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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독교 여자랑 길거리에서 대화한 썰

거인_토끼2015.10.07 17:35조회 수 39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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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친구랑 카페 야외테라스에 앉아있는데 어떤여자가 이야기좀 하재
그래서 이야기좀 햇거든

그거 써봄 

100실화임

참고로 나는 살짝 들뜨고 까부는 성격임




여: 저기요 시간있으시면 잠시 이야기좀 하실수잇으신가요~


나:네 뭐요?


여:혹시 교회다니시나요 

나: 절다녀요 나무아미타불 (살짝 들뜬상태라 진짜 나무아미타불함)

여: 안되요 그러시면 교회다니시고 하느님 믿으셔야 천국가요 안그러면 지옥가요

나:난 마조이스트라 고통받으면서 쾌락느끼는데,,,지옥 괜찮은데요? 아아 너무조아


여:재밌으신분이다. 근데 그럼 안되요 천국을 가야되요


나:천국을 왜요? 좋아요? 천국에 bbq있나요?


여:비비큐는 없는대요 당연히 좋죠 천국싫은사람도 있나요

나:그리좋으면 지금 가시지 왜ㅋㅋ(입꼬리올리면서 비웃음)


여:더많은 사람을 천국으로 이끌려고요



주저리주러리 이러쿵저러쿵...

나: 교회 돈한푼안내고 교회에서 주는 밥이랑 선물만 받으러 나가도 되요?


여: 네 그건 나중에 내고싶으실때 내셔도되요

나:아니 영원히, 단한푼도 안내고, 가끔 헌금함에서 만원짜리도 살짝 꺼낼건데


여: 그건 도둑질이져 지옥가요 그러면, 더군다나 하느님의 신성한 돈이잔아요 

나: 목사님들 독일제 수퍼카 타고다니시던데 하느님이 사치를 조아하시나봐요

여: 저희 교회 목사님은 아주 검소하세요 그런목사님들은 아주 일부잔아요

나: 우리나라 교회들 대다수가 지역신분에 매출ㅇㅇㅇㅇ만원 교회 팝니다 광고내는거 아세요?

여: 그건 안타깝지만 그건 일부분이잔아요 


나: 됬고요 ㅋㅋㅋ그교회 여자많아요?


여: 네 많죠! 다득 이쁘고 착해요 

나:스무살도 있어요?


여: 네 당연하죠


나: 소개팅시켜줘요? 스무살이랑

여:그건 본인이 스스로 하셔야,.....


나: 교회안에서 스무살짜리들이랑 양다리 걸쳐도되요?

여: ㅡㅡ^ (인상쓰기시작함)

나: 교회는 사랑을 중요시하잔아요, 저 그교회다니면서 스무살짜리들이랑 사랑을 할래요

여: 그러시면 안되요 벌받아요, 불쌍하시다....인생이

나: 저불쌍해요?ㅋㅋㅋㅋㅋㅋ제가 보기엔 그쪽이 더 불쌍한데... 부모님이 뭐라 안하세요?ㅋㅋㄱㄱ


여: 그런생각 버리시고 교회다니시면서 참회하세요

나: 저 35살인데 고등부 넣어주면 다닐께요, 여고생들많은 고등부로


여: 그건 안되죠ㅡㅡ;;


나: 아 몰라 안갈래 안가 뭐그렇게 안대는게 많아요 그교회


여: 그러지 마시고 제 연락처랑 교회 펌블렛 드릴테니까....

나: 알라후!!!!!아크바르!!!!!!!!!(소리질럿음)






친구랑 둘이 있어서 살짝 들떠가지고 

오바좀함 


거인_토끼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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