. 겜 중반까지 우익수 뒤쪽에 앉아있다가. 영우횽(이영우선수)본다고


좌익수뒤로 갔음.. 두산과의 경기였는데.. 내가 앉은 자리 근처에..


칙린이들 한무리와 두산을 응원하는 메오후 한무리가 대포를 들고 빠순이 짓을 하고 있더라고


야구장 가본 넘들은 알겠지만. 이닝이 교체될때 얘덜이 "공좀 주세요" 소리 지르잖아.. 


근대 두산 기멘수가 칙린이들을 같잖게 쳐다보고 공도 안던져주더라..


칙린이가 불쌍했던 나는 기멘수에게 " 야이 ㅆㅂ 팬서비스 좆같네 ㅆㅂㄻ "이러면서 ㅈㄹ을했음..


그걸 본 두산빠 메오후년이 내게.. "한화 팬들은 다 그따군가요?" 이 지랄을 함...


술도 좀 마셧겠다.. 이쁘지도 않고 뚱뚱한 년들이 시비를 걸길래 나도 같이  ㅆㅂ거리면서 뭐라뭐라 맞받아침..


여기서 끝나는가 싶었지만..    


메오후년들과의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나의 기세를 이어받아.. 칙린이들이 기멘수를 욕함..


그러자.. 메오후년들 칙린이들에게 .."기멘수가 니 친구냐? 형이라고 하고 욕하지마~ 쪼끄만 것들이 싸가지 없게 블라블라~~"


얘들도 지지 않고 뭐라뭐라 까불대며 싸우다가.. 

우리 칰린이들 입에서,,( 난 그래도 성인이라고,하고싶었지만 못꺼낸 말이 튀어나왔는데...)



"야이 뚱땡이 아줌마들아"가 튀어 나왓음... 난 흠칫 놀래서 "헠 ㅋㅋㅋㅋㅋ"하고  ,,, 내주변에 모르는 아저씨들(상황은 다 아는)도 웃음을 애써 참으려 쿡쿡,거렸고


메오후들은.. " 야이.. 어버버,버" 당황해서 말도 제대로 못하더라. 그리고 조금있다가 자리를 옮겼음..


난 칰린얘덜한테..난 니들이 자랑스럽다는 눈빛을 보내고 간식거리를  좀 사줬음....


다시 생각해도 너무 통괘한 기억임





마지막으로 두산 기멘수한테는 미안함을 표함..



힘든_홍명보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0348 자대배치 1주차 군인 세탁기 고장냈는데 어카누.. 기미상궁 42 0
10347 아이패드 사주고 여친 서운하다고 울음1 기미상궁 48 0
10346 디씨인 냉면 꿀팁 기미상궁 49 0
10345 만화 음주 측정 프리패스 해주는 이유 기미상궁 56 0
10344 만화 노트북 살 때 디자인을 보고 구매하는 이유 노사연칸타빌레 62 0
10343 취업 안되면 알바하라는 취갤러 title: 보노보노아무리생강캐도난마늘 69 0
10342 만화 서울대생이 떼인돈 돌려받는 만화1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74 1
10341 현재 주식시장 요약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76 0
10340 만화 갑질하는 교수 암살한 썰1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77 0
10339 돈 20만원 가지고 싸운 부부1 title: 보노보노아무리생강캐도난마늘 81 0
10338 배달 최소주문금액 간신히 넘기면 듣는 말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82 0
10337 만화 복장 자율화인 회사의 사내풍경 기미상궁 82 0
10336 만화 현실적인 신혼부부 만화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83 0
10335 사람이 안뽑힌다는 IT회사 공고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85 0
10334 만화 외국인 원어민과 불륜한 아내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86 0
10333 만화 아버지 장례식 찾아와 본인이 와이프라 주장하는 여자1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88 0
10332 넷마블 직원의 하루1 title: 보노보노아무리생강캐도난마늘 89 0
10331 대구의 현실을 한탄하는 대학원생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92 0
10330 사탄도 울고갈 고양이 유기방법1 곰탕재료푸우 101 0
10329 만화 초등학생 때 담임선생님과 마피아게임했던 만화1 돈들어손내놔 104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